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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지도가 바뀐다] 39. 제주학회 멤버들
한라산이 3백68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려 이룬 섬 제주도. 애초부터 그곳은 '육지' 와 떨어진 거리만큼 생각이 달랐고 문화마저 '기이' 한데다 사람의 형상마저 특이했다. 제주해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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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 이런거구나-日 아야베 츠네오 교수著 '…명저 50'
미개 사회에 관한 조사와 견문을 바탕으로 문화과학으로서 문화인류학을 확립한 미 루이스.H.모건의 저서 '고대사회(Ancient Society.1877)'. 죽음을 앞둔 마르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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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美 듀크대 앤 앨리슨 교수 '일본의 밤문화'
성과 관련된 일본의 밤문화는 지저분할 정도다. 나체로 노래하는 '노판 카라오케' , 상대의 몸에 비누칠을 해대며 몸을 파는 '소푸' , 작은 구멍으로 알몸을 훔쳐보도록 만든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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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노동에 함께 하였느니라,거인
◇그들의 노동에 함께 하였느니라(존 버거 지음)=농촌생활 묘사로부터 실향과정,그리고 거대한 도시로 변한 세계로의 귀향 과정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설순봉 옮김.민음사.전3권 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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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내용은 어떤가
에드가 모렝이 1957년에 초판을 발표한 『스타』는 스타현상을 사회적인 문맥에서 다룬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스타연구가 아직 본격화되기 전에 나온 이 책은 스타론이 대중문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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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에드가 모렝저『스타』
에드가 모렝(Edgar Morin)의 『스타』 라는 책을 읽으면 그는 영화같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그 속에 드러나 있는 상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주로 연구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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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영광과 좌절 |아이스크림값이 시간마다 바뀐다
70년대초까지만해도 성공적인 제3세계개발모델로 예시되던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국가들이 최근 15년동안의 경제몰락으로 망국적인 「위기」의 사태에까지 치달아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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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몽고 재미 하만경교수 역사기행 독점연재
4일 하오2시 나는 몽고외상의 권유를 받아들여 「칭기즈칸」의 고도 카라코룸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는 30인승 쌍발 프로펠러기였는데 50년대 소련이 만든 것이었다. 외무성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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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기획|제3세계 국제정치의 새 주역인가|불 르·몽드지 「앙드레·퐁텐」주필의 분석을 듣는다
제3세계는 아직 단일통합 세력으로서의 속성은 모두 갖추지 못했지만 급속히 국제 정치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새로운 세력의 등장은 서방세계에 의해 주도되어 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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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에서의 문화의 전통성-문화인류학회 전국대회
금년도 인류학회의 연구결과를 결산하는 문화인류학 전국대회가 8, 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장주근)가 주최한 이번 전국대회는 『일본 기마민족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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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은 국민건강 좌우|국제 연구센터 설립건의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본경도에서 열렸던 제10차 국제영양학회에 참석했던 이기열교수(연세대 가정대학장·영양학) 가 최근 귀국했다. 3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회의에 주진순 고광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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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장마가 물러간 뒤 전국은 이상저온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한반도 등 동북아 일대의 올 가을 절후가 예년보다 빨리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고 한다. 이러한 기상예보가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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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정글의 개척자
유유히 흐르는「아마존」강은 성자의 걸음과도 같이 의젓하다. 유명한 미국의「저널리스트」「솔즈버리」씨는 중소 국경분쟁을 보고「바그너」적인 비극을 느낀다고 했었는데 나는 이「아마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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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학문『웃음 강좌』
미국「플로리다」대학에는 인간의 웃음을 정식 학문으로 다루는『웃음 강좌』가 지난 70년부터 개강, 인기를 모았다. 인간의 웃음을 고대·「그리스」인이 조각에 처음 도입한 이래「호모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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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감도는 중동의 전운
「6일 전쟁」이래 『전쟁도 평화도 아닌』상태를 유지하던 중동의 정치·군사 정세는 또 다시 「이스라엘」과 「아랍」제국간의 전면적인 무력 충돌의 일보 전까지 다가섰다. 「뮌헨·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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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보다 두뇌큰 중국인
【AFP합동】중국인과 미국인은 어느 쪽이 더 머리가 좋은가? 이러한 질문은 최근 중국인의 두뇌 사이즈가 미국인의 것보다 크다고 밝힌 미국의 인류학자 로빈·폭스교수에 의해 제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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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내한하는 세계적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 여사 이효재
이화여자대학교는 김호란 박사 이화근속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9, 30일 이틀동안 동대학 대강당에서 『앞으로 50년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체아래 국제학술 「세미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