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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장관, 한전 분할안 전면재검토 지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국전력 분할안을 원점에서 부터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 한전 자회사 분할안은 정부의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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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 탄핵 시작…유죄평결 가능성 커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탄핵 재판이 7일 시작됐다. 이로써 에스트라다는 아시아 국가 원수중 최초로 탄핵 재판을 받는 대통령이 됐다. 그러나 평결이 나오기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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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의 거사' 폭풍속의 일본 자민당
피 말리는 한판 승부였다.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 타도에 나선 자민당 비주류와 이를 저지하려는 주류의 다수파 확보 싸움은 20일 저녁 야당이 불신임안을 낼 때까지 이어졌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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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내각 불신임안' 내분 심화
일본 집권 자민당의 향배를 결정지을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 불신임안 표결이 20일 실시된다. 모리 퇴진의 칼을 빼든 자민당 비주류와 이를 막으려는 주류는 19일 밤에도 팽팽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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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 하야 요구…필리핀 총파업
필리핀 역사상 처음으로 민선 대통령이 하원에서 탄핵된 가운데 14일엔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총파업이 벌어져 민심이 완전히 에스트라다를 떠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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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하원, 에스트라다 탄핵안 가결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이 결국 탄핵 법정에 서게 됐다. 필리핀 하원은 13일 표결없이 에스트라다(사진)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상원은 이달 하순께 에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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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원 "죽기살기식 정치는 곤란"
29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대구 달성)부총재는 당론을 거스르고 대구 장외집회에 불참했다. 그는 이날 오전 짤막한 전화 인터뷰를 마친 뒤 하루종일 외부와 연락을 끊었다. 측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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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원외위원장들 박종웅의원과 다툼
김영삼(YS)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간의 '부산식당 지지논쟁' 이 추종자들의 멱살잡이로까지 이어졌다. 26일 오후 李총재의 측근인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은 의원회관으로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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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재의원 '사퇴' 해프닝
8.30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떨어진 뒤 의원직 사퇴서를 냈던 김기재(金杞載.전국구)의원이 16일 이를 철회했다. 지난 1일 사퇴서 제출 후 16일만이다. 金의원은 이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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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JP는 할일 많은 사람" 칭찬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이 28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를 한껏 치켜올렸다. 그는 28일 상도동 자택을 찾은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에게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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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못믿을 정치인의 말
"우리는 야당의 길을 간다. 이는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한 일시적 전략이 아닌 고뇌에 찬 결단이다. 민주당과 공조는 없다. " (2월 24일) "선거 전략상 극단적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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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런던시장 노동당 정책 정면 반박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의 갈등 끝에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이 지하철 민영화계획 등 노동당 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영국 정가에 파문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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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권 노동당 지방선거 참패
영국 지방선거에서 집권 노동당이 참패해 토니 블레어 총리의 정치적 위상이 크게 약화됐다. 런던을 포함한 1백52개 지역에서 5일 치러진 선거에서 노동당은 총 3천3백여 지방의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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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 총사퇴
[도쿄〓오영환 특파원]일본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관방장관)총리 임시대리는 4일 오후 내각 총사퇴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내각은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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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부치 총리 혼수상태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 총리가 뇌경색 악화로 혼수상태에 빠진채 인공호흡을 받고 있다고 아오키 미키오 (靑木幹雄) 관방장관이 3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내각과 자민당은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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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 누비는 각당 지도부] 한나라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3일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선산이 있는 예산을 비롯해 충남북 7곳의 정당연설회.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李총재는 나라 빚.국부 유출 문제를 거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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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정해주씨 탈당에 곤혹
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의 설득으로 경남 통영-고성에 나서기로 했던 정해주(鄭海 □)전 국무조정실장이 14일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鄭씨는 JP의 총리 재임 시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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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선언은 신북풍"…이총재, 안보공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14일 유세 화두는 '신(新)북풍' 이었다. 강원 영동지역을 돌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을 총선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속초-고성-양양-인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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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만 들어가면 과욕"…JP, 구미서 세몰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14일 경북 김천(위원장 金東完)과 안동(위원장 姜聲龍)을 찾았다. 지난 11일 구미의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생가를 찾으면서 영남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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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씨 민주당 입당
장태완(張泰玩)재향군인회장이 7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12.12사태 때 신군부측에 맞서다 체포돼 수도경비사령관에서 강제 예편됐던 張회장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배려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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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 민주당 입당, 오유방 무소속출마
장태완 (張泰玩) 재향군인회장이 7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12.12사태때 신군부측에 맞서다 체포돼 수도경비사령관에서 강제 예편됐던 張회장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배려될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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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욕먹어도 남는 장사"…민국당, 계산된 발언
지역감정에 의존하는 득표전략에는 '욕먹는 건 잠시뿐, 이윤은 오래간다' 는 믿음이 깔려 있다. 민국당은 지역감정 불지르기에 바쁘다. "단시일에 지역거점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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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의원 한나라당 잔류
민주국민당(가칭) 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나라당 부산.중동구 공천자 정의화(鄭義和) 의원이 2일 한나라당에 잔류키로 했다.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총재비서실장은 이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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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국당, PK잡기 대충돌
PK(부산.울산.경남)지역의 총선구도가 뒤엉키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 지지기반인 이곳을 민주국민당이 4.13총선 바람몰이의 진원지로 삼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국당은 3.1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