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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잇고자 했던 소지도인, 마지막 작품은 ‘아름다울 미’
2012년 LA자택에서 본지가 만난 소지도인. 1970년대 이민 간 선생은 세속을 멀리하며 일생 붓글씨에 전념했다. [중앙포토] “온전히 글씨를 배워옴이 이미 70여년, 비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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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논설위원이 간다] 치매약 안쓴 환자, 8년만에 90%는 중증···투약하면?
━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여행’에 참여한 할머니들이 열쇠고리에 색칠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은 고령사회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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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금연성공 … 건강앱 설치하면 보험료 깎아줘요
일본의 보험사인 도쿄가이조니치도안신생명보험은 지난해 8월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손잡고 ‘걷기보험’ 상품을 내놨다. 고객이 하루 평균 8000보를 걸으면 2년마다 한 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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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건강관리 잘하면 보험료 깎아준다
도쿄(東京)해상일동 안신생명은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손잡고 ‘걷기보험’이란 신상품을 내놨다. 고객이 하루 평균 8000보를 걸으면 2년마다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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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협회, 제9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 맞아 구로 평화모자원에서 에너지 봉사활동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평화모자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 귀뚜라미에너지 등 수도권 7개사 사장을 비롯한 봉사인력은 김장담그기와 난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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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은자의 풍류서예
강창원 선생 100세 기념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들. 김시습의 ‘사청사우(乍晴乍雨)-행초서’. [사진 김병기]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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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市隱)의 서예가 소지도인(昭志道人) 강창원(姜昌元)
강창원 서예 작품 '김시습-사청사우-행초서'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승이 답한다. “약초 캐러 가셨는데, 이 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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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부 外
◆교육부▶사회정책협력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난영▶순천대 사무국장(국가교육회의 준비단 지원근무)〃박주용▶사회정책총괄과장 부이사관 김일수▶지방교육자치과장〃유지완▶학교안전총괄과장〃황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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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녀는 자못 자색 지녀” 열하일기 원본은 자유분방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겸 소설가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대표 작품으로 알려진 『열하일기(熱河日記)』의 친필 초고본 9종과 필사본 5종 등 단국대 소장 1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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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식] 미국 정규 고교과정 마치고 명문대 유학
학원 형태의 수많은 비인가 국제학교들이 난립해 문제가 되는 가운데 KAPA(Korean Advanced Preparatory Academy) 국제학교(사진)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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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칼날 한 번 지나가면 끝 … 사방 한 치에 핀 동양예술의 꽃
전각가인 진영근씨가 경기도 의왕시 청계심인방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채근담』 1만2611자를 1990년부터 9년간 360과에 새긴 명인이다. 조용철 기자 “산정(山丁)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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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미래창조과학부 고고미술 분야 특별전 개최 外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정영호)은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연민 이가원 선생이 만난 선비들’을 주제로 고고미술 분야 특별전을 개최한다. 연민 이가원 선생이 생전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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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움에 반해100만원 빌려 덜컥집 한 채가 보통230만원 할 때였죠
1 조선 위원화초연 연벽묵치(硯癖墨痴). 벼루와 먹 수집에 미친 선비를 뜻한다. 요즘말로 ‘벼루바보’쯤 될까. 한국시조시인협회장(1994)과 한국시인협회장(2002)을 역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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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한인 변호사 274명 탄생
한인 변호사 274명이 새로 배출됐다. 가주변호사협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2011년 7월 가주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을 토대로 본보가 한국계 성씨를 집계한 결과 한인 합격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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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기말시험을 잘 보려면
지난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의 주원인 중 하나는 서술형 평가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술형 수학시험은 정답보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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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녹파잡기 外
인문·사회 ◆녹파잡기(한재락 지음, 이가원.허경진 옮김, 김영사, 183쪽, 1만1000원)=개성 명문가 출신인 한재락이 자신이 만난 조선시대 평양 기생 66명의 삶과 사랑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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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옥살이 … 글로써 벗을 모았네
▶ 노촌 이구영 선생은 "섣불리 세상에 내놓기 민망하나 어리석은 책상물림 한 사람이 세상에 왔다간 표적을 남기고자 과욕을 부리게 됐다"며 "웃으며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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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
매화를 만나러 전라선 열차에 오른다. 천리 길 아득해도 도착은 삽시간이다. 옛 그림에 그려진 '심매행(尋梅行)'은 느려터진 미학이다. 견마잡이를 앞세워 떡 하니 나귀에 올라탄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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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경운 전 문경 당포초등 교장 별세 外
▶김경운씨(전 문경 당포초등 교장)별세, 김흥섭(KBS 보도본부 PD).창섭(사업).영섭(LG CNS 상무).광섭씨(우리은행 연수팀 과장)부친상=16일 오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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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문우서림'대표 김영복씨] "빛바랜 古書 속에 빛이 있어요"
인사동은 동네 자체가 한국문화의 기호다. 화랑·고서점·골동품점·지필묵방·공예품전,그리고 전통 음식점과 찻집 등이 즐비한 인사동은 우리의 전통 문화와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나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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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새편지
도끼 자루를 깎자면 어떻게 해야 하지? 도끼가 아니면 안 되지((伐柯如何 匪斧不克)…도끼 자루를 깎아라, 도끼 자루를 깎아라! 깎는 법이 멀리 있지 않으니((伐柯伐柯 其則不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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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각자장 오옥진씨
"너를 새긴다. 너의 이름 새긴다. 푸르디 푸른 칼끝 한자 한자 넋을 달궈 넋에 새긴다…. " 청록파 시인 박두진은 1975년 시 '육비명(肉碑銘)' 에서 각자장(刻字匠.중요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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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연민 이가원 선생
"밥 대신 죽을 드시고 쌀 살 돈으로 책을 사 읽으셨지. " (연세대 이윤석(李胤錫) 교수) "파이프를 물고 강의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말이죠. " (창원대 민긍기(閔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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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장충식(張忠植)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은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신캠퍼스에서 국학계 원로인 이가원(李家源)선생을 기리는 '연민(淵民)이가원박사 기념관' 기공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