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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가까운 '서강학파'…차기 권력의 나침반?
대선을 앞두고 ‘서강학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영입하면서다. 서강대 경제학부 석좌교수인 김 원장은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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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수장 신년사, 당국 "위험 관리"…업계 "핀테크"
금융권 수장들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가 위기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미국의 신(新) 정부 출범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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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공모 ‘큰 장’ 선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금융공기업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인력 시장이 열린다. 신용보증기금·한국예탁결제원 등 금융 공기업과 신한카드 등 금융회사 CEO의 임기가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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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STX서 다 손 뗀 뒤에도 정부·산은 "정상화 중"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한때 세계 4위, 8위 조선회사였다. 그러나 이젠 법정관리로 가게 됐거나 조만간 갈 가능성이 큰 한계기업으로 전락했다. 두 회사 모두 주채권은행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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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이란 경제협력 만든 ‘천년의 인연’
이덕훈수출입은행장파리둔(Faridun), 7세기 이란에서 아랍세력을 몰아내고 페르시아를 복원시킨 이란의 민족영웅이다. 페르시아의 서사시 ‘쿠쉬나메’에 따르면 놀랍게도 그의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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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신년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外
왼쪽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양희 미래부 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경제부처와 금융권 수장이 내놓은 신년사의 키워드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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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수주 전년의 절반 … ‘경제의 둑’ 제조업 경쟁력 강화해야
#1. 이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선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등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간의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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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스탠다드은행과 금융 협력 … 국내 기업 아프리카 진출 적극 지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가운데)은 지난 14일 이후이만 공상은행장(왼쪽), 로버트 클리스비 스탠다드은행 글로벌부문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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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제도 개혁, 지금이 골든타임
이덕훈수출입은행장 한국 경제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포르투갈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은 모습을 보이는 등 위기의 중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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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1조원 들여 화학단지 조성 … 태광실업, 국내 유일 암모니아 제조사로
29일(현지시간) 휴켐스 말레이시아 화학단지 착공식장에서 참석자들이 축하행사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왕 나살 사라왁주 국회의장, 아왕 틍아 사라왁 주 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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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개성·신의주·나진, 세계 물류 통로 삼자
이덕훈수출입은행장 먼 옛날부터 흐름이 왕성하면 나라가 부강했다. 당나라와 로마제국이 그랬고, 청해진을 건설했던 장보고의 해상왕국이 그랬다. 반면 세계적 흐름을 도외시한 채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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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낙하산의 덫에 걸린 대우조선
이정재논설위원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대통령 탓. 요즘 유행어란다. 그러니 여기서 또 대통령 탓을 한들 꽤나 진부할 게 틀림없다. 하지만 그래도 해야겠다. 이번엔 대우조선해양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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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 도끼 갈아 바늘을 만든다 … 비장해진 새해 화두
왼쪽부터 서승환 국토부 장관,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새해가 다가오면 각계에서는 고심에 빠진다. 지난해의 성찰과 다가올 해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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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EO 올 들어 16명 중 9명 교체…경기고·서울대·재무부 줄고 내부 인사 늘어
11월 14일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의 면면이 지난해와는 많이 달라졌다. (왼쪽부터)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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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금융가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금융회사 임원 다섯 중 하나는 정치권과 연줄이 있는 ‘정피아’ 출신으로 파악됐다. 관치(官治)가 떠난 자리에 정치(政治)가 판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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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회·호금회·연금회 … 관피아 떠난 자리 놓고 각축
2일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면접 대상 후보 세 명을 추렸다. 차기 수장 선출 작업이 본격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은행 주변은 ‘파장’분위기가 역력하다. ‘실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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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피아 물러나니 서금회가 몰려오는 희한한 세상
신(新) 관치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논란의 핵심엔 ‘서금회’가 있다. 서금회는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을 일컫는다. 며칠 전 몇 달간의 논란 끝에 선임된 홍성국 K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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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우리은행장에 이광구 부행장 내정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1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차기 행장에는 이광구(57·사진) 개인고객본부 담당 부행장이 내정됐다. 이 행장은 이날 저녁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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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에 책임 물을 수밖에
이정재논설위원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무슨 일이든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게 일상처럼 됐는데, 나는 그래서는 안 된다는 쪽이다. 대통령이 아무리 만기친람이라도 모든 일에 간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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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이덕훈 내정
이덕훈(65·현 키스톤 프라이빗에쿼디 대표·사진) 전 우리은행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내정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 전 행장을 제청했다. 수출입은행은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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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들어 '모피아' 은행장 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북과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정홍원 국무총리, 박흥렬 경호실장,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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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성, 우리금융 회장 후보 신청 철회 왜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공모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조동성(경영학·사진) 서울대 교수가 7일 회장직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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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13명 도전장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공모에 13명이 지원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접수를 마감한 결과 내부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8명이 각각 응모했다. 내부 인사 중에는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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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KB금융 차기 회장 대통령 측근 배제할 것"
정부가 우리금융·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대통령 측근을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대통령의 측근을 금융지주 회장으로 임명해 논란에 휩싸였던 이명박(MB) 정부의 전철을 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