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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911, 한국은 119..."주민들도 잘 모른다"는 北응급번호
평양의 구급차. AP=연합뉴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은 119를, 미국은 911을 호출한다. 북한은 어떤 번호를 가지고 있고 어떤 구급, 응급체계를 갖고 있을까. 북한도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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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재독 간호사들이 눈빛으로 전하는 얘기가
━ 아뜰리에 에르메스 전시 사진작가 김옥선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재독 간호사들의 초상 사진전을 연 김옥선 작가. [신인섭 기자] 사진작가 김옥선(52)의 시선은 늘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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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100년 전 우리가 함께 외친 평화·자유·인도주의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기미년 삼월 일 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해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창밖의 풍경은 여전히 메마른 겨울이지만 위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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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규의 의료와 세상]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정규 간호사는 1908년 보구녀관(普救女館) 간호원 양성소를 졸업한 이그레이스(李具禮)와 김마르타(金瑪多)이다. 보구녀관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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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바티칸에서 피는 위안부 할머니의 '못다핀 꽃'
열여섯에 영혼을 유린당한 ‘못다핀 꽃’이 10년 만에 바티칸에서 꽃망울을 터트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그림을 통해서다. 18일 프란치스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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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제적십자운동
강혜란 기자 최근 시리아 훌라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포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108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때 부상자를 치료하고 피해 주민 구호에 나선 이들이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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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 처벌받더라도 … 남이건 북이건 가고 싶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웅산 테러사건의 실행범으로 체포된 강민철(오른쪽에서 둘째)과 진모(왼쪽에서 둘째)가 1983년 11월 랑군 지방법원 제8특별재판정의 피고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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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 처벌받더라도 … 남이건 북이건 가고 싶다”
아웅산 테러사건의 실행범으로 체포된 강민철(오른쪽에서 둘째)과 진모(왼쪽에서 둘째)가 1983년 11월 랑군 지방법원 제8특별재판정의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모습. 재판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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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해 떠난 눈물의 20세기
함경도 무산과 경흥 사람 열세 가구는 그 해 국법을 어기면서 두만강 넘어 아라사 땅으로 스며들어 갔다. 1863년이었고, 140년 뒤(2004) 가수 서태지가 그곳에 찾아가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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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페루계 형제 알고보니 '한국어가 성공의 힘'
"한국말 배웠더니 부자됐어요." 미국에 이민와 한국어를 배워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낸 페루계 형제가 있어 화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시 지역언론 '더 스테이트'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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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한국, FTA협상 공세로 나선다
미국.인도 등 거대 경제권과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2일 미국과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는 데 이어 6~9일 압둘 칼람 인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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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최근숙씨등 무공훈장 받아
26일 오전 계룡대 육군본부에서는 백발이 성성한 60~70대 노병(老兵) 10명이 길형보(吉亨寶)육군참모총장에게서 무공훈장을 받고 눈시울을 적셨다. 한국전쟁에서 공을 세운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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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학] 외국 근로자 수입 이유
여러분도 지하철이나 버스.공원에서 외국인을 자주 보았지요. 특히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온 외국인을 많이 보았을 거예요. 특히 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네팔.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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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학] 외국 근로자를 왜 수입할까
여러분도 지하철이나 버스.공원에서 외국인을 자주 보았지요. 특히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온 외국인을 많이 보았을 거예요. 특히 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네팔.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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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나환자 불임시술은 사실" 미국 교포의사 참회 증언
"일제때 한국인 나병 남성환자에 대한 반강제적 불임시술은 사실이었습니다. " 80년에 도미 (渡美) , 현재 로스앤젤레스 동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김원달 (85) 씨는 1936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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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희생자
3개월간 북한에 잡혀 있다가 최근 풀려나온 미국 청년은 개인적으로 매우 불우(不遇)한 인간이면서 공교롭게도 한국적 비극을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지난 8월 중국땅으로부터 압록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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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怪疾사망 86명-감염우려 검.방역 강화
[킨샤사 AFP=聯合]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6일 현재 8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자이르 당국은 수도 킨샤사로 에볼라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 및 검역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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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난무하는 유언비어
▲정보에 굶주린 주민들=국내소식은 물론 남한및 외국정보에 대한 관심은 주민 누구에게나 있다. 청진의 건축설계사 김영성(金永成.61)씨는『북한에서 유언비어전파는 놀랄 정도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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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은 줍지않는다주인공 이복순씨
북한 인민군 간호장교 출신의 증언을 바탕으로 쓴 소설 『떨어진 꽃은 줍지 않는다』(중앙일보사刊)의 주인공 李福順씨(62)가 한국에 왔다. 『떨어진…』는 李씨가 열일곱의 나이로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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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하루씩 “나도 콜롬보”(경찰과 시민사회:15)
◎영국·홍콩등 자원경찰제도 인기/제복 입고 교통단속·형사업무도/정년퇴직 경관 재채용 경험활용/일본 선진국 경찰에는 이색적인 조직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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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동남아 청년해외봉사단 귀국보고
한국국제협력단(총재 朴雙龍)이 동남아 후진국에 파견했던 청년해외봉사단원 31명이 귀국해 지난 1,2일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네팔.스리랑카.파푸아뉴기니등 경제수준이 열악한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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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자들의 원성(촛불)
6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는 1백여명의 원폭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한 「반전·반핵 평화마당」이 열렸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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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환자들에 사랑의 손길
암·퇴행성질환 등 불치의 병에 시달리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해외치료의 길을 마련해주는 숨은 손길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영봉 목사(한국삼육중고 이사장) 조병일 박사(보건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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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력 단순상품 아니다|김황주 교수
주지하는 바와 같이 최근 우리나라의 광업·건설업, 그리고 전자·섬유 등 제조업부문의 극심한 기능인력 부족이 생산상의 애로를 야기 시키고 있다. 그 동안 해외인력수입 불가방침을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