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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유공자 후손, 독도 지킨다
동해해경 유충근 서장(왼쪽)과 독립유공자 고 이문재 선생의 외증손자 이대호 경장. [연합뉴스] 3·1운동에 참여해 독립 유공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고 이문재 선생의 외증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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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글로컬 인재 양성 위해 지역 고교와 ‘맞손’
자율형공립고 업무협약식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6일(금) 대학 본부에서 순천고등학교, 여수고등학교, 광양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2.0 추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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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와 사색] 우리 살던 옛집 지붕
우리 살던 옛집 지붕 이문재 마지막으로 내가 떠나오면서부터 그 집은 빈집이 되었지만 강이 그리울 때 바다가 보고 싶을 때마다 강이나 바다의 높이로 그 옛집 푸른 지붕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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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타락한 지방자치, 최악의 잼버리
이하경 대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최악의 평가를 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부실한 화장실 관리다. 1979년 여름의 논산훈련소 시절이 떠오른다. 부대는 훈련병들의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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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그대는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가
송길원 청란교회 담임목사·하이패밀리 대표 대학 수업시간에 교수가 말한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 된다. 하지만 세계 어느 언어에도 ‘긍정의 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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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와 사색] 소금창고
소금창고 이문재 염전이 있던 곳 나는 마흔 살 늦가을 평상에 앉아 바다로 가는 길의 끝에다 지그시 힘을 준다 시린 바람이 옛날 노래가 적힌 악보를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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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바람의 책'으로 출간된 한국문학
2022 보고타국제도서전을 계기로 한국문학선집 발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저희가 하는 가장 주요한 일 중 하나는 '바람의 책'입니다. 문학을 모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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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힘 되찾자”…마르케스의 나라에 간 한국 책들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2 보고타국제도서전(FILBo) 한국 주빈국관 개막식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염병과 전쟁과 경제 불안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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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와 '공존'...마르케스의 나라에 한국 작가들과 책들이 갔다
2020 보고타국제도서전 주빈국 한국관. 관람객 입장 전 모습이다.. [사진 이후남 기자] "전염병과 전쟁과 경제 불안이 전 지구를 휩쓸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인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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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원샷] 이해찬 "서울 천박" 2년전 文은 이미 '세종 천도' 개헌안 냈다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모습. 연합뉴스 “한강 변에 아파트만 만들어서 저기는 단가가 얼마, 저기는 몇평짜리…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되는 거거든요” 이해찬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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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스레 먹던 사상범의 ‘빵’, 그 미학적 승화가 김춘수 ‘꽃’
━ [예술가의 한끼] 꽃의 시인 전혁림, 김춘수 시판화집 중 ‘꽃’, 석판화, 41x30cm, 2005년. [맥향화랑]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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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문화예술· 및 학술 교류협력 협약 체결
경복대학교-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협약식.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 22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콘퍼런스홀에서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문화예술 및 학술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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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학생들 예술가 양성 돕는다
ㅇ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 22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콘퍼런스홀에서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문화예술 및 학술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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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환경부 外
◆환경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서주원 ◆방위사업청▶인증기획과장 박애서 ◆경남도교육청▶교육복지과장 석철호▶적정규모학교추진단장 류동철▶경상남도교육연수원 김미란▶감사관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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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주민의 힘이 행정의 힘보다 강하다” … 류경기 중랑구청장 당선인
류경기 중랑구청장 당선인이 14일 당선 확정 후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교 국회의원, 류경기 당선인, 부인 강영숙 씨, 박홍근 국회의원.[사진 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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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⑨너는 운명을 건 외로운 표범인 적 있는가
2003년 8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35주년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조용필. [중앙포토] 가수와 작곡ㆍ작사가의 합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나 조용필처럼 직접 곡을 만들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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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은 삶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좋은 글과 좋은 삶에는 공통점이 많다. 우선 둘 다 길이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좋은 장편소설도 있지만 좋은 단편소설도 있다. 사람의 영혼을 움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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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무는 정유년 …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간다. 올해의 고단함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상투어조차 뛰어넘는다. 우리 국민 모두 헌법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꼈던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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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송도 삼킨 탄핵 바람
사실 한 달 전에 알았다. 올해는 캐럴 없는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것임을. 당시 만난 음반 유통사 관계자는 데이터를 근거로 조바심을 냈다. “11월 중순 넘어서면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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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인기는 ATM기에서 뽑은 지폐처럼 다시 사라지는 것
김경빈 기자 ‘연극이 끝난 후’라는 제목의 대중가요가 있다.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노래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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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포도밭은 햇빛이 하는 말들을 받아 적는 원고지”
1 류기봉 시인이 포도의 당도가 가장 높은 동트기 전 이른 새벽에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2 류 시인이 식초를 만들기 위해 항아리에 담아 놓은 포도. 김경빈 기자 사는 게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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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채널 ‘캔디TV’, 통합 뷰 1천만 돌파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채널 캔디TV(Candy TV)가 콘텐츠 통합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광고 AE 출신 유지민 PD가 현역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인 이문재씨와 함께 설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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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건축] 우리의 주거문화에 대한 노학자의 비판과 권고
민 현 식건축가건축사사무소 기오헌올 상반기에도 건축에 관한 책이 많이 출간됐다. 그중에서 김광언의 『우리네 옛 살림집』(열화당)은 나에게 유달리 반가운 책이다. 『한국의 민속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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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봉 시인 ‘포도밭예술제’ 올해로 막 내려
농사꾼 시인 류기봉(51·사진)씨의 포도밭예술제가 올해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류씨의 스승 김춘수(1922∼2002) 시인이 제안해 1998년 시작된 예술제는 해마다 8~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