-
[소년중앙]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한 『직지』가 현대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사전적 의미의 책은 종이를 여러 장 묶어 맨 물건으로, 일정한 목적·내용·틀에 맞춰 사상·감정·지식 등을 표현한 글·그림 등이 담겨 있어요. 오늘날 여러분은 교과서·문제집·소설책
-
500년전, 누가 왜 파묻었나…인사동 금속활자 미스터리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산(헤
-
[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 세계 첫 금속활자 ‘직지’와 목판 인쇄가 공존한 까닭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4일은 ‘직지(直指)의 날’이었다. 『직지』가 2001년 9월 4일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직지』의 고장 청
-
고흐·모네 원작 같은 고품질 화집…“책도 예술이다”
출판사 유화컴퍼니의 유화 대표. 깊이감 있는 흑백 사진집을 잘 만든다는 평을 받는다. 자신의 이름을 따서 출판사 이름을 지은 유화컴퍼니의 유화(47) 대표는 스스로를 망상가라고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20세기 초 한국·중국 연결한 ‘혁명의 아이콘’ 임경업 장군
━ 300년 만에 부활한 조선의 명장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은 바다의 신으로 불렸다. 서해 연평도에 그를 모시는 사당 충민사가 있다. 풍어제가 열린 충민사. [사진 옹진군
-
식비빼고 책만 산 전 대구시장, 60년 모은 7만권 기증한 사연
1981년 개관한 대구시 달서구의 두류도서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치며 특별한 코너를 만들었다. '범사 이상희 문고'다. 도서관 1층에 496㎡ 규모로 조성된 이 코너엔 요즘 쉽
-
[소년중앙] 오늘 나온 채소·과일, 오늘 우리 집 식탁에 올려볼까요
차연재(서울 도성초 5·왼쪽)·추연우(화성 청계초 5) 학생모델 2005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꼬박 1년.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커플, 앨리사 스미스와 제임스 매키넌은
-
도스토옙스키, 죽다 살아나다
미하일 페트라셉스키(1821~1866)의 초상화. 작가 미상 도스토옙스키의 삶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일을 딱 하나만 뽑으라면, 바로 ‘페트라셉스키 서클’ 사건이 될 것이다. 이
-
마법의 점자 스티커 눈 안 보이는 엄마도 동화책 읽어 주세요
━ 장애인 위한 책 만드는 ‘점자’ 김동복 대표 시각장애인의 독서 장벽을 없애는 데 앞장서는 도서출판 ‘점자’ 김동복 대표.위원회는 매년 한 차례 배리어프리영화제를 열고 있다.
-
"시각 장애인 엄마가 비장애인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화책 만들어요"
시각장애인의 독서 장벽을 없애는데 앞장서는 도서출판 '점자' 김동복 대표. 김춘식 기자 “자, 여기 이 스티커를 동화책에 붙여볼게요. 됐어요. 이제 한번 만져보세요.” 지난 21
-
"죽다가 산 코닥, 비결은 버릴 기술 버린 것"
루이스 레벡 코닥 부사장은 “코닥의 인쇄기술을 빅데이터 기술과 융합시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한때 필름의 대명사였다. 언제인가부터는 시대의
-
시간 쫓기는 음식점 배달원에게 10만원권 수표 준 뒤 "거스름돈 주세요"
컬러 프린터로 10만원권 수표를 대량 복사해 만든 위조수표로 배달음식을 주문한 뒤, 현금 거스름돈을 챙겨 생활비를 대려면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박
-
[중앙은행 오디세이] 해방 직후 벌어진 위폐 사건 계기로 한국은 반공사회로
베른하르트 작전을 소재로 해 2007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카운터페이터’. 나치친위대 소속 베른하르트 크뤼거 소령은 140여 명의 인쇄기술자들을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로 집
-
사기도박용 '마킹 카드' 판매한 일당 구속
사기도박용 ‘마킹 카드’를 만들어 도박꾼과 유통 중간상에게 판매한 제조사범이 검찰에 적발됐다. 카드 뒷면에 암호나 숫자 등이 적힌 마킹 카드는 특수 컨텍트렌즈나 안경을 껴야만 보
-
버스 타고 즐기는 도심 여행 … 시티투어 열풍
전주 시티투어버스의 승객들이 한옥마을에 있는 경기전 하마비를 둘러보고 있다. 전주 투어버스는 오전 코스와 오후 코스로 나눠 운행된다. [사진 전주시] 서울에 사는 대학생 장승효(2
-
펭귄북 디자인 토대 만든 ‘펭귄광’
여러 면에서 이슈가 되었던 2012 런던 올림픽 개·폐막식. 영국 문화가 한곳에 집결했지만 선보이지 않았던 영국의 숨겨진 콘텐트가 하나 있다. 바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국의 펭귄
-
인터넷 제조법대로 위폐 만든 뒤 편의점서 직접 써보니 통하더라
인터넷에 떠도는 1만원 위폐 제작법에 따라 물에 불려 양면을 분리하는 모습. “아이구, 정신없는데 가짜 돈인지 어떻게 알아봐.” 3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돈암재래시장. 3000원
-
암울한 시절 기꺼이 희생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산실
김제에서 옮겨져 새로 단장된 장현식 고택. 전주시는 영빈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실내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ㄴ자형 안채와 ㅡ자형 중간채로 돼 있다. 신동연 기자 전주의 풍광이 한눈
-
‘납활자 대장간’서 만들지요, 사람 냄새 나는 시집
처음에는 다들 반신반의했다. “과연 책을 낼 수 있을까.” “책을 낸다 해도 사업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이런 걱정들이었다. 2007년 11월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문을
-
미술품 공개 전시 땐 작가 허락 받아야
해마다 새 학년 준비를 교과서 표지 싸는 것으로 시작한 적이 있었다. 그때 책 표지로 안성맞춤은 빳빳한 달력 종이였다. 용도 폐기되는 달력이 이처럼 훌륭하게 재활용되었는데, 최근
-
[월요인터뷰] 흑룡강신문 이진산 사장
이진산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중국 내 조선족과 한국인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우리말을 통해 흩어진 겨레의 소통.매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한국
-
미국 북한위폐 확실한 증거 손에 쥐고있다
미국은 북한이 100달러짜리 위조지폐인 '수퍼노트'를 제조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23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위조지폐를 생산하기 위해 상당히 높은
-
북 외교관들이 전 세계로 유통
미국 정부가 16일 비공개 브리핑에서 밝힌 북한 위폐 현황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 적발 규모=북한 위조지폐는 1989년에 적발되기 시작했다. 적발 규모가 매년 평균 270만
-
인터넷 쇼핑 피해 막으려면 거래정보 인쇄해 놔야
한국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협회 등 인터넷 쇼핑몰 업계는 22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후원 아래 자율규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또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