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ial Knowledge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회고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웨덴 사람은 누구일까요. ‘맘마미아’의 그룹 아바(ABBA)를 떠올릴 사람이 많겠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1918∼2007)을 꼽는다
-
[배명복의 세상읽기] 제2의 북방정책 필요하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북방(北方)의 도전과 중원(中原)의 응전. 그 끝없는 반복이 중국의 역사다. 드넓은 초원에 자리 잡은 북방 민족들의 유목문화와 황허(黃河) 유역에 뿌리를
-
[style&] 그녀 스친 자리, 살짝 이는 향기
여름은 사계절 중 기온과 습도가 가장 높다. 한줌의 바람이 고마운 이때, 그 바람결에 좋은 향까지 전달되면 기분은 더욱 상쾌해진다. 하지만 최고급 향수의 향이라도 땀과 잘못 섞이면
-
원더걸스 '아리랑' 부른다
가수 원더걸스가 구전민요 ‘아리랑’을 편곡해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제 예은이가 녹음했어요~! 들고 있는 악보 보이세요? ^^
-
6·25 개전 초기의 진실 - 당시 정보국 북한반 선임장교 JP 회고 ②
1948년 10월 숙군 작업이 펼쳐지기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희귀 사진이다. 그해 10월 전남 여수와 순천에서 벌어진 ‘여순 반란사건’ 진압을 위해 광주 토벌사령
-
[home&] 속상한 일 많지요? 그림으로 풀어보실래요
습관성 유산으로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A(34)씨. A씨가 우울증에서 벗어난 데는 미술치료의 힘이 컸다. A씨는 산부인과 의사의 권유에 따라 5개월 동안 매주 한 차례씩 그림을 그
-
[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대구도예가회 정기전 ‘대구도예가회 30년’=1981년 현대도예동인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30년간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도예과 출신인 회원들이 자신의
-
사회적 기업 노리단, 에코 뮤직으로 울산 태화강설치미술제(TEAF 2011) 빛내
우리나라 문화 예술분야의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대표 안석희, 김희연)이 울산 ‘태화강설치미술제(이하 TEAF 2011)’의 화려한 개막을 축하했다. ‘TEAF 2011’는 올해로
-
할리우드의 불자 리처드 기어, 그 내공에 혜민 스님도 합장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VIP룸에서 혜민(미국 햄프셔대 교수·왼쪽) 스님이 리처드 기어와 대담을 했다. 대담 직전 두 사람은 합장을 하며 손을 맞잡았다. 기어는 “당신은 나의 아
-
눈길 끄는 콜라보레이션 제품들
파티와 클럽 룩 ‘조이리치’의 화려한 패턴을 레스포색의 가방에서 만나고, 익숙한 만화영화 캐릭터를 티셔츠에서, 앤디 워홀의 작품을 휴대전화 케이스에서 만나는 세상이다. 근래 패션
-
명사십리에서 해당화를 만나다
참으로 오랜만에 양손에 신발을 들고서 맨발로 낙산 해변을 가만히 걸었다. 어스름녘에 만난 ‘철 이른’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한적했다. ‘철 지난’ 바닷가의 푸석푸석한 풍광과는 전혀
-
“우리의 미적 가치는 편안,소박? 예술이 뭔지 모르고 하는 말”
1 조상권 광주요 도자문화원 원장. 그의 도자기는 색다르다. 조각적이며 건축적이다. 둥글지 않고 모났다. 유려한 ‘굴곡의 미’ 대신 절도 있게 각이 진 ‘굴절의 미’다. 소박하거
-
[제33회 중앙미술대전] ‘대학에서보다 군대서 더 배웠다’는 신재희씨 대상
올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쉰스터의 ‘스트리트 드라마’ 연작 일부. 영국 런던 거리 풍경이다. 도시 조경을 해치는 오렌지색 바리케이트가 이 합성사진에선 행인들의 숭배를 받는
-
[star&] ‘사나이’ 역이 탐난다는 예쁜 남자…니컬러스 홀트
마커스, 12세. 미워할 구석이 딱히 눈에 띄는 건 아니다. 하지만 같은 반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면 굳이 말리고 싶진 않다. 인생을 다 안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녀석은 자살 충동이
-
36m짜리 철판 벽화, 또 하나의 남해 풍경
경남 사천 LIG 손해보험 연수원에 완성한 회화설치 작품 앞의 이상남씨. 건물과 건물을 잇는 4m 높이 브리지는 3년간의 작업 끝에 ‘떠 있는 미술관’이 됐다. “회화의 복권,
-
붉은 천으로 감싼 육체의 실루엣,여자도 남자도 아닌 인간의 모습
1970년대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에서 ‘에트왈 코레그라프’라는 전무후무한 최고 등급 안무가로 대우하며 모셨을 만큼 카롤린 칼송(Carolyn Carson·68·사진)은
-
한국 과학자, 독자개발 기술로 할리우드 사로잡았다
한국의 기술과 할리우드의 노하우를 결합시켜 3D 컨버전 업계의 최강자로 우뚝 선 '벤처 3D'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벤처 3D 코리아' 대표이사인 김종률 박사와
-
6월에는 가족과 함께 제 5회 ‘2011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울산광역시 태화강 둔치로 나들이를 가보자. 발걸음 하기 쉽지 않은 전시장이나 미술관에서 볼 수 있던 예술작품들이 야외 공간으로 나와 자연과 호흡하며 관객들과
-
“우리가 뭐 경기만 하나요?” 스포츠맨들, 경기장 밖의 나눔 경쟁도 프로급
1981, 1983, 1997, 2005. 이 숫자들은 프로 야구·축구·농구(여자는 1998)·배구가 출범한 해다. 리그마다 짧게는 6년, 길게는 30년 동안 명승부·명장면으로 팬
-
잡스의 세 번째 매직 아이클라우드 …‘IT 영혼’을 자유롭게 하다
이곳이 IT 영혼의 공유처 뒷짐을 지고 대형 스크린앞을 거니는 스티브 잡스. 이번엔 무얼로 세상을 놀라게 할까 봤더니 바로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꺼내 쓸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소개된 화장품 과학 이야기 랑콤 베로니끄 델비뉴 소장
이번 세계피부과학회(이하 WCD)에는 많은 제약·화장품 업체들이 함께 참가했다. 학회에 자신들의 연구 개발 결과와 제품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WCD 메인 스폰서인 로레알 그룹
-
[분수대] 쿵푸팬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는 국숫집 아들 팬더가 쿵푸의 달인이 되는 얘기다. 2008년 전 세계적으로 6억3000만 달러(약 67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최근 개봉한 ‘
-
Special Knowledge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8편 탄생 뒷이야기
‘꿈의 공장’ 할리우드. 그중에서도 으뜸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세계관’을 심어주는 디즈니일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 문화상품과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그들의
-
영동권 대학들, 제2캠퍼스 조성해 활로 찾기
강원도 영동지역 대학은 해마다 입시철이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도권과 거리가 먼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고교 졸업생 수가 대학 입학정원보다 적어지는 2020년 정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