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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종교이념의 역사" 엘리아데著
우리는 「종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는 개념적인 정의는 단일하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 용어를 통해 인간의 문화가 지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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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노동에 함께 하였느니라,거인
◇그들의 노동에 함께 하였느니라(존 버거 지음)=농촌생활 묘사로부터 실향과정,그리고 거대한 도시로 변한 세계로의 귀향 과정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설순봉 옮김.민음사.전3권 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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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현대사 바로세우자 기획을 보며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있다.이것은 특정시대의 역사는 그 때 사람들의 눈으로는 모두 현재에 관한 역사가 된다는 뜻이다.나라 안팎으로 세기적 전환기에 직면한 오늘날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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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대하소설 "토지"탈고 박경리씨
한국현대문학사의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되는 朴景利의 대하소설 『土地』가 마침내 지난 15일 새벽 大尾를 장식했다.69년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까지 4반세기를 한 작품에 매달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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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좋은 비디오20-YMCA 건비연 추천
건전한 영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서울YMCA산하 「건전비디오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건비연)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비디오 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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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산양-생산비 적어 국제경쟁력 충분
90년 1차 농산물 수입자유화이후 올 7월까지 국내에는 외국산 양 2만4천8백70마리와 고기 3천7백8t이 호주와 뉴질랜드.미국등지로부터 수입돼 시판되고 있다. 수입 농.축산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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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에드가 모렝저『스타』
에드가 모렝(Edgar Morin)의 『스타』 라는 책을 읽으면 그는 영화같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그 속에 드러나 있는 상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주로 연구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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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 대초에 쓴 비평적 에세이집
소설로, 영화로도 히트한『장미의 이름』덕택에 이탈리아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이름은 이젠 우리에게도 낯설지않다. 대단한 박식가인 그는『하늘아래 나의 관심사가 아닌 것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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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해외 명저를 찾아
에드위드 핼릿 카(1892∼1982년)는 20년간의 직업외교관 생활후 1936년 학자의 길로 들어선 이래 수많은 명저를 남긴 20세기 최대의 국제정치학자·역사가로 꼽힌다. 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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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각각 학자마다 이견|″「한국사 시대구분」체계화 필요〃
역사에 있어서 시대구분이란 정치제도·경제구조·사회구성체제·사상 등에서 공통의 특질을 가진 시기들을 하나로 묶는 작업이며 한국사회의 역사적 발전을 실명하는 척도가 된다. 한국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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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인파(분수대)
네덜란드의 저명한 문화사학자 호이징거교수의 저서 『호모 루덴스』(유희적 인간)는 사람과 놀이,곧 인간과 레크리에이션과의 관계를 인류문화사적 측면에서 조명한다. 호이징거는 사람이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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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서 연구활동
◇최진박 EXPO영상축전행사기획단장은 1년 예정으로 동경대에서 인류문화사를 연구하기 위해 30일 출국. 최씨는 또 영상·전시·공연분야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에서 연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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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학자 석주명씨 유고 완간
지난 50년 타계한 세계적 나비학자 석주명씨의 유고가 최근도서 출판 신양사에서 나온『나비채집 20년의 회고록』과 『한국본위 세계박물학 연표』를 끝으로 완간됐다. 고인의 유고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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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독서실
먼 미래에 존재하게 될지도 모를 「은하제국의 흥망사」를 그린 연작 SF소설. 지구의 존재는 까마득한 과거의 일로 잊혀져 버리고 2천5백만개의 은하계 행성에 10경(경)에 달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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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국내 최초로 고미술학 집대성|고유섭 저-한국미술사 및 미학논고
내가 겪은 l960년대의 시대상은 4·19학생의거, 5·16 군사혁명, 한일회담반대에 따른 6·3사태 등으로 대학은 학문연주에 전념하도록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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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민족문화」펴낸 조흥윤교수
샤머니즘 (무)이란 학문이 본시 복잡하고 널린 가지가 많기는 하다. 민속학·국문학·문화인류학·종교학·심리학·정신의학 등 그 언저리를 에돌며 집적대는 학문분야를 들자면 열 손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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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래풍습·문화 우리와 비교『몽골리아』
KBS-1TV에서는 몽골의 생활풍습과 문화 등을 우리의 것과 비교해 본 다큐멘터리 2부작『몽골리아』를 7일과 8일 오후10시에 각각 방송한다. 지난 8월『몽골리아, 조용한 격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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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미를 추구하는「예술」이죠"|「쉽고 재미있는 수학세계」펴낸 안재구씨
초·중·고등학교의 교과과정을 들춰 가장 중요한 학과로 수학을 먼저 꼽는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그것이 재미있었는가』고 물었을 때 아래 위로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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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한민족 정기 잇기 "대동의 장"
증산도 전국 대학생 연합회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은군 속리산에서 낭가 대회를 연다. 낭가는 낭·유·불 삼가의 하나로 화랑의 정신과 맥을 이어받는 단체나 무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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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끈기ㆍ창조력 재확인”/미 스탠퍼드대 로스부총장
『한국은 이제 아시아권에서뿐 아니라 세계의 정치ㆍ경제ㆍ문화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21세기를 대비,인류의 갖가지 난제들을 연구하고 있는 미 스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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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개척, 비약의 상징|1990년은 경오년 말의해
1990년. 경오년, 말의 해가 동텄다. 말띠로 치르는 해갈이는 별스럽게 날렵하고 싱그럽다. 충천에 금이 가도록 찌릉찌릉한 그 울부짖음, 마파람에 날리는 갈기의 물살, 날고 솟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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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쓴 과학 책 잘 팔린다
일반인에겐 복잡하고 난해하게만 느껴지는 자연과학의 세계를 재미있는 이야기체로 쉽게 풀어 쓴 이른바 교양 과학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들 교양 과학서적은 ▲과학 하면 으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