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본을 생각한다|투기 봉쇄와 금융질서
84년의 국내 경제기조는 성장과 안정의 조화를 더한층 다지는 내용이 될 것이다. 우리경제가 인플레이션 퇴치에 주력한지 5년째로 접어드는 84년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 한해로
-
각기업 연말보너스 예년과 비슷한수준
각 기업의 올해 연말보너스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오는20∼31일사이에 지급된다. 기업별 연말보너스 지급률을 보면 현대·삼성그룹이 각각 지급액과 본봉의 3백%를 지급하는 것을 비
-
구주 정부들, 실업자 구제 위해 주40시간 근무제도 단축시켜
【브뤼셀AP=연합】서유럽 각국정부들은 실업자구제책의 일환으로 주40시간의 현행 노동시간을 단축,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제도를 도입하고있다. 특히 구공시(EEC) 측은
-
부실금융기관 합병|저축 수단 등 다변화
5차 5개년 금융부문 실천계획(안)은 수정계획기간(84∼86년)중 통화의 안정공급·금융배분의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주요과제별 수정계획안은 다음과 같다. 계획기간 중 총
-
과학기술 발전의 여건
정부의 제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수정계획의 과학기술부문 실천계획안이 공개되었다. 그에 따르면 정부의 과학기술 발전의욕은 매우 고무적인 일면이 있다. 82년에 GNP의 1·09
-
민간기술 개발 촉진|과학기술 투자, GNP 2%이상으로
정부는 제5차5개년계획기간중 과학기술투자를 GNP대비 2%이상으로 확대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위해 기술개발자금을 확대하는등 민간주도의 선진국형 기술개발체제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
〈사설〉종합상사제의 개선
상공부는 종합상사 제도를 개선, 자격조건의 완화 등을 검토하고있다. 수출실적이 총 수출액의 2%를 차지하고 고개법인이어야 한다는 종합상사의 자격유지 조건을 낮추어 2%를 달성치 못
-
정부투자기관의 보너스지급 3백%내서 차등화
정부는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보너스를 2백%범위안에서 경영실적평가에 따라 차등지급키로 했다. 9일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심의위원회(위원
-
가격표시제, 잘 안 되는 이유
가격표시제는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실시하기보다 지금처럼 단계적으로 계몽과 유인을 방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천하는 편이 효과가 있다. 상거래 관습이란 하루아침에 달라지기도 어렵거니와
-
새로운 저축수단의 개발
6·28 및 7·3조치로 한때 주춤하던 국내저축이 9월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경제안정과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매우 반가운 현상이다. 25일 제 19회 저축의 날을 맞아 우리는
-
국채 연내 7천 6백억 발행
사채 4천 5백억 겹쳐 자금난 가중될 듯 이 달 20일부터 연말까지 모두 7천 6백억 원의 각종 국채가 쏟아져 나온다. 이번에 발행될 국채의 금리는 최근에 금리가 인상된 회사채나
-
내년 봉급인상률 6%로 억제방침
정부는 24개 국영기업체 임직원의 내년도 평균 봉급인상률을 공무원과 같은 수준인 6%로 책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영기업체 사이에서도 봉급수준의 높고 낮음이 심해, 기업체마다 인상
-
의료보험료 너무 높다|한국개발연구원, 현 제도 대폭개선 건의
한국개발연구원 (KDI)은 각 직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제1총 의료보험은 돈이 많이 남으므로 보험요율을 현재보다 더 낮추어야한다고 건의했다. 또 목포시와 충북보은군 등 일부 지역
-
경관 연내 4천명 증원
내무부는 6일 하위 직 경찰관의 근무연한 자동승진 제 신설과 보수체재 대폭인상 조정, 비상·출동태세 및 무기관리의 혁신 및 지·파출소의 3부제 근무체제 등 경찰의 인사·장비관리 및
-
""수출만이 활로…외채감소가 과제"
한국의 국제수지적자는 아직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대외채무부담을 줄이고 대외쇼크로부터의 허약성을 줄이기위한 조정노력이 필요하다. 경제회복은 신규 노동력을 흡수하고 투자분위기를 조성
-
제자리걸음 걷는 창작음악
최근 수년간 한국 음악계의 일반적인 연주수준은 크게 향상되어왔다. 그러나 창작음악제는 이렇다할 발전 없이 답보상태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음악계의 중론. 새로이 한국 창작음악에 각
-
기술 드라이브 정책과 각 연구소의 움직임(좌담)|「제2의 도약」하려면 「기술」밖에 없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제1차 기술진흥확대 회의를 열고 무엇보다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바 있다. 이는 아무런 자원도 없는 우리 나라가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
소련경제 갈수록 침체
바늘에서부터 잠수함 생산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모스크바 중앙계획당국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소련경제가 제도자체의 모순으로 거의 마비상태에 이르렀다. 연일 TV나 신문을 통해소개되는 초과
-
영업실적 따라 보너스에 차등
정부는 정부투자 기업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금까지 인사·예산 등 경영전반에 걸쳐 깊숙이 간여했던 정부의 사전 통제방식을 자율·책임경영체제로 바꾸고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상여금
-
신임 한국개발위원원장 김기환씨
공식직함은 국제경제연구원연구위원이었지만 아예 사무실을 기획원에 두고 부총리의 보좌관 역할을 해왔다. 79년 신현확부총리 이래 이한빈· 김원기·신병현부총리에 이르기까지 기획원의 크고
-
영생 고용제
아이디어 치고는 참 기발하다. 영생고용제를 구상하는 회사가 일본에 나타났다. 종신고용제가 취직에서 정년까지라면 영생고용제는 취직에서 무덤까지다. 실제로 일본기업들은 유공사원의 자녀
-
중공의 새경제정책|「레이거노믹스」재판
【북경1일UPI=연합】중공의 현지도층은 여러가지면에서 「레이건」미대통령이 하려는것과 똑같은 일을 시도하고 있다. 예산삭감이나 관료주의지양, 개인인센티브제도입등에서 양국정부시책의 동
-
제품고급화 섬유업체 특전|상공부, 섬유공업 근대화정책 발표
상공부는 82년도에 섬유시설을 확충하고 원료의 안정공급을 위해 관세율을 낮추며 제품고급화업체에 대해 특전을 주기로했다. 상공부는 내년1월l일부터 시행되는「82섬유공업근대화계획」을
-
국내 유가 체계를 개편|유가 단일화로 「평균 복합단가제」채택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원유단일가격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부담을 가중시켜온 우리나라 현행 유가체계가 무너져 합리적인 새로운 가격체계 채택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부가 석유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