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석북 2백주기 강연|『숭문련방집』영인 출판도

석북 신광수선생 2백주기 기념사업회는 『숭문련방집』의 영인출판과 아울러 15일 하오2시 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이가원씨가 『석북의 생애와 문학』, 이우성씨가 『진택

모국방문경기 난항|"흥행원정경기는 불허"

일본「프로」야구계에서 활약중인 장훈·백인천등 한국출신선수들의 모국방문 경기가 일본 「햄」등 일부구단의 비협조로 난항중이다. 일본「햄」소속의 장훈선수가 감독겸 선수로 인솔케된 일본

관동길

옛 사람들은 동해 쪽으로만 가면 세월 가는 줄을 잊었다. 가는 길이 너무나도 험했다. 가기도 어렵거니와 돌아오기도 끔찍스러웠다. 『풍진 속에 모자를 재껴 썼으니 동북으로 헤매는 동

▲이우정씨(서울여대교수) 부친상=7일 도봉구 수유동 자택에서, 발인 9일 상오10시 수유동교회 연락처 98-3491.

연·고전 중지

연세대와 고려대는 12일 오는 26, 27일 양일간 연세대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던 75년도 고·연정기전을『피치 못할 사정으로 올해에 한해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행장서 작업중|권영대 (원자력위원회 상임위원)

송도(개성)중학교에서 물상담당교사로 근무중이었다. 일본의 패망소식은 학생들을 데리고 김포비행장 정지작업을 하던 45년8월9일 원폭에 희생된 이우공의 유해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낌새

(1365) 제46화 세관야사(12)

세관은 원래 관세를 징수하는 것이 주업무이므로 재무국에 예속되는 것이 원칙인데 해방직전에는 일본이 전시체제를 갖추기 위해 운수행정기관인 교통국산하의 부두국으로 만들었다. 그러므로

전 공화당 의원 이우헌씨 별세

6, 7대 국회의원(공화당·여수·여천)을 지낸 이우헌씨(사진)가 23일 상오 4시 전남 여수시 봉강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발인은 27일 상오 11시, 장지는

꽃잎에|랑승만

티 없는 가슴 어디엔가 돌같이 차가운 빛이 괸다. 하늘가 어지러운 머리 위에 이우는 꽃빛 숨결이여. 어쩌면 옛날에 있었을 똑같은 한 빛의 목숨이어라. 소리 없이 잇달아 흔들리는 것

"미인대회는 없애야 한다"|YWCA서 각계 인사 좌담회

미를 추구함은 인간의 본능이며 여성의 아름다움은 고대로부터 상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미스·코리아 등 미인대회 당선자가 여성 최고의 명예를 얻은 것처럼

문인 낙시회 결성-60여 회원이 발기

60여명의 낚시동호 문인들을 회원으로 한 문인 낚시회가 결성됐다. 시인 김원태 정공채 박성룡 성춘복 김재원씨 등 15명, 소설가 강용준 박연희 곽학송 서기원 천승세씨 등 23명,

버스 안에서 「롤렉스」시계 소매치기 안내양을 즉결에

서울종로경찰서는 15일 영신교통 소속 서울5라5813호 일반「버스」(운전사 문영배·32) 안내양 조모양(17)을 이 「버스」안에서 소매치기 당한 피해자 이인백씨(50·서울 도봉구

충무공부장 이운용 일기·초상화등 발견

이충무공의 부장이었던 식성군 이운룡의 일기와 장계초본 및 그의 초상화 그리고 그후 3백년간 그의 가문 호적단자 등이 경북청도와 경남밀양에사는 후손들이 간수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국

"한국인이 안심하고일할수있을때까지 투쟁"|일본의 박종석군 「조국의 어머니」들에 편지

한국인이라는이유만으로 일본「히다찌」회사로부터 입사를 거절당했던 「일본속의 한국인」박종석씨(22)가 「히다찌」 제품불매운동을 폈던 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서울연합회(회장김명주)앞으로

선장·선원전원이 모의

부산지검 최환 검사는 22일 1억5천만원 규모의 녹용 밀수를 했던「퀸·스타」호 밀수사건의 전모를 밝혀내고「퀸·스타」호 기관장 김철중씨(35) 조기장 이훈배씨(43) 갑고수 전홍욱씨

서울시교위 인사

▲장충 국민교장=남이우(화계교장)▲화계국민교장=강택중(시교위 초동교육과 장학관)

「관광문제」강연회-28일 대한YWCA

대한YWCA연합회는 「가톨릭」여성연합회와 대한어머니회·한국교회여성연합회와 공동으로 한국의 관광문제에 대한 강연회를 28일 하오2시 대한 YWCA연합회 강당에서 갖는다. 이날 강연은

이우현주심 정권3개월

2일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지난7월15일 제21회 대통령배쟁탈 전국축구대회결승전 이우현주심에대해 상벌위원회가 결정했던 6개월자격정지를 3개월자격정지로 감축키로 결정했다. 또한 이사

(803)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21)

김구가 서울에 돌아와서 쓴 「한국독립당 북한방문보고서」(당외 비밀문건)에 의하면 김일성의 북한에 있어서의 시책을 축조비난하고 김일성의 북로당과 김구의 한독당은 공존할 수 없다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내가 아는 박헌영

박헌영이 해주에서 서울의 당을 원격조종함으로써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을 때 김일성은 남한 지역에 북노당의 지하 조직, 즉 자기세력을 심으려는데 무척이나 안달을 했다. 그

"그 날 그 새벽 나는 똑똑히 보았다"

25일은 북한 공산군이 남침을 자행한 6·25 스물세돌. 1950년6월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은 일제히 38선을 넘어 남침을 자행했다. 그러나 그때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민중들로 부터 고립되어가는 공산당|남로당으로 조공·인민·신민 통합시도

피비린내 나는「10월 폭동」의 불길이 아직 사그러지기 전인 11월23일, 박헌혜영이 이끄는 조선공산당은 종로구 견지동 시천교회당에서 인민당·신한민주당 두당과 합쳐 남조선 노동당으

(731)내가아는 박헌영

8월20일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재건파 공산당이 결성됨으로써 서울에는 2개의 공산당이 조직되게 됐다는 것은 전회에서도 얘기한바와 같다. 종로2가 장안「빌딩」과 소공동 주택「

17∼20일 서강대서 공로표창 등 기념식

작년에 7대회장이된 전산교수(연세대)는 『우리 간호원들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업무의 담당 뿐아니라 점중혈에서의 각종 문제해결에까지 업무의 확대를 요구받고 있다. 이것이우리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