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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새로 드러난 10·26 비밀
해마다 가을이 되어 10·26이 찾아오면 나는 오래된 의문에 빠지곤 했다. 쿠데타 같은 치밀한 대책도 없이 김재규는 왜 그렇게 무모하고 우발적인 일을 저질렀을까. 그는 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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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당대표자회 뒤 첫 시찰지는 보위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말 노동당 대표자회 참석 이후 첫 공개활동으로 공안기구인 국가안전보위부를 찾았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3일 김정일이 “인민군 장병들과 함께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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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느닷없이 새벽 1시 후계 발표 왜
북한이 3대 세습 공식화를 내외에 공개한 것은 28일 오전 1시9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서였다. 당초 이날 열린 44년 만의 당대표자회를 진행한 뒤 김정일의 셋째 아들 김정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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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0년 전 그날처럼 … 낙동강전투 재연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낙동강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가 3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낙동강을 도하하는 인민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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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9) 도주하는 반란군
전남 순천으로 진입한 뒤 작전은 순조로웠다. 반란군은 광양 쪽으로 도주하기 시작한 뒤로는 반격다운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1948년 10월 22일 날이 밝으면서 장갑차를 앞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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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4) 반란의 밤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오른 횃불이 전남 여수에서 다시 올랐다. 빨치산이라고 하는, 그때까지는 다소 낯설었던 단어가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정식 국군으로 편제를 마친 우리 군에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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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학생은 탄약 나르고 장병들은 백병전 치르고 …
“기러기, 여기는 갈매기! 강 건너 전방에 이동 중인 적 보병 1개 대대, 신속히 사격 바람.” 소양강 남쪽 진지에서 전황을 살피던 소대장이 적을 발견하고 다급히 포 사격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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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⑨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유해를 찾는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5일 702특공대원 등이 강원도 춘천시 산북면 602고지에서 수습한 유해를 임시 봉안소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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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⑦ 화천과 파로호
강원도 화천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불끈 한 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 백암산(1175m),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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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 지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전군에 고도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함경북도 청진의 9군단 관계자 말을 전한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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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 할리우드에서…잊혀진 전쟁 새롭게 조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땅 따따다다다 따다다다.” 19일 오후 경남 합천의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들어서자 콩 볶는 듯한 총소리가 들려온다. ‘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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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 할리우드에서 … 잊혀진 전쟁 새롭게 조명
6월에 개봉할 영화 ‘포화 속으로’. 1950년 8월 포항의 학도병 71명이 인민군 유격대에 맞서 전투를 벌인 실화가 소재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관련기사 월드컵에 열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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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멈춘 ‘펀치볼’에서 6·25를 만나다
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25 때 격전지였다. [김태성 기자]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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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키 리졸브는 핵전쟁 연습”
북한이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연습에 대해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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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6·25 전사자 공동 유해발굴은 거룩한 의무
대설 속에 맞이한 2010년은 민족상잔 비극인 6·25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되는 해다. 개인의 일생에서도 60년 살아온 나이를 환갑이라 때매김하고 있다. 공자님은 50은 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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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중국 건국 60년 ‘감동·영웅’ 인물 100
중국인들은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않는다(飮水不忘井人)”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물을 마실 때 근원을 생각한다(飮水思源)”는 말도 같은 의미다. 건국 6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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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흑룡, ‘사기’ 넘치는데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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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측 인력 포함 621명 북한 군 통신 차단으로 발 묶여
북한이 9일 시작된 ‘키 리졸브’ 한·미 연합 군사 연습을 문제 삼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를 출경하거나 입경할 때 이용하는 군 통신선을 차단했다. 이 바람에 이날 오후 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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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만에 또 … 김정일 유례없는‘사진 통치’
북한이 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장면이라며 관련 사진을 일제히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중단한 지 80일 만이고, 사진 공개는 지난달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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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인민군 아내의 편지… 마무리는 '선전 선동'
"사랑하는 당신에게 흘러가는 세월은 어느듯 흘러서 당신이 떠나간지도 벌써 8개월 경과하였습니다. 아지까지 소식 모르는 저는 담담하기가 짜기없는 저는 1월22일 일은 저녁에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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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미사일 등장 … 김정일 참석
북한이 25일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48기의 미사일을 앞세워 대규모 열병식을 하고 있다. [SBS TV 촬영] 북한은 25일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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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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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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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입었다던 북한 장성택, '멀쩡'
대낮에 평양시내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던 장성택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7일 밤 평양의 공개석상에 멀쩡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인터넷신문 뷰스앤뉴스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