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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미술계 판도 바꾼 ‘대안 공간’ 10년
1999년 2월 서울 홍대 앞 유흥가 상가건물 2층에 ‘루프(Loop)’라는 간판이 내걸렸다. 김은영·정수진 등 젊은 작가들이 이곳 198㎡(60평) 공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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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명품 브랜드, 예술을 입히다
명품 브랜드가 예술을 만난다.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젠 마치 하나의 공식이 된 듯하다. 명품 브랜드들이 막대한 돈을 쏟아가며 각종 문화행사를 후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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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알렉산드로 멘디니 개인전 外
멘디니가 디자인한 와 인병 따개 ‘안나 지’의 한정판 신작. [갤러리 인터아트 제공]◆서울 청담동 갤러리 인터아트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알렉산드로 멘디니(77) 개인전 ‘리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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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우리는 왜 친구의 애인에게 끌리는가 外
◇우리는 왜 친구의 애인에게 끌리는가(루보미르 라미 지음, 박수현 옮김, 브리즈, 312쪽, 1만3000원)=‘사랑’이라는 가치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통찰을 담았다. 사랑의 정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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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보통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사람 팔자, 마음 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다. 긍정의 힘을 믿으라는 얘기다. 하지만 아흔 아홉 굽이 인생길, 늘 좋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게 우리네 삶이다. 시시각각 부정적인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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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가을 거닐기
죽은 이들과 나누는 그림 대화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전9월 30일까지, 덕수궁미술관서양미술사의 황금기라 할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회화정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야무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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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의톡톡히어로] 망각의 저주에 걸린 나라
기억에 남는 캐릭터, 기억에 남는 영웅이란 대부분 잘 형상화된 '개인'을 칭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가이 가브리엘 케이의 '티가나'(이수경 옮김, 황금가지, 전 2권)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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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소울메이트', 파격 알몸포스터 공개
MBC 주간시트콤 '소울메이트'(연출 노도철)가 출연자들의 알몸을 담은 파격적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3일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포스터는 신동욱, 이수경을 중심으로 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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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비엔날레 주렁주렁 … 광주·대구 주제는 '아시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역들. 왼쪽부터 전시기획을 맡은 석재현, 조직위원장 주명덕, 독일 큐레이터 볼프강 폴머, 수석 큐레이터 박주석씨. 올 가을 한국 미술계는 '비엔날레(격년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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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비비 스페이스’ 개관전 外
큐레이터 황현욱 기리는 ‘비비 스페이스’ 개관전 황현욱(1947~2001)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미술동네 사람이 많다. 대구에서 미술 관련 일을 하던 그는 1988년 서울 대학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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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 · 학술 外
*** 인문·학술 프랑켄슈타인(장정희 지음, 살림, 94쪽, 3300원)=SF. 공포문학의 원조인 프랑켄슈타인을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문화연구 등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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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물 넷엔 뭘 알게 될까
'상두야 학교 가자!'(KBS)와 '낭랑 18세'(KBS)가 만나면 어떤 드라마가 나올까. 궁금하다면 6일 오전 9시50분 TV를 켜 보면 답이 나온다. '상두야'의 이형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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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佛, 설치·영상 작품
서울 여의도 스페이스 imA는 '리얼인터페이스:눈을 가로질러 헤엄치기'전을 열고있다(30일까지). 한국의 홍성민·이수경·김종구·조덕현씨 등과 일본의 사토시 히로세·후지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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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방송국 '크로스토크'전
한국문예진흥원은 서울 대학로 진흥원 미술회관과 여의도 스페이스 IMA(이상 오프라인), 인터넷 사이트(www.mediaart.orgㆍ온라인)에서 'Crosstalk'(크로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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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갤러리, 미술관 없는 '미술도시'
실체가 없는 가상 공간이면서도 이 시대에 가장 강력한 힘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사이버 스페이스. 공간 이동없이 리얼 타임으로 어느 곳, 그 누구와도 연결할 수 있는 이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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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몸을 통해 눈뜨는 자아의식
몸을 통해 눈뜨는 자아의식 최근 인간의 신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나' 라는 존재를 포함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이 시대를 살고있는 인간에게 신체는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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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석철주 작품전〓6월2일까지 동산방화랑 (793)6945, 백악미술관 (734)4204. 장독과 북어, TV, 보통사람의 얼굴 등을 소재로 독특한 구성과 빠른 붓질·번지기로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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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조형언어들이 넘친다|민전의미 되살린 「중앙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은 미래의 한국미술을 이끌어갈 큰 뜻 아래 출범하였다. 때문에 관전의 성격하고 다른것이 이 민전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하는 게중앙미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