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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가 살아난다
올해 중반까지 거의 2년동안 유례없는 불황의 늪에서 신음하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산업이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10일 네바다주 도박산업 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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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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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는 불포화지방산 많은 고래고기 먹어
성인병이 적은 유목민족 마사이족의 건강비결은 그들의 독특한 보행법에 있다. [중앙포토] 요즈음은 아픈 사람은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일반화됐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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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참판댁에서
박경리 소설 『토지』로 유명한 악양면 평사리. 몇 년 전 드라마 ‘토지’가 방영된 후 시끌벅적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최 참판인지. 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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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축제 어울리며 친구처럼…상사맨 노력에 원주민 마음 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 할디만드 지역의 풍력 발전기가 돌고 있다. 삼성물산·한국전력은 2016년까지 이곳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세울 계획이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201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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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스트로스, 28년 전 한국 방문 … “많은 시골 서원에 깊은 감명”
1981년 인왕산 국사당을 방문했던 클로드레비스트로스, 장주근 전 경기대 교수, 부인 모니카, 필자(왼쪽부터). [중앙포토]한 시대가 마감됐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클로드 레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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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삶
경남 함양에서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독특한 축제가 열린다. 지리산권 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6~7일 함양읍 상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지리산 문화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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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획 숲에 미래가 있다 [2] 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인근 숲에서 벌목한 목재를 트럭이 옮기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환경친화적인 벌목·조림 인증을 받은 산림이 100만㎢가 넘는다(왼쪽 사진). 2006년까지 치헤일리스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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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평화를 부르는 인디언의 속삭임
아파치, 코만치, 모히칸, 샤이엔…. 그렇다. 이건 서부 영화에서 존 웨인, 게리 쿠퍼 등의 손에 익명으로 쓰러져간 인디언 부족들의 이름이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영화 속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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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르네상스로의 여행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한풀이(?)라도 하려는지 유독 미국에는 역사를 재연해 내는 이벤트가 많다. 이 맘 때는 이 땅에서는 겪지도 못했던 르네상스 시대를 재연하고, 가을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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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중국 고비사막에 로마군단의 후예들-상
“딸이 태어나서 조금 지나자 금발이었어요. 노랑머리를 자르고 나면 검은 머리가 날것이라고 기대했죠. 그런데 3개월이 지났는데도 다시 금발이었어요. 다시 한번 더 잘랐지요.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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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올곧은 청동, 성실한 해바라기… 우리 모습과 어떻게 다른가?
생/각/열/기 중학생 딸아이의 머리 모양을 보고 아빠가 한마디 했다. “머리를 그렇게 늘어뜨리고 다니면 누가 널 학생으로 보겠니? 단정하게 묶어라.” 딸아이는 요즘 머리를 묶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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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충장축제 개막
제5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가 7일 개막식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엿새간 펼쳐진다. 개막식 오프닝 행사로 진행될 거리 퍼레이드는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수창초등학교~금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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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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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한나절 '뒹굴뒹굴' 어떠세요?
우리네 삶은 우리가 날마다 이용하는 도로와 어쩌면 그리도 닮았을까? 주중에는 일을 좇아,사람을 좆아 넓고 곧게 뚫린 프리웨이를 질풍처럼 달려대지만, 주말이면 전봇대에 나붙은 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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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5월 30일
◇이제는 재활용의 시대(환경TV, 오전 7시 20분)=미국토의 약 2%인 인디언 보호구역은 현대 역사의 일부분이면서도 접하기 힘든 귀중한 문명인 신비로운 인디언의 세계다.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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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넘게 사는 건 운이 아니다
▶남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마 마을에서 직접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106세의 아고스틴 할아버지와 함께한 필자.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늙게 마련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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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아일랜드, 남반구 ‘땅끝 마을’서 쥐라기공원을 만나다
스튜어트·울바 섬은 새들의 땅이다. 하프문 베이를 거니는 두 마리 오이스터 캐처.2005년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The World’s Fastest In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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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4월 2일
◇포브스: 리치스트 수퍼모델(온스타일, 밤 10시30분)=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톱 모델 15인의 일상을 공개한다. 부와 명예, 미모까지 거머쥔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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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이 부부가 사는 법
#모닝콜=오전 6시. 남편은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그 후 하루종일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한 전화 연락을 극도로 삼간다. 굳이 전할 말이 있으면 e-메일을 이용한다. 서로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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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 뭘 해도 멋지잖아
이제는 추억의 장르가 되다시피 한 서부극이 멋지게 돌아왔다. 영화‘3:10 투 유마’는 철도 건설이 한창이던 서부개척기를 무대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당과 모처럼 용기를 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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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童心을 마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녹색 칠판 위에 누가 봐도 어린 아이가 그렸음을 알 수 있는 한 점의 그림이 포개져 있다. 그림 속 중앙에는 아담한 이층집이, 오른쪽 하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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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원 산책-1. 중남미 문화원
모두가 다 값비싼 비행기 삯을 내가며 해외여행을 갈 수는 없다. 그렇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서울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재미있게도 이 좁은 땅에 세계가 들어와 있다.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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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해봐야 할 체험여행 15곳-숨쉬는 자연과 역사, 마음의 눈을 깨운다
‘죽기 전 방문해야 할 여행지 1000곳(1000 places around the world to visit before you die)’으로 유명한 여행 작가 파트리샤 슐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