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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왜 시끄럽죠
'하나의 역사관 vs 다양한 역사관' 지난 12일 교육부는 한국사 국정 교과서 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11월 중 집필진을 구성하고 2017년 3월 일선 학교에 국정 교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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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사 국정화 주장이 공허한 이유
김성탁정치국제부문 차장홍모(46)씨는 2010년 중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떠났다. 아이들을 현지 학교에 보내며 그는 한국 교육과 다른 점을 다수 발견했다. 그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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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3.19] 프란체스카 여사 별세
인물1992.03.191992년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1900~1992)가 자택인 이화장에서 별세. 오스트리아 태생인 프란체스카 여사는 1934년 스위스 제네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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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광복절 뉴스] 김무성 대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70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사형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백범 김구 선생 묘역과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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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소련, 북한군을 남진에 써먹을 것”… 전쟁 가능성 예견
1948년 4월 22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에 참가한 김구 선생(위 사진 오른쪽)이 김일성과 함께 회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우드로윌슨센터] 194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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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50년 … 반 이승만 시대 이젠 끝낼 때
이인수 이승만기념사업회 이사가 25일 서울 이화동 이화장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 탄생 140주년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다(위). 아래 사진은 1962년 1월 이 이사와 이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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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곁에 두고도 몰라봤던 명품
부엌 기물인 석쇠(왼쪽)와 강판. 100년 안짝인 근대 시기의 물건들도 이젠 유물의 반열에 든다. [사진 쇳대박물관] 돈 없고, 시간 부족하고, 미술엔 문외한인데 어떻게 컬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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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주변 뉴타운 일부 첫 직권해제 추진
인구 1000만의 대한민국 수도를 이끄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첫째는 안전, 둘째는 복지, 셋째는 이 두 가지를 충당할 경제성장”이라며 2기(期) 시정의 목표를 세웠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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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꿈 많던 열여덟 청년 최홍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도, 그래서 을지로 2가에 있던 철물점 순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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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1 마을 박물관의 메인 전시관. 최홍규 관장이 벽화 대신 철사로 별꽃과 새조롱이를 만들었다. 2‘최가 철물점’에 앉아 있는 최홍규 관장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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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째 유병언 쫓던 검찰, 탈출 첩보 갖고도 놓쳤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은 20일 오후 안성 금수원 입구에서 신도들이 출입자 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17일 금수원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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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로고 OK … 미·일 국기는 NO
지난달 13일 열린 평양마라톤.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일반 참가자를 맞았다. 27개국 225명이 평양 거리를 달렸다. [평양 AP=뉴시스] 지난달 13일엔 전 세계 5개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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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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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출된 경북 문화재 추적 33년
33년간 일본 등 국외로 반출된 문화재를 추적해 온 정규홍씨는 “민간이 주체가 돼 반출의 불법성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에 펼쳐든 게 이번에 펴낸 책이다. [사진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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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연구 불충분 … 교과서 논란 두고두고 남을 것"
국사편찬위원회 유영익(78) 위원장이 취임(지난해 10월 1일) 이후 처음으로 공식 말문을 열었다. 위원장 취임을 전후해 진보진영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던 그다. 역사학자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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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노조원 성추행 오락가락 판결
기륭전자 노조원이었던 박모(51·여)씨는 파업 집회에서 다른 노조원을 폭행한 혐의로 2010년 4월 체포됐다. 서울동작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나온 박씨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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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의 칙칙폭폭①]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V-트레인의 객실 내부 풍경. 일상에 지치면 누구나 기차를 타고 떠나는 낭만 여행을 꿈꾸게 마련. 그러나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가는지 또 가격은 얼마인지 따져야 할 게 한두 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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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대구 무료 물놀이장 3곳
개장을 앞둔 ‘금호강 둔치 물놀이장’.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구청 뒤 금호강. 이곳을 가로지르는 신음철교에서는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폐철교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선로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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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교수 내정"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바뀔 전망이다. 정부 인사에 정통한 역사학계 관계자는 16일 “이태진 현 위원장 후임으로 유영익(77·사진) 한동대 석좌교수가 내정됐으며 곧 발표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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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알까, 족도리풀의 슬픈 사연을
길섶에서 흔히 보는 제비꽃도 깊은 산속에선 이다지도 곱다. 강원도 인제 곰배령 심심산골에 피어 난 졸방제비꽃. 초여름은 야생화 트레킹의 계절이다. 봄꽃보다 크고 화려한 여름의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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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은데, 우리 영화 한편 찍어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일제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운행된 추억의 전차를 탈 수 있다. ‘서울 1945’ 세트장을 왕복하는 2대의 전차는 평일 2회, 주말 4회 운행된다. [사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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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저격한 총탄 흔적 공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그동안 가림막을 치고 공사를 해왔던 2층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장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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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대통령 사저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우리 대통령의 불행한 임기 말을 주제별로 정리하면 한 장(章)은 사저(私邸) 문제일 거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이래 대통령들이 고초를 겪었다. 앞선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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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도시농부 70만 … 애그리테인먼트 전성시대
뒤로는 한새봉이, 앞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둥글게 품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개구리논. 개구리논은 9~11월 두 달간 ‘2012 광주비엔날레’의 시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