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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반대 대학생데모」없었다
관점이 다르거나 서로 주장하는바 의견의 차이가 있을때, 치졸한 감점의 노출은 피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자기의 입론의 근거를 내세워 소견을 밝히는것은 생산적이고 가치지향적인 일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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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축구
오늘 새벽에는 전국의 많은 시청자들이 남북의 축구대결을 보느라 졸린 눈을 비비며 TV 앞에 매달렸을 것이다. 지난 78년에 있었던 첫 대결에서는 아깝게 비긴바 있다. 이 심야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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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공익인가…"고민하는BBC
영국의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영국방송공사)는 광고주와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해있는 대표적 공영방송이다. 1922년에 설립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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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날
지난해인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기관이 뭥이겠느냐 묻는 「앙케트」를 낸적이 있다. 이때 백악관과 최고재판소다음으로 뽑힌 것이 TV였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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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에까지 미 CIA 촉수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월터·크론카이트」-이 사람을 모르면 가짜 미국시민이라고 할만하다. 매일 저녁7시 그가 담당하는 CBS 텔리비젼의 뉴스·쇼는 2천5백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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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로 우방과 제3세계의 눈총 받는 주 유엔 미 대사 「모이니언」
「시오니즘」규탄결의안·한국문제결의안 등으로 11월 한달 동안 소란스러웠던 「유엔」은 「모이니언」미국대사의 거동으로 또 한번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유엔」안에서의 저돌적인 발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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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잔 학이!
TV석간「뉴스」를 보며 모 골이 송 연해졌다. 차마 똑바로 눈을 뜨고 바라볼 수가 없었다. 모든 시청자들도 그랬을 것이다. 아버지가 친자와 아내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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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이 연립 내각|우정상의 의회모독사건의 전말
끊일 사이 없는 정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심을 계속해 온 「이탈리아」에 또 다시 새로운 정변이 일어나 현 정부를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 정변을 몰고 온 태풍의 씨앗은 TV방송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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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6일 밤7시부터 시작되는 TBC-TV 인기외화 「보난자」에 『털보가족』의 「조디」역으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꼬마 「조니·위터카」가 특별 출연한다. 오늘의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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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5호 떠나던 날
【케이프케네디26일 UPI동양】미 3인승 우주선 「아폴로」15호가 26일 예정대로 달을 향히 발사되는 광경은 「케이프케네디」기지 남쪽 해발41㎞에 운집한 약 1백만명의 우주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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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그린」일약 갑부로
동양TV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보난자』의 주인공 「론·그린」(「밴·카트라이트」역)은 『보난자』가 12년 동안 줄곧 히트하는 바람에 미국 연예계에서 톱·랭킹의 갑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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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혁명의 선구 유선TV|미래의 달러 상자로 각광
미국에서는 유선TV인 CATV(Cable-TV)가 제3TV로 등장, 정보화사회의 왕좌를 향해 발돋움하고있다. CATV는 당초에 난시청 지역에서도 TV를 볼 수 있게 하는 공동수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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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중계실
요새 며칠 동안 JAL기 사건으로 온통 야단들이었다. 신문은 물론 「라디오」·TV등 모든 「매스컴」이 총동원해서 부산을 떨었다. 도대체 이렇게까지 거국적으로 떠들어대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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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과 작별이다 빗속 뚫고 상승…창문에 얼음껴˝
【케이프케네디=14일AP특전동화】「아폴로」12호의 세우주인들은「도킹」작업을 첫 번째 TV방송을 통해 지상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때 우주선창문에는 수많은 얼음덩어리들이 붙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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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베르느」의 공상으로 「카운트·다운」 한달 여행|100년만에 현실로|소설 「지구에서 달세계」와 비교해본 「아폴로」 계획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세계로 인간이 여행하는 꿈은 아득한 옛날부터 간직돼 왔지만 과학 이전의 「로맨틱」한 공상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찌기 1865년 프랑스의 작가 「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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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도는 「성탄전야」|아폴로8 출발에서 귀환까지
어떤 변고가 일어나지 않는한 미국은 오는21일 3인승우주선「아폴로」8호를 달을 향해발사한다. 그보다 앞서 소련은 8일에 유인우주선을 달로 보낼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미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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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화제로 밤거리 떠들 썩
○…김 선수가 세계의 정상에 오르던 25일 밤 8천여 관중이 들어찬 장충체육관은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 속에 빠졌다. 김 선수의 손이 번쩍 들어 올려진 순간 관중들은 장내가 떠나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