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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뇌 비밀 푼다, 광유전학
“뇌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했다면 우리는 너무 단순해서 뇌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2008년 사망한 과학저술가 라이얼 왓슨이 남긴 유명한 역설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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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생각하는 기계의 등장은 호모 사피엔스 종말의 서막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물통 든 소녀(오귀스트 르누아르, 1876), 청년(산드로 보티첼리, 1482~1485), 줄리아노 디 메디치(산드로 보티첼리, 1475), 아르놀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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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마피아'가 자리 늘리려 과목 쪼개서…"
조완규 전 총장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로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최재천(59·사진)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들어봤다. 학문 간 소통을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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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교사가 과학 쪽보다 훨씬 많은 건 ‘교육 마피아’가 자리 늘리려 과목 쪼갠 탓”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교직 문호 개방, 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 … 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조완규 전 총장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로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최재천(5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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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엔진’ 미토콘드리아 효율 높아져 씽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하루 한 끼만 먹어볼까. 아니면 요즘 유행한다는 ‘가끔 굶기’를 하면 출렁이는 뱃살이 줄어들 수 있을까. 어떻게 먹는 게 장수에 도움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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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엔진’ 미토콘드리아 효율 높아져 씽씽~
하루 한 끼만 먹어볼까. 아니면 요즘 유행한다는 ‘가끔 굶기’를 하면 출렁이는 뱃살이 줄어들 수 있을까. 어떻게 먹는 게 장수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꼭 가봐야 할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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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아니면 말고
“아빠, 우리 집 가훈이 뭐예요?” 아들이 이렇게 물었을 때 나는 당황했다.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으면 일단 반문하는 게 좋다. “갑자기 가훈은 왜?” “과제 때문에요. 자기 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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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찐건 친구 때문? 같이 살찔 확률 '깜짝'
작은 세계 현상을 학문적으로 처음 연구한 미 하버드대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우리나라에서 대통령 선거 때마다 지역주의가 고질병처럼 되살아나는 까닭은 아마도 유권자들이 자기 고향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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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절친이 뚱뚱해지면 내가 살찔 확률은… 헉, 171%
물리학자 던컨 와츠는 미국 영화배우들이 3.65단계만 지나면 모두 연줄로 이어져 있음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 미국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은 로렌스 피시번, 말론 브랜도를 거쳐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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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다윈은 놓쳤다, 진화의 대원칙은 경쟁보다 협력
초협력자 마틴 노왁 외 지음 허준석 옮김, 사이언스북스 496쪽, 2만원 ‘생존을 위한 투쟁’ ‘이기적 유전자’…. 찰스 다윈 이래 지구상의 생물계와 인간의 본성은 주로 이런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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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벨상 밑거름 된 탄탄한 일본 기초과학
역시 예상대로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토대 교수가 영국의 존 거던 박사와 공동 선정됐다. 그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연구는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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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얌전하던 이웃이 흉악범 돌변하는 까닭은 …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 모습이 모두 가짜라면 브루스 후드 지음 장호연 옮김, 중앙북스 516쪽, 1만8000원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유지태·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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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치매 인줄 알았는데 …” 초점 없는 눈도 뇌전증 증세
이상건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진료실에 50~60대로 보이는 아버지와 대학생 딸이 찾아왔다. 딸이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얼마 전부터 아버지가 식사를 하다가 멍하니 정신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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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픈데 검사하면 멀쩡, 이럴 때는 …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형우(50·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사흘이 멀다 하고 위경련·복통·설사를 반복했다. 증상은 갈수록 심해져 결근을 하거나 회사에 가도 누워 있기 일쑤였다.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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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일까요] 4학년 성적이 평생 성적?
“4학년 성적이 대학까지 간다” “선행보다 복습이 중요하다” 열려라 공부는 학부모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고 정말 그럴지 궁금해 하는 내용의 진실을 확인하는 시리즈를 연재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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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김선한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교수→홍경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예부터 ‘병은 자랑하라’고 했다. 하지만 정신병만큼은 아직도 이웃은 물론 친척이나 친구에게도 ‘쉬쉬’하며 지낸다. 병 자체를 원죄의 업보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신병이 방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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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박테리아가 멸종 않는 이유는? 생각이 없으니까
수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황색 포도상구균. 콧 속 상피세포에 있는 것을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모습이다. [중앙포토] 네 이웃의 지식을 탐하라 빈스 에버르트 지음 조경수 옮김,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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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결단]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②
결단 3 전중윤 회장(가운데)이 대관령목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보험회사 사장까지 하던 전 회장이 일본에서 라면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고 공장 근처에 방을 얻어 견습공으로 일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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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어르신들 건강한 웃음 가족이 만들어 주세요
평균 수명 78.5세(남 75세, 여 82세).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지표는 흠잡을 데 없는 선진국 수준이다. 하지만 증가하는 노인 인구 중엔 자살이란 극단적 방법으로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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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개의 후각
10여 년 전 겨울 설악산에서 빙벽 타기 훈련을 하던 대학생들이 눈사태를 만나 묻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생존자의 제보로 사고 지점은 대강 파악되었으나 10m 이상 쌓인 눈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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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일본을 역순으로 보자
지난해 12월 11일 KBS-2TV가 방영한 정보.오락 프로그램 '스펀지'는 '짖는 개는 레몬 하나면 뚝 그친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었다. 실제로 컹컹 짖어대는 개의 얼굴에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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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보약 필요없죠
멀쩡하던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크고 작은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갑작스레 세상을 등지는 친구나 이웃도 생긴다. 수십년간 혹사 당하던 몸이 반란을 일으키는 40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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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현실화하는 不老호르몬의 출현
엔진오일 갈듯 호르몬을 바꾼다 -노화방지 호르몬 칵테일의 등장과 새로운 계급갈등 늙어간다는 것은 마치 비행기를 타고 폭풍우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것과 같다. 여류 정치가 골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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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쑥쑥 키워주는 음식 태교
뱃속의 아기를 건강하고 총명하게 키우려면 뭐니뭐니 해도 음식태교가 중요하다. 매일 먹는 음식 하나하나가 뱃속 아기를 성장시키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 한끼의 식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