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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만원이면 집안 가득 무지갯빛 향기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분화매장은 그냥 봄이다. 공판장 안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나른한 기운이 번지며 저절로 코트를 벗어 들게 만들고, 지천이 꽃 향기로 가득하다. 1만196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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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서구의 자멸 外
인문·사회 ◆서구의 자멸(리처드 코치·크리스 스미스 지음, 채은진 옮김, 말글빛냄, 320쪽, 1만5000원)=▶기독교 ▶낙관주의 ▶과학 ▶경제성장 ▶자유주의 ▶개인주의. 저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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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0년 만에 재출간된 ‘운동권 바이블’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증보판) 이진경 지음, 그린비, 432쪽, 2만원 1980년대 말 운동권의 이론서였던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약칭 ‘사사방’)이 2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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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388’ 위기 청소년 구한다
‘학교를 못 가겠어요. 어쩌죠’. 새벽 1시, 상담원 이유리(27·여)씨의 모니터에 메시지가 떴다. 고교생 이진경(16·가명)양이 휴대전화로 보낸 문자 메시지(SMS)였다. ‘옆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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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고 성적도 좋은데…
한 엄마가 어린아이를 자동차 뒷좌석의 카시트에 앉힌다. 꼼꼼하게 카시트의 벨트를 점검한 뒤 아이의 이마에 키스해 주는 엄마. 행복한 듯 웃음짓는 아이의 모습을 배경으로 내레이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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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높지만 눈치 ‘제로’인 고기능 자폐
또래와의 대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자폐 성향의 아이들은 외톨이가 되기 쉽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Inside] 우리 아이, 혹시 자폐? 한 엄마가 어린아이를 자동차 뒷좌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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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달, 변하되 변치 않는
이진경 ‘앞산’전 (29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쌈지, 02-736-0088) 이진경의 그림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한 무게와 우리 곁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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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신발 ‘조리’...발건강 점수는 ‘최하위’
이진경(24,가명)씨는 미팅장소에 새로 장만한 쪼리샌들을 신고 갔다가 낭패만 봤다. 비가 보슬거리던 그날 식사를 마치고 거리를 걷다가 쪼리 끈이 빠졌기 때문. 이씨는 엄지발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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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20주년 (中) 달라진 꿈
2007년 6월 8일 서울시청 앞 광장의 밤이 깊어가고 있다. 20년 전인 1987년 6월 10일 수많은 시민이 모여 평화적 시위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어젖혔던 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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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실업자가 ‘공부 귀신’ 女두목 되다
수유리 언저리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용산동에 둥지를 튼 ‘수유+너머’ 카페에 고미숙(오른쪽)씨와 장정일씨가 마주앉았다. 소박한 공부방이 유명한 ‘대중 아카데미’로 쑥쑥 자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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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교사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명단]
서울시교육청은 12일 2007학년도 서울시 공립 유치원ㆍ초등학교ㆍ특수학교 교사와 치료교육순회ㆍ영양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 [최종합격자 명단 다운받기] ☞ 서울특별시 교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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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방부 外
◆국방부▶기획총괄 조훈식▶자원동원 김영겸▶민원 강성흡▶민정협력 김장호▶예산운영 오상훈▶회계관리 정삼균▶군비통제정책 이정용▶인사제도 김상근▶인력관리 김화석▶국유재산 이명환▶혁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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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밖 '지식 게릴라' 도 실탄이 고프다"
4월28일 오후 2시 서울 염곡동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 이사장 허상만)에서 이례적인 '인문학 진흥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대학 밖에서 인문학 담론을 생산해온 민간연구소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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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수유+너머'인사 초청 학술재단 토론회 열려
"정규군(대학 내 연구소)이 못하면 게릴라(대학 밖 연구소)들이 나서서 인문학의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진흥단장을 맡고 있는 조성택(고려대 철학과.사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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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마르크시즘 해부하고 연암 불러내 '새 앎' 개척
18일 오후 7시 서울 원남동 수유+너머 1층에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간판스타 이진경.고미숙이 각각 '미래의 맑스주의' '나비와 전사'란 책을 잇따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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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선진국 학자들도 찾아와 벤치마킹"
"회원이 더 늘까봐 걱정입니다." 행복한 고민을 하는 고병권(35)대표. 지난해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진경(43.본명 박태호, 서울산업대 전임강사) 박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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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전공·시공의 장벽 허무는 '지식 게릴라'
1999년 교수의 꿈을 접은 한 '박사 실업자'(고전평론가 고미숙씨)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조그만 공부 모임이 불과 8년 만에 인문학의 활로를 개척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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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박이문 지음, 미다스북스, 216쪽, 9800원)=문학.철학 양쪽에서 연구업적을 쌓아온 노교수의 쉽게 쓴 철학 에세이. 저자는 현재 미국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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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민족주의·탈민족주의는 결국 '공범' 관계?
민족주의 문제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특징은 진보 진영이 민족주의 깃발을 앞세운다는 점입니다. 세계화 영향 탓인지 뉴라이트 등 보수 진영은 외려 깃발을 접을 때라고 말합니다.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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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재정경제부 外
◆ 재정경제부▶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 권대영 ◆ 정보통신부▶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파견 민재석 ◆ 문화관광부▶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 이학재▶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신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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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인식-재인식’넘어 ‘새 인식’으로
현대사 해석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한창인 지금 '행복한 책읽기'는 출판.지식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지식사회 대안찾기'시리즈를 이번 주 시작합니다. 학계의 대표적 논객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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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중앙일보 창간 30돌 사은잔치 성황
뉴욕중앙일보가 11일(현지시간) 창간 30주년을 맞아 현지 독자와 광고주들을 초청해 사은잔치를 열었다. 뉴욕 라과디아공항 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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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8. 한국의 지성사
지난 40년간 대중문화의 득세 속에서 그래도 사고의 지평을 확장시켜준 것은 책이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성사는 대략 10년 단위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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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도서관 外
◆ 국회도서관▶전자정보총괄과 이진경 ◆ 경찰청▶울산경찰청 차장 모강인▶외사1담당관 이철규 ◆ 충북대▶기획협력처장 차은종 ◆ 서울신문▶수도권2부장 양상현▶지방부장 신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