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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백자’‘금강산도’ 보며 좋은 기운도 받고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방운의 ‘금강산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해마다 이맘때면 저마다 새로운 기운을 얻기 위해 찾는 장소가 있을 것이다. 일출을 보러 동해바다로 달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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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높이 3m, 구례 화엄사 17세기 목조삼신불 국보 된다
28일 문화재청이 국보로 지정 예고한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왼쪽부터 석가여래불-비로자나불-노사나불 순서다. 화려한 연꽃 대좌(부처가 앉는 자리)와 팔각형 목조대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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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즐기는 남다른 여름 피서…경기북부 휴가지 5선
본격 휴가철이 다가왔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하고, 취향에 따라 문화·공연·물놀이·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양지가 수도권 곳곳에 숨어 있다. ‘남다른 여름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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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잠들었던 오백 나한 …그 속에서 나를 찾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7)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전(展).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창령사 오백나한 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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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세요. 눈 부시게" 가슴을 때린 김혜자의 이 말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4) JTBC 월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배우 김혜자 씨는 갑자기 노인이 돼버린 25세 혜자(한지민)의 마음을 코믹하고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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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강화도
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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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⑩ 쿤밍(昆明)
‘중국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시 당서기’ ‘공무원 킬러’. 중국 쿤밍(昆明)시의 1인자 추허(仇和·구화·54) 당서기에게 붙는 수식어다. 온갖 파격인사와 급진정책을 펼쳐왔기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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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를 품은 사찰, 봉원사
* 산책을 즐기되 조금 더 깊이 걷고 싶다면, 단연코 사찰을 권합니다. ‘깊은 산중에 숨어 있는 사찰’이라는 이미지는 사찰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중의 하나입니다. 마음 뉘일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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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강릉근교 주문진 소동항 바닷가의 아들바위(여행작가 유연태)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예년 같았으면 신나게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지만,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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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중국 민족주의 근원은 왜곡된 교육”
중국 밖의 다른 나라에서도 거침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중국인의 빗나간 민족주의에 대해 중국 내부에서도 심각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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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는데 손가락을 꼭 봐야 하나"
삶과 죽음, 그 간격을 여여하게 건너간 6조(祖) 혜능선사의 등신불(左)과 혜능선사가 생전에 머물렀던 조계산 자락의 남화선사(右). 조계종의 ‘조계’도 조계산에서 따왔다. 5조(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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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여성 여행가가 고른 국내여행 2선
▶ 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져 동해바다를 향해 펼쳐진 정동진 하슬라 아트월드 전경.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한 여행업자의 귀띔. "국내고, 해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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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천성-成都 보광사 오백羅漢
진리를 구하는 수도자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사바세계의 강퍅함속에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을까,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잦아드는 짜릿한 희열에 충만해 있을까.아니면 고통도 희열도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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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조각 감상하며 「교리」배운다.|8월에 문 여는 「불교조각 야외전시관」
불교교리를 조각으로 표현하여 자연공간속에 집중 전시하는 「불교장엄조각 야외전시관」 이 독실한 불교신자이며 전승목각 도예가인 목아 박찬수씨 (42) 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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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찰
『속 주지와 겉 주지』-. 사찰의 관리운영을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실권주지와 종단 발령상의 명의만을 가진 명목주지를 일컫는 말이다. 불교 종단 주위에서 흔히 듣는 이 용어는 세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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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과 김제서 출토된 백제·신라의 불상
흙속에 묻힌 채 천년을 머금은 자비의 미소는 억겁을 지나도 전혀 변함이 없을 것만 같다. 충남 금산과 전북 김제에서 각각 밭갈이하던 농부에 의해 발견, 신고 된 신라통일기의 금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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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농원속 백련사 복원
□…한국의「디즈니랜드」인 경기도 용인자연농원안에 있는 천년고찰 백련사가 대대적으로 복원된다. 자연농원 입구에서 30분쯤 걸리는 향수산중턱에 위치한 백련사는 한국의 전형적인 나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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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문화재-"관리에 이상 있다"|잦은 도난 계기로 본 그 실태
최근 전국 각 사찰에 소장된 중요 불교 문화재의 도난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일반 문화재와 달리 때로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까지 하는 사찰 문화재의 잦은 도난은 탱화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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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상 5백좌 봉안, 강원도 등명 낙가사
등명 낙가사(주지 고경덕 스님·강원도 명주군 강속면 동진리)는 16일 한국 최초의 고려청자 나한상 5백 좌를 고성, 이 사찰의 남북통일 기원 나한 전에 봉안한다. 이들 나한상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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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청자 철채토화문 나한좌상
사람이 사람의 모습을 만들기는 아주 오랜 예부터이겠지만, 우리 나라 미술사에서 인체 조각이 틀 잡힌 것은 불교미술의 도입 이후이다. 그 초기(삼국 시대)에는 중국의 양식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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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구운불상|전방지대서 2점발굴
기와를 굽듯흙으로 빚어구운고려때의불상2구가새로알려졌다. 전돌에 부각한불상은간혹있지만 독립상유물로는희귀한예. 보물로지정돼있는고창선운사의맥조지장보살(이명초)보다작긴하지만 더예쁘고시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