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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호통 소리 커진 경제 현장 … 통 큰 개혁 멀어지나
김정은의 북방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말부터 북·중 접경지역에 머물며 경제현장을 잇달아 찾는 그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해 보인다. 공장과 기업소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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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유치원 교사 임용절벽…현장에선 "인력부족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데…"
5일 오전 11시, 서울 은평구의 한 공립유치원 교사 최모(35)씨는 네댓 명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최 교사는 우유를 엎지른 5살 김군에게 달려가 옷을 갈아입히면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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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강성태 "내 이웃 죽어나가는데 무슨 난민 생각"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최근 찬반 논란을 낳고 있는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수용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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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만큼 힘든 곳 찾아라 … 대체복무 ‘악마의 디테일’들
━ [SPECIAL REPORT] 대체복무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2019년 말까지 군 대체복무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정비돼야 한다는 시한이 정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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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피해자 죄인 취급받는 세상, 딸에게 물려줄 순 없어”
━ 기업 ‘미투’ 그 후 사진은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한 장면. ‘현재도 진행형이고 사회에는 입도 못 여는 수많은 진아가 있을 테니깐. 입 열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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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아트 코딩으로 디지털 소통 능력 강화하라"
“10년 전, 누구도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주목받는 직업이 될 거라고 예상 못 했죠. 동영상에 능숙한 1인 미디어가 활발할 거란 정도였어요. 소통 능력과 표현방식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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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당 800원 싼 박카스 사려고 1시간 차몰고 종로 간 특검팀
3일 오전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으로 배달되고 있는 박카스의 모습. 정진호 기자 ━ “박카스도 아껴 사먹어요”…특검의 또 다른 싸움은 ‘돈’ “한 시간 정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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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이 베트남처럼 발전할 수 있을까?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을 베트남처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북한이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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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미주노선 승객도 불편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미주노선 이용객에도 큰 불편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공급이 부족한 기내식을 미주와 같은 장거리 노선에 먼저 배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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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대학에 사회적경제 학과 개설…사회적기업 취업하면 2400만원 지원
청년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면 정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 분야 고용 확대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청년을 고용하면 2년간 연 24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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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이 찾은 중소기업 “특근 줄어 납품 어려움 … 탄력근무 6개월로 늘려달라”
2일 근로시간 단축 기업인 ㈜에이엔피를 방문한 홍종학 중기부 장관(오른쪽).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탄력근무제 기한을 6개월로 연장하지 않고선 주 52시간 근무제를 소화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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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주52근로시간 위반 처벌유예
━ 중앙일보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 기간’ 넘어 전면 손질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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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52시간' 직격탄에...홍종학 "단위 기한 연장 건의할 것"
홍종학 중기부 장관(가운데)이 2일 경기도 부천시 에이엔피에서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홍 장관이 에이엔피 사무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중기벤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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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램 시장선 58% 압도, AI 등 미래반도체에선 3%뿐
한국 반도체의 실적 호조는 세계 반도체 경기가 ‘초(超)호황’을 맞은 덕분이다. 관건은 이런 ‘수퍼 사이클’이 언제까지 지속하느냐는 것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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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82편 중 12편 기내식 못 싣고 출발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을 제대로 싣지 못해 일부 비행기편(중국 다롄행 OZ301편) 출발이 5시간 넘게 지연되고, 결국 일부는 기내식을 싣지 못하고 출발하는 사태가 1일 인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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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100세 시대의 ‘네오 사피엔스’는 계속 일하고 싶다
김동호의 네오 사피엔스 1950년대 중반에 태어난 베이비부머(1955~63년 출생)의 퇴직이 한창이다. 법정정년 60세 연장으로 퇴직 쓰나미가 주춤하고 있지만 그 흐름이 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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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지연 출발, 기내식 없이 출발하기도…황당한 기내식 대란
1일 오후 2시50분 출발예정이었던 미국 LA행 아시아나비행기가 기내식 문제로 지연돼 오후 6시쯤 탑승을 시작하고 있다. 함종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을 제대로 싣지 못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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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하락, 중국발 공급 과잉…반도체의 '불안한 호황'
한국 반도체의 실적 호조는 세계 반도체 경기가 ‘초(超)호황’을 맞은 덕분이다. 관건은 이런 ‘슈퍼 사이클’이 언제까지 지속하느냐는 것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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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낸 핵비확산기금 3.5억엔, IAEA 北 사찰비용으로"
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내고 있는 ‘핵비확산기금’ 약 3억5000만엔(약 35억원)을 북한 핵 사찰 비용으로 쓸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1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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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이 노동생산성의 적…재택근무에 눈 돌리는 日기업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일본에서 배운다(4) 일본에서 매년 1000명 이상의 노동자가 과로 자살을 선택해 문제가되고 있다. [중앙포토] 일본에서 매년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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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를 피부과 의사에게…" 홍일병이 군대서 사망한 이유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군인이 열악한 군 병원과 군 의료체계 때문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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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내려와도 파탄…北 경제개혁 비용 감수해야"
━ “北 개혁·개방 안 하면 급속한 체제 붕괴 가능성 있다” 비핵화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북한 경제 성장 이끌어내면 한국도 저성장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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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홍대'서 순찰도는 경찰···그 옆 메모하는 사람들 정체
29일 오후 국민참여단원들이 서울 홍대입구 유흥가를 경찰과 함께 순찰하고 있다. 조한대 기자 29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홍익대 입구 유흥가에는 ‘불금’을 즐기려는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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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뿌리부터 썩고 있는데 독일 이겼다고 취할 땐가
━ 축구계 쓴소리꾼 신문선 교수의 작심 비판 신문선 “독일전 승리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한국축구가 뿌리부터 썩고 있다. 축구의 공정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한국축구는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