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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실명 비판의 칼'
학계에 '실명(實名) 비판'의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특정 주의.주장이나 학파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온 논쟁이 이제는 직접 상대 학자의 이름과 경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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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많은 사람 구렁텅이로 몰아"
[사진=김상선 기자] '뉴라이트 재단'이 26일 발족한다. 뉴라이트(신보수) 운동의 이론을 체계화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조직으로 주목된다. 경제사학자 안병직(70) 서울대 명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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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 세미나=박관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NDI) 이사장은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이영훈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왜 다시 해방전후사인가'를 주제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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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9명이 내다본 '10년 후 북한'
왼쪽부터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안찬일 건국대 교수, 임윤미씨, 장해성 국가안보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영수 서강대 교수. 해외체류 중이거나 얼굴 공개를 꺼리는 이들은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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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인식-재인식’넘어 ‘새 인식’으로
현대사 해석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한창인 지금 '행복한 책읽기'는 출판.지식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지식사회 대안찾기'시리즈를 이번 주 시작합니다. 학계의 대표적 논객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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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2월 1일자 1면 '뉴라이트판(版) 해전사 나온다' 기사
2월 1일자 1면 '뉴라이트판(版) 해전사 나온다' 기사, 9일자 1, 5면의 '뉴라이트판 해전사 나왔다' 기사, 13일자 1면 '과거사위 활동 검증할 것' 기사 등에서 언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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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위 활동 검증할 것"
뉴 라이트 운동 진영이 현 정부의 과거사 진상규명작업에 대한 감시에 나선다. 뉴 라이트 계열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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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사의 '인식' 뒤집는 '재인식' 출간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말한다. 과거를 보는 눈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현대사를 보는 눈도 마찬가지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은 한국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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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판 '해전사' 나왔다
"2004년 초가을,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읽고 '피가 거꾸로 흘렀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을 지면을 통해 접하고, 우리 사회의 역사인식을 이대로 두고 본다는 것은 역사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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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판 '해전사' 나온다
보수.우파 지식인들이 진보.좌파의 역사교과서로 불리는 '해방전후사의 인식'(한길사)을 전면 비판하는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책세상)을 내놓는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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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맹목적 반일감정이 조선 망국 불렀다"
교과서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경제학)가 구한말 '맹목적 반일감정'이 조선 망국(亡國)의 원인이었다는 주장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 이 교수는 30일 시사웹진 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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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기적'은 독재 없이 불가능했나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의 명암(明暗)인 경제발전과 독재 사이의 상관 관계를 본격 진단해보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9~10일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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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근대화 이끈 계몽군주인가 무능한 봉건군주인가
한영우 교수.[자료사진=중앙포토] "패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만, 대한제국의 경우는 다르다. 제국주의의 희생물이 된 대한제국의 멸망을 대한제국 자체에서만 찾는 것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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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하기 전에 대한민국 살리자" 각계 1만 명 '시국 선언'
류기남 대한참전단체연합회장(앞)이 18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 시국선언에 참석한 뒤 보수단체 회원들과 함께 ‘대북지원 중단, 강정구 교수 구속수사’ 등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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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고려 초에 리모델링' 확인 … 다라니경 그때 넣었을 수도
국보 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하 다라니경)은 과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로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내용의 사실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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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사회교과서 한강의 기적 푸대접"
"한국 경제는 중.고교 교과서에서 초라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영훈(서울대.한국경제사.사진)교수가 국내 사회 교과서의 경제 분야 서술 방식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광복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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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국사교과서의 일제 수탈상은 신화"
이영훈 교수인물정보[유료] 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한 국내 학자가 거꾸로 우리 국사 교과서가 일제의 수탈상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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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상편)'
2005.4.12. 밤 9시 뉴스에 "위안부 할머니는 북한공작원"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익일 아침 신문에도 같은 내용들이 보도됐다. 이를 본 가족이 욕을 했다. "일본 놈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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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리포트]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vs 수탈론
▶ 1930년대에 건설된 겸이포 제철소. 수탈론자들은 이 같은 공장이 조선을 약탈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반면, 근대화론자들은 조선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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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 올바로 다시 써야"
▶ 교과서포럼 창립 심포지엄이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김태성 기자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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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검색 1위는 노무현대통령
올해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인물은 누구일까. 중앙일보 미디어그룹 인터넷 포털인 조인스(JOINS)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자체 인물정보검색(유료) 건수를 집계한 결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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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문부식 VS 박명림
▶ 이념 대립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04년 한국의 분열상을 되돌아 보고 사회 통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문부식 '당대비평'편집위원(左)과 박명림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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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는 생물학적 모순" "전통 이어야"
사법.입법.학계에서 호주제 폐지를 둘러싼 막판 논의가 한창이다. 9일 헌법재판소에서는 호주제 위헌 여부 결정 사건의 마지막(5차) 변론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8일 국회에선 호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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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토지·식량 수탈 서술 왜곡" 주장 파문
일제 시대 우리 민족이 토지와 식량을 수탈당했다는 국사교사서의 서술은 왜곡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YTN이 보도했다. 이같은 주장은 한일 문제를 논하는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