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민의 퍼스펙티브] “선거 판도 바꾸는 바람이 아니라 온도를 보여주는 온도계”
━ 조사인으로 살다 간 ‘박무익 평전’을 통해 본 여론조사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 땅에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정확하게는 박무익(전 한국갤럽 회장)으로부터 비롯됐다
-
'여의도 대통령'님, 나라 밖도 좀 둘러보시죠[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외교·안보 분야에서 경험한 비화와 소회를 담은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출간하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후폭풍이 거세다. 김정은의
-
[월간중앙] 긴급 인터뷰 | “천막당사 정신 사라져… 수도권 30대가 전면에 나서야”
보수 재건의 길, ‘원조 소장파’ 정태근 전 의원에게 묻다 “국민의힘 참패는 예정된 결과, 차떼기 오명 때보다 더 위기” “뜻 맞는 정치인들과 자주 모여라” 30대 김재섭(국
-
새 비대위장에 ‘어당팔’ 황우여…여당, 안정 택했다
황우여 국민의힘은 혁신보단 안정을 택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황우여(사진)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4·10 총선 참패로 지도부
-
與비대위원장에 '어당팔' 황우여…일각선 "혁신 포기" 쓴소리
국민의힘은 혁신보단 안정을 택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4ㆍ10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 사태가
-
與, 급하면 외부간판 모시기…인재가 정치근육 키울 시간이 없다
지난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희비가 엇갈리는 여야 지도부의 모습. 더불어민주당(왼쪽)은 국회 의원회관, 국민의힘(오른쪽)은 도서관에 개표상황실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멀쩡하네”“죽은 줄 알았나” IMF 터진 후 YS 뜻밖의 모습 유료 전용
■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 박태준 회고록’ 디지털 에디션을 시작합니다 「 중앙일보의 인물 회고록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2004년 8월부터 12월까지 90회에 걸쳐 박태준(
-
‘쓰리스타’도 심문했던 죄수…김대업, 이회창에 맞짱 떴다 유료 전용
━ 〈제2부 김대업과 정치·검찰②〉 조사실은 싸늘하다. 엄동(嚴冬)이라면 정도가 자심(滋甚)하다. 냉기의 강도는 피조사자의 사회적 지위에 정비례한다. 검찰 조사실은 은
-
[이정민의 퍼스펙티브] 비호감 정치에 혐오는 최고조, 제3세력은 안 보여
━ 2024년 총선, 신당 바람 불까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한국 정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두 축으로 한 양당 체제로 고착화
-
“원래 김각영은 스테이였다”…송광수 파격 발탁, 그 뒤엔 ③ 유료 전용
━ 3회. 송광수 검찰총장 발탁 비화와 노무현의 생각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출범 풍경은 비슷하다. 2003년 2월과 2017년 5월, 14년여의 간극이 있음에도
-
추석 대목 탓 대관 쩔쩔…‘음력 영화제’ 오명 씻고 전용관 마련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1〉 부산 ‘영화의전당’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왼쪽)과 배우 강수연이 2011년 10월 부산 영화의전당 공식
-
'초박빙 출구조사' 역대 최소표차 나오나…DJ는 39만표차 당선
제20대 대통령선거날인 9일 오후 서울 중구구민회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
-
[시론] 말 많고 탈 많은 대선 여론조사
이청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상임고문·전 고려대 언론대학원 초빙교수 오는 9일 치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막바지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적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수치상으로
-
법대 나와야 명함 내민다? 내년 3·9 대선 흥미로운 현상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중앙포토 법대를 나와야 대통령 후보 명함이라도 팔 수 있는 걸까. 내년 3·9 대통령 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흥미로운 현상이
-
"변화 염원한 군민의 승리"…오태완 의령군수 당선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이 7일 오후 경남 의령군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신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치러진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오태완(55)
-
한나라당 6억 날린 재검표 악몽···승패 바뀐적 한번도 없었다
21대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을 지역구에 출마한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71표 차이로 윤상현(무소속) 후보에 패배했다. 남 후보는 개표 직후 재검표를 요청했으나 지난 21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중앙선관위, 공정성 의심받으면 나라 내전 상태 빠져
━ 동물농장이냐 베네수엘라냐 나경원 의원 등 야당 측이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의 ‘공명 선거 특보’ 출신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임명 강행을 철회하라며
-
이언주 1인 창당···일각선 "총선전 몸값 올려 당대당 통합 노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강의에서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한다. 이 의원
-
[서소문 포럼] 황교안을 보다 이회창을 떠올렸다
고정애 정치팀장 19년 전의 일을 떠올리려는 건 노무현 정부 때부터 정무·전략기획 업무를 맡아온 민주당 인사가 했다는 이 말 때문이다.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중진들을
-
[밀실] 20대 "조국 의원 맞아요?"···의원 인지도 3위 洪, 1위는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우린 어그로 끄는 사람들만 알지” “그 사람…잔
-
[에디터 프리즘] 연동형 비례대표제 말은 무성하지만 …
고정애 정치에디터 누구의 한 표든 동일한 가치여야 한다는 건 이상(理想)입니다. 하지만 여느 이상이 그러하듯, 위선(僞善)을 동반합니다. 실상 0.5표가 될 수도, 아예 0표가
-
“친박·비박 서로 총질 … 한국당 없어지는 게 낫다”
안상수 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 준비위원장(왼쪽)이 10일 준비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준비위는 주말까지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현동 기자] 6·13 지방선거 후
-
"한국당, 싹수가 아예 없는기라"···'미워도 다시 한번' 대구의 변심
6‧13 지방선거 후 한 달, '궤멸'이란 말까지 들은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혼돈에 빠져 있다. 선거 참패에 대한 반성은 좀체 보이지 않고, 계파 갈등만 거세지고 있다. 의원총회
-
[e글중심] 재점화된 '여배우 스캔들 의혹'... 황교익·공지영 SNS 설전
■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왼쪽)와 소설가 공지영씨. [뉴스1] 공지영 작가가 이번에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와 페북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공 작가는 주진우 시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