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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싱가포르는 우리 인민의 친근한 곳” 경제특구 개발 때 롤모델
지난달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방문한 박봉주 내각총리(오른쪽 셋째). [연합뉴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는 미국이 선호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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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업 굴기’ … 스마트 농장, GMO 연구에 올인
미·중 무역전쟁의 첫 가시적 전투는 미국산 대두에서 시작됐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물량 제재를 시작하자 중국은 곧바로 대두 수입을 사실상 중단한 것이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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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에 ‘삼성기차’가 달린다면?
━ 일대일로(一帶一路)는 그간 중국의 일방적 주도 하에 이뤄진다는 느낌을 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달라진’ 중국의 기류가 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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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 대국의 첨병 산둥함, 美 레이건함과 겨루면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날아간 곳은 다름 아닌 다렌이었다. 그 곳엔 시진핑 주석이 중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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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코이카, 모잠비크 2개 보건소 완공식 개최…모자보건 강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9일 모잠비크 인함바네주 잔가모군 내 2개 보건소에서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잠비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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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내부자거래 첫 적발...30년 불공정거래 역사 이번에 끊겠다
1988년 5월 13일 오후. 증권관리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렸다. 광덕물산 김모 대표이사의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한 처벌을 논의했다. 그간 대주주 내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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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수확 노동력 부족한 뉴질랜드 “배낭여행객도 OK”
뉴질랜드가 '키위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키위일 뿐입니다) [중앙포토] 뉴질랜드에서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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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이대로는 안 된다" 환경전문가들 쓴 소리 쏟아내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인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 [연합뉴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은 미세먼지 생성 원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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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북한 비핵화 사찰 역사상 최대규모 될 것”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는 작업은 핵무기 폐기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사찰 대상인 북한의 핵무기 관련 시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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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불법다단계로 신불자…3개월 준비해 재취업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20) 전기공학을 전공한 김영국(53) 씨는 대학 시절 만능 스포츠맨으로 국가대표 선수까지 지냈다. 졸업 후에는 운동보다는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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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한국은 유튜브, 중국은 콰이쇼우
짧은 동영상인 쇼트클립 사용자 급증…선정적·폭력적 내용 콘텐트 늘어 중국판 유튜브인 콰이쇼우 홈페이지. 중국에서 쇼트클립(短視頻, 짧은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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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넥스트 빅씽(Next Big Thing)’은] 3000조원대 北 자원 공동개발 나서나
2007년 흑연광산 등 공동개발 경험...북한에 금전적 지원 없이도 경협 가능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위원장이 2007년 10월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공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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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외부 기관 파견 대폭 줄인다
검사들의 외부 기관 파견이 올해 하반기부터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검사의 원래 직무와 뚜렷한 관련 없이 법률자문 정도 역할을 하는 불필요한 파견을 없애라는 것이다.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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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잘나가지만 … 장비업체는 세계 톱10에 하나도 없어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반도체 소재 업체인 A사는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이 회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5200만원으로 많은 편이지만 평균 근속기간은 5년이 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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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점유율 10% 불과…흔들리는 반도체 후방산업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반도체 소재 업체인 A사는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이 회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5200만 원으로 많은 편이지만, 평균 근속 기간은 5년이 채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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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년만에 이뤄진 이국종 꿈…아주대에 닥터헬기 선정
이국종 센터장이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옥상 헬기장에서 헬기를 기다리고 있다.[중앙포토] "외상환자가 있다면 산이건 바다건, 낮이건 밤이건 간에 못 갈 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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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총장-과거사위 11일 2차 회동…본격 재조사 채비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는 11일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두 번째 정식 만남을 갖는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검찰총장이 과거사 위원들 및 진상조사단과 11일 비공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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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구급대원이 아프면 국민도 아프다
김준희 내셔널부 기자 2일 전북 전주시의 한 장례식장. 자신이 구한 40대 취객에게 맞은 지 한 달 만에 숨진 익산소방서 인화119구조센터 구급대원 강연희(51·여) 소방위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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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5만 필리핀 여행 카페, 등업하니 성매매 인증샷이…
“1년 넘게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때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아요” 2일 기자와 만난 20대 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털어놓으며 한숨을 쉬었다. 그의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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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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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이 6번 주먹질, 폭언" 19년 헌신한 女구급대원의 죽음
━ 검찰, 폭행치사죄 검토 지난달 2일 전북 익산소방서 인화119안전센터 소속 119구급차 내부 CCTV 영상 캡처. 이날 익산역 앞 도로에서 술 취해 쓰러진 윤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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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노하우 확보한 북, 이번엔 비핵화 쪽으로 방향 튼 듯”“남북 관계, 비핵화 속도 맞춰야 … 진짜 봄인지 더 볼 필요”
━ 2018 남북정상회담 중앙일보 외교안보 전문기자들 관전기 27일 판문점 도보다리를 산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 정상국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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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국민안전, 현장서 묻고 현장서 답 찾는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각답실지(脚踏實地)라는 말이 있다. 실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발로 뛰며 지역을 답사한다는 의미다. 중국 사서인 자치통감의 저자인 사마광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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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양말공장이 청소년 쉼터 된 까닭…언더 19의 당찬 도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여론 무마용이나 일방적인 퍼주기에서, 이해 당사자가 함께하는 직접 참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생긴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