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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빼면 총선 힘들다'…신당 속도조절론 급류
국민회의 내부에서 신당 창당을 늦추자는 '속도조절론' 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가능성에 대한 김종필 총리의 16일 긍정적 언급이 도화선이 됐다. 국민회의와 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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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정당 오너론
재벌 총수 (오너)가 자기 그룹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면서도 책임지지 않았던 풍토는 21세기를 맞아 쇄신돼야 한다. 이를 위해 선단식 경영구조의 고리 끊기 등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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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총장 '공천혁신론']
국민회의 한화갑 (韓和甲) 사무총장이 12일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원내 활동과 지역여론, 지역구민의 선호도 등을 외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 객관적으로 후보를 선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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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신당노선] 안정-개혁사이 신중한 절충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신당 창당 프로그램이 윤곽을 드러냈다. 9일 공개된 신당 발기인 38명 속에 金대통령이 신당을 어떤 인물로,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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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길목 불붙은 '1인정당 청산론' 논쟁]
신당 창당을 앞둔 국민회의 내부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2선 후퇴론' 과 '1인정당 청산론' 을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다. 'DJ 2선 후퇴론 (명예총재)' 은 6일 당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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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勢과시 행보]
국민회의 이인제 (李仁濟) 당무위원이 경기도 용인시장 보궐선거 (9일)에 나선 자기당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나선다. 6일 선거 대책본부에 들러 간담회를 갖기로 한것이다. '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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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중선거구제 추진에 자민련 충청권 비상
내년 총선을 중선거구제로 치르겠다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거듭된 다짐으로 인해 자민련 충청권 의원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충청권 민심이 자민련에서 많이 떠났지만 소선거구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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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중앙위] 이인제씨 불참에 설왕설래
30일 국민회의 중앙위원회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은 신당 열기로 뜨거웠다. 2천7백여명의 참석자들은 새 출발 선언이 총선 승리로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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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이인제씨 불참설에 與수뇌부 초비상
신당 창당을 결의하는 30일의 국민회의 중앙위 회의에 이인제 당무위원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당 수뇌부가 설득에 분주. 李위원은 지난 26일 김대중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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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른 '2與 합당론'
30일 중앙위원회가 열리면 국민회의의 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꺼지는 듯했던 '국민회의.자민련의 합당론' 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전의 합당론은 동교동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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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DJ.이인제씨 독대 눈길
국민회의 이인제 당무위원이 26일 청와대를 찾았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 하자고 연락했기 때문이다. 李위원은 지난 4월 1년 가까운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뒤 金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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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물갈이…與의원 생존전략]
신당 창당 등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새판 짜기의 와중에서 살아남기 위한 의원들의 자구노력이 치열하다. 일부는 창당의 흐름에 동참하는 순응의 모습을, 일부는 집단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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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대통령 단독회견]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은 지난 3일 퇴임후 첫 단독인터뷰를 중앙일보와 가졌다. 인터뷰는 중앙일보 송진혁 (宋鎭赫) 논설주간이 했다. 인터뷰 장소는 金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 응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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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복귀파등 국민회의 중진들 행보 분주
국민회의 중진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당장 전당대회가 8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 총선 (내년 4월) 도 불과 10개월여 남았을 뿐이다. 청와대도 '옷 사건' 이후 일련의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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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이인제 손잡고 대전 간 까닭은…]
고향이 충남 논산인 국민회의 김영배 총재권한대행과 이인제 (李仁濟) 당무위원이 11일 대전으로 향했다.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시지부 (지부장 南在斗) 후원회에 참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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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마음은 내년 총선으로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인제 국민회의 당무위원이 28일 여의도 당사를 방문, 김영배 총재권한대행과 인사하고 있다.(왼쪽사진) / 김종필 총리가 28일 충남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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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엔 전국정당으로' 국민회의 호남탈피 주력
시도 때도 없이 무수히 등장하는 정계개편은 정치권 당사자들뿐 아니라 온국민을 헷갈리게 한다. 정계 개편은 집권은 했지만 소수정권의 악몽에 시달려온 국민회의와 자민련, 특히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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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운뗀뒤 본고장 간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28, 29일 대전과 충남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충청행의 외형상 목적은 호국 (護國) 행사. 유진산 선생 25주기 추도제에 참석한 뒤 윤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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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이인제씨 귀국 '양당제가 구국의 길'
지난 6개월간 미국.일본에 머물다 26일 귀국한 이인제 (李仁濟.전 국민신당 대통령 후보) 씨가 공항 환영객을 상대로 한 즉석 연설에서 양대정당제로의 개편과 내각제 반대를 역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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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힘실리는 국민회의 '힘센총장'론]
5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회의에서 '실세 (實勢) 총장론' 이 급부상하고 있다. 권노갑 (權魯甲) 고문의 당무복귀를 계기로 활발해진 지도체제 개편논의의 또 다른 핵심사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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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권력지도 바뀐다…구주류 실세로 배치할듯
여권 핵심부의 정국운영 전략이 바뀌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국민회의 권노갑 (權魯甲) 전 부총재가 25일 당 고문으로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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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력구조 달라지나]국민회의·자민련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의 '2인자 그룹' 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월 부분개각 및 재.보선→5월 국민회의 전당대회→하반기 총선대비체제로 이어지는 정치의 계절이 기다리는 만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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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력구조 달라지나]여권 권력구조 전망
정치권 권력구도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여야 3당의 취약한 리더십과 내년 4월의 16대 총선을 앞둔 2인자 그룹의 암중모색이 이를 부채질한다. 2인자 그룹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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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내각제 권력게임,87~99년
내각제는 집권세력내 제1인자와 2인자간의 권력게임이다. 지난 87년과 92년에 바로 그런 드라마가 펼쳐졌다. 87년 전두환 (全斗煥) 정권은 내각제를 내세워 국면전환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