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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협 박완종씨 전무이사로
대한승마협회는 길전식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유임시키고 박완종씨를 전무이사로 하는 새집행부를 구성했다. ◇새집행부명단 ▲ 회장=길전식 ▲ 부회장=최대현 김재성 최정헌 ▲ 전무=박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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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
어느날 서울 쥐가 시골 쥐 집에 놀러갔다. 시골 쥐는 서울 쥐를 반기며 푸짐한 음식 대접을 했다. 그러나 서울 쥐의 입에는 전혀 맞지가 않았다. 『자네도 딱하군. 이런 오막살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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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 합격자 1백명 명단 발표|수석엔 정해원 군
총무처는 25일 제20회 사법 시험 제2차 합격자 1백명을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 법대·한양대 법정대학원을 졸업한 정해원 군 (27·서울 용산구 용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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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마사이족의 원시적 행복
「케냐」는 그전엔 「우간다」「탄자니아」와 함께 3형제로서 의좋게 지내어 『국가적인 삼총사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다. 「카인」이「사벨」을 죽이 듯이 사상의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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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들의 북한관의 변화
우리가 일목을 보는 눈이나 일본인이 한국을 보는 눈에는 이성보다도 감정이 끼어 드는 정도가 유별나다. 역사적으로 한일 관계는 도움을 받기보다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괴로움을 받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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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시청자에 보일 만큼 재미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는 재미가 없어야 한다.』 그 까닭을 한마디로 집어 얘기한다면 『정치는 쇼가 아니다』라는 거다. 『정치가는 광대가 아니다』쯤으로 말을 바꿔보아도 좋다. 그래서 영국 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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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대 국유지 사기
서울동부경찰서는 3일 대규모로 토지를 사기한 이석종씨(40·주거부정)와 박영희 여인 (45·주거부정) 등 2명을 공문서 위조 및 동 행사,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및 동 행사,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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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레이엄
「빌리·그레이엄」이 한국에서 오늘부터 6월7일까지 전국을 누비며 전도 대회를 갖는다. 물론 기독교를 한국인을 상대로 해서 전도하는 것이다. 또 통역을 통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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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서북 청년회(6)
46년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미·소 공위 무기연기, 정판사 위폐 사건, 38선 월경 금지, 이박사의 단정계획 및 국대안 소요 등이 잇따라 터져 정국은 더욱 어수선했다. 우익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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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 교육개편의 방향|이규호
문교부에서 국민학교와 중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을 개편하는 작업을 하면서 종래의 반공 도의 교육을 체계화하고 이를 더욱 강화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국민학교 교과 과정에서는 이미 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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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보다 감정적…소박성 짙어
한국 문인협회는 28일 하오 교육회관에서 「한국문학의 풍토적 성격」을 주제로 한 문학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시인 김현승씨는「한국문학과 한국의 자연」, 평론가 곽종원씨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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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날
「발레리」는「라디오」가 지성의 적이라 하여 집안에 두지 않았다 한다. 그렇지만 만일에 그가 오늘까지 살아 있었다면 생각이 많이 달라졌을 게 틀림없다. 그처럼 전파를 이용하는「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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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항공 최악의 날
6일은 세계 항공사상 최악의 날로 기록될 만 하다. 유럽과 대서양의 상공에서 불과 2시간 사이에 4대의 여객기가 납치되었다. 여기에 말려든 승객만 해도 무려 6백 여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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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민당 - 구범모
공화당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상대적인 견제책으로서 야당통합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여 통합야당의 면모를 가진고 등장한 점에서 우선 신민당은 우리의 주목을 끈다. 물론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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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제일주의
미국의 회사들을 시찰하고 돌아온 동양의 어느 실업가가 구호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미국의 그 기능주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귀국하자마자 자기 회사에 다음과 같은 표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