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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에 그린 '예수의 생애' 연작 탄생 … 100주년 맞아 다시 만난다
김기창이 그린 ‘예수의 생애’ 연작 중 ‘아기 예수의 탄생’. 운보는 “때는 6·25 전쟁의 가열로 온 민족이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1952년 전북 군산의 피난처였다. 나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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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운보 김기창의 예술투혼
한국 화단의 거목이 스러졌다. 지칠줄 모르는 실험정신으로 끝없이 예술혼을 불사르던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화백이 이승의 생을 마감했다. '한국의 피카소' 로 불리는 운보는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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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채색화의 맥이은 후소회 (2)
서화미술원 재학시절인 20세에 이미 임금의 초상을 그린 조선의 마지막 어용(御用)화가 이당 김은호(1892~1979).화선이당(畵仙以堂)이라고까지 불렸던 이 천재화가는 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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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채색화 작가들 (1)
근대 한국화단의 큰 줄기는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지난 제44圖(본지 3월13일자 12면 참조)에서는 이 가운데 수묵화계열 작가들의 맥을 짚어 보았고,이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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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한국의 수묵화 (1)
한국화는 재료상으로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기존 양식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발전해온 서양화와 달리 한국화는 전통의 틀 안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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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팔순기념전
한국화단의 거목 雲甫 金基昶화백의 八旬기념 대회고전은 단순히한 화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작가 자신을 인간적으로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시회라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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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소회 회원전 열어
◇김기창 후소회 회장은 제16회 회원전을 25∼31일 백상기념관에서 열고 있다. 이당 김은호문하생들의 모임인 후소회는 올해로 창립 반세기를 맞는데 이번 회원전에는 한유동·정홍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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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김덕남씨의 『관심』
이당 김은호화백(작고)을 기리기위해 마련한 첫번째「후소회공모전」에서 명예의 대상(이당상·상금5백만원)은 관동대재학생 김덕남씨(33·강능시교리59의90)의『관심』에 돌아갔다. 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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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문하생 모임 「이묵회」7월16일 한국화 공모전
○…반세기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당 김은호화백의 문하생모임인 후소회가 「이묵회」로 개칭,공모전(7월6∼11일·미술회관)을 연다. 국내공모전사상 최고의 상금(대상5백만원)을 내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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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화백의 화력 50년의 회고록|예술부문 대상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조형의지를 분방한 필력으로 구현, 한국 화단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원로동양화가 운보 김기창화백(68)은 한곳에 안주함이 없이 늘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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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3)「후소회」발족
1936년1월18일밤, 이당에게 그림공부하던 청년화가 7∼8명이 권농동161「낙책헌」에 모였다. 앞으로 정기적인 동문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자는 우정의 모임이었다. 백윤문 김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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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화 화맥인맥(6)서울선 청전·해강등이, 광주선 의제가 후진양성|이당은 북종화, 청전은 남종화풍 짙어|해강은 서예·대나무로 명성
내가 이당문하에서 그림공부할 무렵 서울장안에는 몇군데 화실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누하동182에 자리잡고 있던 청전(이상범)화숙과 부송동 태고사 뒷골목의 해강(김규진)화숙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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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운보 김기창화백과 쌍벽을 이루는 대가급 동양화가인 월전 장우성화백이 고희기념화집을 발간했다. 이당문하생으로 그림수업을 시작한 이래 선전 총독상·창덕궁상등을 수상하며 화단에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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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갑맞은 재일 김태신 화백|고 일섭스님 아들이 서울서 개인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류시인이며 수필가, 자유연애를 주장했던 여성선각자, 드물게 보는 선승(선승)으로 알려진 고 김일섭 스님에게 환갑을 맞는 아들이 있었다. 재일동포 동양화가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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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후소회 회원전
동양화가 고 이당 김은호 화백의 문하생들의 모임인 후소회의 제11회 회원전이 15일부터 21일까지 선화랑에서 열린다. 이당 3주기추모의 뜻이 곁들인 이번 회원전에는 김기창 김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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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 화백 1주기 후소회 7일 추모회
이당 김은호 화백의 1주기를 맞아 그 문하생들의 모임인 후소회(대표 김기창)는 7일 하오 2시 YMCA 소강당에서 추모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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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문씨 유작전
지난 4월 작고한 동양화가 향당 백윤문씨 유작전이 미국「워성턴」의 H학랑에서 오는14∼28일 열린다. 전시작품은 향당이 오랜 투병생활끝에 화단에 재등단한 77년 이후에 제작된 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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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기념관 개관|기념관 열어
고 이당 김은호 하백(1892∼1979년)기념관이 13일 인천시 송학동 3가5에서 개관된다. 이번 기념관개관은 이당 문하생들의 모임인 후문회회원 25명이 김화백의 유덕을 기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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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필·진채의 우아한 고풍 고수
□…이당 김은호화백은 동양화단의 첫손꼽는 원로요 거봉. 그럼에도 환갑에 이르도록 「이발장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그가 그림을 배우기 전인 17세에 가세가 몰락해 고향인 인천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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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문하 후소회 10회전 12일까지
이당 김은호 화백의 문화생으로 구성된 후소회의 10회전이 12일까지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백윤문 김기창 이유태씨 등 원로 동양화를 비롯해 김화경 안동숙 김학수씨 등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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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운전 허 민 추모 유작 전
67년 작고한 동양화가 운전 허 민씨(당시 57세)추모 유작전이 3월1일∼7일 서울 선 화랑에서 열린다. 운전은 이당 김은호씨의 제자로 속도감 있고 박력 있는「터치」를 보여주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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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 김은호 화백 도화전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의 문하생이었던 조소수씨를 돕기 위해 김기창 장우성 정완섭 김화경 이종상 이무왕씨 등 동양화가 몇 사람과 더불어 도화전을 마련했다(24∼29일 신세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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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운정 정완섭씨의 선화전이 13∼20일 견지 화랑에서 열린다. 이당 문하생으로 후소회·백양회 회원인 정 화백의 화력은 40년. 실경산수의 중견 화가다. 출품작 『금강십경』 『설악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