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론의 공주’ 허세음아, 왕성했던 15세기 바닷길 증언하다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취안저우 정화의 출생지인 쿤밍에 조성된 정화공원의 정화상. 석상 전면으로 멀리 보이는 호수가 뎬츠다. 정화는 명나라의 대항해가라는 명성
-
서구 제국주의가 탐냈던 저우산도, 고려 무역상 자취가…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저우산 군도 저우산도 인근 보타산의 불긍거관음원. 고려 시대 송나라 사신단은 이곳에서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고 한다. [사진 신위진]
-
유시민 "에펠탑은 파리가 최고 수준의 문화 도시라는 증거"
첫 여행기를 펴낸 유시민 작가. 그는 파리를 문명 최고의 도시로 극찬했다. [사진 이강신] "에펠탑은 파리가 사피엔스 최고 수준의 문명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물입니다."
-
서역 정벌 영웅 고선지, 지옥의 원정길 시작은 석두성
━ [윤태옥의 중국기행 - 변방의 인문학] 카라코람 하이웨이 중국 신장 지역에서 평범한 여행객이 수월하게 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자연풍광을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카
-
탱글한 면발에 양·소·닭볶음…반몐은 척박한 신장의 ‘꽃’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신장 반몐 북방의 주식은 밀이고, 여러 가지 밀 음식 가운데 국수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나는 2012년 처음 신장에 발을 디
-
현장·혜초·칭기즈칸 군대도 건넜다, 동서 관문 타클라마칸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타클라마칸 사막의 고비(왼쪽)와 사구(오른쪽). 바람에 날린 모래가 쌓여서 사구가 된다. 보통 수십m인데 최고 300m에 이르기도
-
문명의 바닥, 세상 끝까지 훑어보니 민족이 남더라
━ [정재숙의 공간탐색] 10돌 맞은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정수일 소장 창작의 산실은 내밀한 처소다. 한국 문화계 최전선에서 뛰는 이들이 어떤 공간에서 작업하는지 엿보는 일은
-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피어난 예술적인 도시 '바르셀로나' 로 향하는 하나투어 전세기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으로 떠나는 가을전세기가 시작된다.흔히들 ‘스페인’을 “유럽 속의 또 다른 유럽”이라고
-
3800년간 모래에 묻혔던 ‘누란의 미녀’를 만나다
동서 1000㎞, 남북 400㎞에 달하는 타클라마칸은 위구르어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사진작가 정철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하서주랑(河西
-
3800년간 모래에 묻혔던 ‘누란의 미녀’를 만나다
동서 1000㎞, 남북 400㎞에 달하는 타클라마칸은 위구르어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사진작가 정철훈 하서주랑(河西走廊)을 빠져나온 길은 북쪽의 톈산산
-
[주목! 이 책] 산성으로 보는 5000년 한국사 外
산성으로 보는 5000년 한국사(이덕일·김병기 지음, 예스위캔, 496쪽, 1만6000원)=한국사는 산성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한에만 무려 1200여 개의 산성이 남아
-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박물관
종이에 먹펜, 41×58㎝, 2012 1453년 4월 6일 새벽, 오스만제국의 우르반 대포가 콘스탄티노플 성벽에 포격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 신형 대포로 직경 75㎝, 무
-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터키 이스탄불 술탄 아흐멧 자미
종이에 먹펜, 41X58㎝, 2011 펜화기행 여정이 일본·중국·캄보디아·인도를 거쳐 유럽에 이르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은 도시 안에 아시아와 유럽이 공존합니다. 동로마 수도 콘스
-
[TV 가이드] 터키로 떠난 문화여행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곳을 꼽으라면 터키가 대표적이다. 특히 1299년부터 1922년까지 이곳을 지배했던 오스만 제국의 찬란한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EBS 세계테마기행에
-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인도 파테푸르 시크리의 불란드 문
종이에 먹펜, 41X58㎝, 2011 인도는 종교 간의 불화로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러고도 크고 작은 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무굴제국 3대 황
-
여성은 신이 만든 아름다움, 작가라면 …
터키 소설가 아흐멧 알탄은 거침 없는 그의 소설만큼이나 활력이 넘쳤다. 그는 “터키 문화는 징검다리처럼 동서양을 이어주는 문화”라고 말했다. 이슬람 규율과 세속주의, 동양과 서양
-
남미의 낯선 나라 가이아나
남미 대륙 북단의 작은 나라 가이아나. 이름도 낯선 이 나라는 남미에서도 독특한 나라로 꼽힌다. 대개의 남미 나라들과는 달리 영어를 쓰고, 인종·문화도 더 다양하다. EBS TV
-
Special Knowledge 터키 문화수도 이스탄불서 만난 역사
요즘 터키 이스탄불은 문화재 정비·복원 작업으로 생기가 넘칩니다. 2010년 유럽의 문화수도 중 하나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556년 전 오스만 튀르크에 점령되기 전 이곳은 콘스
-
[BOOK] 기독교와 이슬람, 지중해 패권 둘러싼 ‘1000년 전쟁’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한마디 “평화는 간절히 바라는 것만으로는 실현되지 않는다 평화를 확립하는 것은 군사가 아니라 정치의지였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상·하 시오노
-
[새로나온 책] 아담, 이브, 뱀-기독교 탄생의 비밀 外
학술 ◆아담, 이브, 뱀-기독교 탄생의 비밀(일레인 페이걸스 지음, 류점석·장혜경 옮김, 아우라, 320쪽, 1만4000원)=아담·이브·뱀은 원죄와 자유의지의 문제를 함축한다. 초
-
[week&레저] 인도, 벽면 가득 야한 조각 … 힌두사원의 에로티시즘
카주라호의 힌두교 사원 건물은 신성함과 에로틱함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다. 멀리서 볼 때 예술적 분위기가 일품이다. 그러나 한 걸음 다가서면 ‘미투나’라 불리는 조각이 낯을
-
[week&레저] 인도, 벽면 가득 야한 조각 … 힌두사원의 에로티시즘
카주라호의 힌두교 사원 건물은 신성함과 에로틱함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다. 멀리서 볼 때 예술적 분위기가 일품이다. 그러나 한 걸음 다가서면 ‘미투나’라 불리는 조각이 낯을
-
[week&레저] 인도, 벽면 가득 야한 조각 … 힌두사원의 에로티시즘
카주라호의 힌두교 사원 건물은 신성함과 에로틱함이라는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다. 멀리서 볼 때 예술적 분위기가 일품이다. 그러나 한 걸음 다가서면 ‘미투나’라 불리는 조각이 낯을
-
한국 음식으로 두바이 부호 사로잡는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의 7성급 버즈 알 아랍 호텔의 부수석주방장인 에드워드 권(한국이름 권영민)이 10월 6일부터 1주일 동안 이 호텔에서 한국 음식을 주제로 한 ‘코리아 푸드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