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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층 채용비리” “정권교체 관행” 환경부 블랙리스트 공방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아 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월 26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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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구난방 검경 개혁…국민은 헷갈린다
신체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검찰과 경찰 개혁이 오락가락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다간 개혁은 고사하고 ‘개악(改惡)’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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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신미숙 재판 넘긴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왼쪽)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직권남용?업무방해?강요 등 혐의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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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기각문이 지침됐나, 김은경 "낙하산은 관행, 특혜는 몰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3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환경부 블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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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채용비리엔 엄격, 김은경엔 관대한 법원의 '이중잣대'
━ 현장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여 혐의를 수사를 받아 온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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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출신 특감반장 임명, 검찰도 어려운 비리추적 가능할까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종양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의 환담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머리를 매만지는 모습. [연합뉴스] 박완기(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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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병준·전원책 싸운이유?…권력 다툼할 위치도 아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조직강화특위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이른바 '전원책 해촉 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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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개헌(改憲), 당하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석좌교수 개헌을 발의하는 대통령의 표정은 비장했다. 민주공화국 70년, 그 영욕의 세월에 각인된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적 염원이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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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벼랑 끝 몰린 아베의 정치운명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은 자신과 가까운 이들이 운영하는 사학법인이 특혜를 받았다는 ‘모리가케 스캔들’로 인해 역대 최저로 하락했다. 오는 9월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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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노조의 갑질…고용장관 "노조 갑질 특별근로감독 뿌리 뽑겠다"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감에서 노조의 갑질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선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에 대한 종합 국감에서 하태경(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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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따라 바뀌는 국립대 총장 선출…직선제 부활 움직임
새 정부 들어 국공립대에서 총장 임용 방식을 과거의 직선제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 교육부가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임명 제청을 하지 않자 한국방송통신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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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법평의회 개헌" 주장에 법관사회 긴장 고조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둘러싸고 내부 다툼을 벌여온 법관사회가 ‘개헌론’이라는 외부의 파도를 만나 술렁이고 있다.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이하 개헌 자문위)는 26ㆍ27일 연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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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부터 압박 … 입법 통해 대법원장 권력 분산
문재인 정부가 집권 전 구상한 사법부 개혁안의 핵심 키워드는 ‘분산’과 ‘다양화’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정책라인 관계자는 13일 공약 초안에 담겼던 사법부 개혁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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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보수 표심 잡아라” 주도권 경쟁 외길 승부
반기문 퇴장 후 보수 대표 주자는 누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레이스에서 갑작스럽게 퇴장하면서 보수 진영 후보들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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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정변, 실권 넘어 왕권을 꿈꾸다
【총평】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은 문신 중심의 문벌 귀족 사회를 크게 흔들었다. 그러나 개경의 보수적인 문벌 귀족은 이러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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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고려 광종 … 숙청 불사한 과감한 개혁으로 왕권 강화!
【총평】 태조의 뒤를 이은 혜종과 정종 때에는 외척 세력이 개입된 왕위 계승 다툼이 벌어져 왕권이 위협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즉위한 광종은 개혁 정치를 펼쳐 왕권을 강화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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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 500년의 통치 강령, 훈요 10조 … 고려 정치의 기준이 되다!
고려 건국 이후 태조는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호족이 지나치게 세금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 조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세율을 10분의 1로 낮추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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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9)
김석주 묘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에 있다. 서인과 남인을 넘나든 최고의 실세였으나 남인 제거를 위한 정치공작을 주도하면서 명성이 급격히 퇴락했다. 무덤의 무성한 풀이 후세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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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부당 해임이다"…신동주 전 부회장 도쿄서 기자회견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2일 오후 5시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연말 이후에 그룹사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은 부당하다며 도쿄 지방재판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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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때 큰 조직지도부 김정은에겐 아킬레스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당·군 간부들에게 “아버지(김정일 국방위원장)와는 다르게 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 말은 “아버지 때 사람들은 쓰지 않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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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때 큰 조직지도부 김정은에겐 아킬레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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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분열요소 3중 4중 … 타작하듯 털어 새판 짜겠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박지원·문재인·이인영 의원(왼쪽부터)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후 손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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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출신 김하중 교수 "검찰 가증스럽고 역겹다"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하중 교수가 SNS를 통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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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유목문화와 농경문화의 융합
일러스트=박소정 한국인들은 고조선의 천손사상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고조선의 정체성을 계승해 건국한 고구려의 동명성왕은 기마민족의 후예로 어린 시절부터 활과 화살을 만드는 솜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