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공금 5억 횡령한 외교관 적발
공금 5억여원을 횡령한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행정원 L씨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2일 감사원에 따르면 L씨는 2002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출금의뢰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
한전 노조 “해외 연수 못 가니 상품권 달라”
2년 전, 이역만리 떨어진 ‘이과수 폭포’가 화두에 올랐었다. 공공기관 감사 21명이 ‘공공기관 감사 혁신’이란 명분으로 칠레·브라질·아르헨티나 등으로 10박11일 일정의 출장을
-
감사원, 60개 공공기관 점검해보니 ‘신이 내린 노조’는…
‘7·1 비정규직 대란’이 현실화된 1일 감사원은 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이행 실태 및 경영 개선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초부터 5
-
10시간 날아가니 반바지 입은 산타
지금 호주는 한여름이다. 흥겨운 캐럴이 울리는 도시를 반바지 차림으로 거니는 기분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겨울마다 호주가 뜨거운 까닭이다. 호주 여행의 또 다른 미덕은
-
‘이과수 감사들’ 성과급 9억 받아
지난해 5월 남미로 ‘외유성’ 출장을 떠났다가 물의를 일으킨 공공기관·공기업 감사들이 사건 이후 성과급 명목으로 9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
-
“눈 동냥, 귀 동냥 재미에 116개국 다녀 … 여행은 내 운명”
올해도 어김없이 어느새 단풍 소식이다. 싱숭생숭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들고 있던 책마저 절로 내려진다. 누가 천권서만리행(千卷書萬里行)이라 했나? 책이고 뭐고 다
-
[노재현 시시각각] 기자와 PD의 공통점
기자들을 일상적으로 상대하는 정부 부처 대변인들 사이에 전해지는 농담이 있다. “기자 세 명을 부산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에 태워 데리고 오느니, 차라리 벼룩 서 말을 고속도로 진입
-
세금 100억 넘게 쓴 의원외교 관광명소 많은 나라에 몰렸다
의원 외교를 위해 편성된 국가 예산 중 일부가 국회의원들의 해외 관광 비용으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의원 외교의 단골 국가와 지역이 남미의 마추픽추, 이집트의 룩소르 등 관
-
공기업 10곳 중 3곳은‘만성 적자’ 빚은 늘어나는데 돈은 펑펑 썼다
기획재정부는 302개 공공기관이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 시스템)에 입력한 ‘2007년도 경영정보’를 27일 집계해 발표했다. 기관별 임직원 수, 평균 보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
[사설] 의원외교, 비용과 보고서 공개해야
17대 국회의원들의 관광성 의원외교 현황이 공개됐다. 중앙SUNDAY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국회에 정보 공개를 청구해 확인한 내용이다. 현황을 살펴보면 의원외교는 유적지나 휴양지로
-
격려금·공중전화카드·사우나비까지 공금 처리
의원 외교활동에는 항공비·체재비·업무추진비 등이 지급된다. 그런데 비용 지출내역을 들여다보니 의외의 지출 항목이 많았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의원들이 방문국의 현지 공관장 등에
-
외교한다고 南美 간 의원들 ‘마추픽추’ 관광은 필수 코스
2004년 8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이 남미의 페루를 방문했다. 이 나라의 환경ㆍ노동 분야 정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5개월 뒤인 2005년 1월엔 정무위 소속
-
의원들이 밝히는 ‘외유’의 문제
심상정17대 의원 중에서도 의원 외교에 문제가 많다는데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심상정(진보신당) 전 의원은 해외 활동이 결정되는 과정에서부터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
-
의원들이 밝히는 ‘외유’의 문제
17대 의원 중에서도 의원 외교에 문제가 많다는데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심상정(진보신당) 전 의원은 해외 활동이 결정되는 과정에서부터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심상정 그는 “상
-
“관광 일정에 당국자 면담 끼워넣는 식”
“매년 반복되는 국회의원 외유 논란을 18대 국회에서는 끝내야 되지 않겠나.”국회의원 임기를 한 달 남짓 남겨둔 통합민주당 문병호 의원의 말이다. 지난 4·9 총선 때 인천 부평
-
격려금·공중전화카드·사우나비까지 공금 처리
의원 외교활동에는 항공비·체재비·업무추진비 등이 지급된다. 그런데 비용 지출내역을 들여다보니 의외의 지출 항목이 많았다.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의원들이 방문국의 현지 공관장 등에게
-
외교한다고 南美 간 의원들 ‘마추픽추’ 관광은 필수 코스
2004년 8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이 남미의 페루를 방문했다. 이 나라의 환경ㆍ노동 분야 정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5개월 뒤인 2005년 1월엔 정무위 소속
-
이 대통령 “신문법 연내 재정비 돕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석현 중앙
-
중앙일보 ‘공기업 감사 이과수 세미나’ 한국신문상 취재보도 부문 수상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31일 2008년 한국신문상 취재보도 부문에 중앙일보의 ‘공기업·공공기관 감사 21명 혁신포럼 세미나 하러 남미 이과수 폭포 간다’(서명수·정경민·김준
-
장관까지 나서 “나가라” 요구 … 공기업 낙하산 인사 바늘방석
12일 오후 지식경제부 산하의 한 공기업 사장실은 싸늘했다. 말을 꺼내기도 힘든 분위기였다고 한다. 이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코드 틀린 사람들이 전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
[사설] 코드 인사와 임기 보장
노무현 정권에서 임명된 임기직 인사들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이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도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
-
[노트북을열며] 신상우와 김정길
공기업 하면 으레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방만·부실 경영, 성과급 잔치, 낙하산 인사에 이어 몇 달 전에는 ‘이과수 폭포’도 추가됐다. 이과수 폭포 외유 스캔들이 터진 지
-
[week&] 뭐든지 바꿔 드립니다 … 신던 양말, 입던 팬티도 "카리부"
코뿔소·하마·기린·코끼리·얼룩말 조각과 갖가지 탈. 물물교환 시장엔 멋진 수공예품들이 즐비하다. 생필품이 부족한 이곳에서는 낡은 티셔츠, 쓰다 남은 치약도 훌륭한 상품으로 존중받는
-
방문기관선 "오지 말라"는데 … 지방 공무원 53명 유럽행
그래픽 크게보기 경기도와 산하 시.군 직원 53명은 지난해 8~9월 열흘간 외국 지자체와의 교류 명목으로 프랑스.그리스.터키를 방문했다. 해당 도시들은 이미 "현지 사정상 시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