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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시시각각]"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했건만
최민우 정치에디터 지지율 30%가 깨져도 집권여당엔 여전히 '윤심'(尹心)이 서슬퍼렇다. 지난 주말 대통령실에서 '권성동 불가론'이 흘러나오자 국민의힘은 일제히 동조했고, 버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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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참석한 민주당 워크숍, 설훈 대놓고 “전대 출마 말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3일 충남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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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20분 지각한 이재명…설훈 대놓고 "전대 나오지 마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예산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하룻밤 지나고 나면 달라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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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율 산사태에…돌연 임종석 SNS 수위 세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벽두에 던진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지지율 산사태’를 불러왔다. 지난 12~14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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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고공행진 계속 땐, 이낙연·친문 ‘오월동주’ 순항
━ 이낙연 둘러싼 대선 시나리오 이낙연 전 총리(왼쪽)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21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마스크를 쓴 채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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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읽기] 문재인 대 문재인
최상연논설위원 한 달 남짓 코앞이지만 날짜만 빼면 확실한 게 없는 깜깜이 대선이다. 지금처럼 5자 대결로 그냥 갈지 합종연횡 끝에 3자나 양자 대결이 될지 결선 구도를 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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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同床異夢)…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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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DJ후보 시절 아들 사퇴 요구했더니…"
김한길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31일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도 깜짝 놀라고 우리도 너무하지 않나 하는 정도의 쇄신안을 정신없이 쏟아내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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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손' 이재오 "박근혜 해볼 만 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당내 대선후보 선출을 ‘완전국민경선’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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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리’ 불가론의 핵심은
촛불 정국을 뒤엎을 카드로 급부상했던 ‘박근혜 총리’ 기용설이 수면 아래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지난 주만 해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이 쇠고기 정국을 돌파할 최선의 방안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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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실상 내각제 수용에 거부감
촛불 정국을 뒤엎을 카드로 급부상했던 ‘박근혜 총리’ 기용설이 수면 아래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지난 주만 해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이 쇠고기 정국을 돌파할 최선의 방안으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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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만나 110분간 할 말 다 한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호주행 비행기를 탄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친박 탈당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한 박 전 대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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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만나 110분간 할 말 다 한 박근혜 전 대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수행한 유정복 의원과 함께 청와대 오찬장에 들어가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박 ‘국정 동반자’ 험로 예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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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 번만 도와주셨으면…"
이회창 무소속 후보 측은 17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향해 '양날의 칼'을 겨눴다. 'BBK 동영상'과 '박근혜 구애'라는 두 개의 카드다. 이 후보 측은 전날 공개된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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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李-昌, 2차 TV토론서 날선공방
11일 열린 제 17대 대통령 후보 TV합동토론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교육공약 분야 토론에서 공방전을 벌였다. 지난 7일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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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강재섭 대표가 '4년 중임' 총대 메라
고대 이집트의 나일강 범람 이래 홍수를 조절하는 근원적 방법은 댐을 건설하는 일이었다. 제왕의 위대성은 물을 다스리고 땅을 보호하는 능력에 있었다. 대통령에게 '영토의 보전'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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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강재섭 대표가 ‘4년 중임’ 총대 메라
고대 이집트의 나일강 범람 이래 홍수를 조절하는 근원적인 방법은 댐을 건설하는 일이었다.제왕의 위대성은 물을 다스리고 땅을 보호하는 능력에 있었다.대통령에게 ‘영토의 보전’을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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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들 루머 난무
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유력한 장관 후보들의 신상에 관련된 괴담(怪談)이 난무하고 있다. 특정인의 병력(病歷).자질 또는 사생활을 놓고 악성 루머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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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불가론]민주당 "李되면 경제 암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 진영은 17일 '이회창 불가론'을 강력히 제기했다. 李후보가 집권하면 '낡은 정치와 경제위기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논리다. 盧후보 지원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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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와 변절의 정치
허(虛)를 찔린 쪽은 민주당과 자민련만이 아니다. 민주당 전용학, 자민련 이완구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은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한나라당→자민련→한나라당으로 양지만 찾아다니는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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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폐쇄적 리더십" 비판
민주당 한화갑(韓和甲)대표의 9일 국회 대표연설은 현 정권의 공과(功過)정리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의 대통령 불가론을 주창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연설 첫머리에서 韓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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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분당위기·新黨 윤곽 정치권 지각변동 불가피
정치권에 지각변동의 조짐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자연히 연말 대선도 양자 구도가 아닌 다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정계 재편의 시발점은 8·8 국회의원 재·보선 직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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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不可論' 작성자 누군가
정국이 문건(文件)공방으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27일 국회 문광위에서 한나라당은 김성재(金聖在)문화관광부 장관을 '이회창 불가론' 문건 작성자로 지목했다. 민주당은 '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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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과 동원의 음습한 文件정치
민주당의 행태를 해부하는 코드는 '문건정치'인가. DJ정권 들어 가파른 정국 대치와 국민적 의혹을 일으켰던 이슈에는 민주당과 여권 관계자들이 얽혀 있는 '문건'이 빠지지 않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