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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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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선거제도 개선]정치권 입장
5.7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지자제 및 선거제도 개선 논의가 한창이다. 여야 모두 5.7지방선거가 갖는 정치적 비중을 크게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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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백91명 의정활동 성적표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의원들이 낸 법안은 모두 81건.이 가운데 가결된 것은 30건,폐기된 것은 9건이다. 20인 이상의 의원이 법안을 발의해야 하기 때문에 발의자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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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勞使政 화합의바람-노사관계 현주소
우리는 80년대 후반부터의 3低호황을 거품으로 날려버린 쓰라린 경험이 있다. 기업은 財테크로,국민은 과소비로,근로자는 임금인상으로 제몫 찾기에만 열중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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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권자 여론조사 上.
「6.27선거」까지 두달을 남겨 놓고 있다.현 시점에서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가장 큰 우려는 경제불안이다.이번 4대동시선거에서는 공식적 선거비용만도 1조원이 들것으로 추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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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선고제 與野공방 쟁점
중앙정부에 지방자치단체의 파산선고권한을 부여하려는 내무부의 방침에 여야가 또한번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자당은『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 반면,민주당은『정치적음모』라고 비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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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지방선거 목소리 왜 커지나-정계복귀 탐색戰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의 입이 열렸다.대통령선거 패배이후 정치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온 金이사장이다. 그러나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자신의 정계(政界)은퇴를「민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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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향한 개혁 박차-金대통령 귀국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덴마크)참석및 프랑스.체코.독일.영국.벨기에 등 5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귀국했다. 金대통령은 귀국후 바로 청와대에서 이홍구(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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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YS 문책없어도 與 혼쭐낼듯
15일 오후 김영삼대통령이 13박14일의 유럽순방일정을 끝내고 귀국했다. 귀국후 2시간뒤 국회에서는 대통령순방중 국내정치를 들끓게 했던 지자제법 개정안이 기초단체장 공천허용,기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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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선거법 개정 관련 金德龍 民自총장
통합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는 끝났다.상황은 정리되고 이제는 평가만 남은 상태다. 「공과(功過)」를 얘기할 때 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바로 김덕룡(金德龍)민자당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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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치 않은 與野합의
위태롭던 정국이 여야의 막판 협상타결로 정상을 회복한 것은 다행이다.그동안 극한대립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여야는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협상으로 파국을 피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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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法 타결-半공천 수긍한다 56%
14일 민자당은 민주당의 소위 반반안(半半案)으로 불리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분리안-기초단체장 공천,기초의원 공천배제」를수용함으로써 한달간의 벼랑대치에 종지부를 찍었다.타협이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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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일사불란한 움직임의 비결-DJ사단 총동원令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은 지난 8일 명동성당에서 자신을「미스터 지자제」라고 명명했다.지방자치제 실시도 단식등 자신의 오랜 투쟁결과 얻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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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외에는 길이 없다
여야(與野)가 뒤늦게나마 협상으로 돌아선 것은 다행이다.선거를 불과 석달 앞두고 날치기를 강행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명색이 정치를 한다면서 체력(體力)으로 국회의장단을 「억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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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배제 案 제출 野 "국회서 실력저지"
민자당이 3일 기초단체(일반市.郡.서울과 5대광역시의 區)선거(단체장.의원)의 정당공천배제를 골자로한 통합선거법 개정안을확정,국회에 제출하고 민주당이 실력저지를 선언함으로써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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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배제案에 겉으론 반발-野 강경외치며 협상 득실 저울질
민주당에 강성기류가 확산되고 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1일 다수결의 원칙을 강조하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를 골자로 하는 통합선거법 개정안의 강행처리를 시사하고 민자당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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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개편 공방-民主黨의 입장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선거전 행정구역개편 필요성에 대해 총력대응을 선언했다. 김원기(金元基)수석최고위원은 23일 이기택(李基澤)대표를 대신한 국회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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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話를 못깨는 정치
6월의 지자체 선거 연기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혼란이 일단 수습된 감이다. 이번 행정구역개편 파동을 보면서 우리 정치가 얼마나 취약한 구조위에 놓여있는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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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임시국회뒤 개각-여야 정부조직법처리 잠정 합의
12.12기소문제와 새해예산안 변칙처리로 빚어진 대치정국이 여야간 정부조직법안을 임시국회에서 정상처리하기로 방향을 잡음으로써 연말을 기해 풀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사 3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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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파행마무리 안된다 與野공감-풀려가는 여야 대치政局
막판 몸싸움을 향해 치닫던 국회에서 여야(與野)가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함으로써 순항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는 여야간에 『정기국회 마무리를 파행으로 이끌 수 없다』는공감대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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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圈內 반발많아조율에 부담-행정구역 소폭 추진 배경
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하려던 제2행정구역 개편이 물밑에서 꿈틀거리다가 여론의 반발에 부딪쳐 불발의 위기에 몰렸다. 崔炯佑내무장관이 경기도 주민과 행정편의를 위해 추진하려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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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분규 타결을 보는 산업계
현대중공업사태는 그동안 勞使政간에 논란이 돼왔던 무노동 무임금원 칙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를 이뤄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또 정부개입없이 노사자율적으로 타결해냄으로써 이 회사의 7년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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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총장·국회 상임위원회 프로필
◎최낙도 총장/동교동계로 전향 후한 점수 12대 신민당 이철승계로 원내 진입한 3선.투사형이라기 보다는 대화형이며 성격이 부드러우면서도 집요한 일면도 있다는 평.법학·신학·농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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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관계법 협상/출발은 산뜻 난제는 첩첩
◎선거일 명문화 택일 공방소지 없애/재정신청제등 쟁점 향후 조율 주목 여야의 정치관계법 협상이 순풍을 타고 있다. 선거법을 1차로 논의한 민자·민주 양당의 6인 실무협상팀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