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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합쳐도 1kg 안되는 녀석에 78억 인류 1년 내내 시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 현미경 사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강찬수입니다. 저는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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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전] 사람
정철 카피라이터 모든 생각의 주어. 모든 행동의 목적어. 모든 인생의 서술어. 인생 마지막 날까지 보듬고 가야 할 문장. 사람이 먼저다. 오늘로 이 칼럼을 끝낸다. 마지막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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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불신 커져, 투명한 접종 로드맵 빨리 짜야
━ 러브에이징 탈진실(脫眞實, post-truth)의 시대에 찾아온 세기적(世紀的) 역병이 세모(歲暮)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유행을 보이고 있다. 지구촌 살이 1년을 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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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즐겨라? 여성 성취 폄훼” 바이든 박사 격분시킨 WSJ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 박사. EPA=연합뉴스 “우리의 딸들이 이룬 성취가 폄훼 당하지 않고 축하받는 세상을 만들 겁니다.” 13일(현지시간) 차기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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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미래를 묻다] 인간 정신 활동의 비밀, AI가 봉인 풀 수 있을까
━ 인공지능의 유혹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 부총장 숙련된 농부와 인공지능(AI) 중에 누가 농사를 더 잘 지을까.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은 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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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에 홀린 묻지마 팬덤, 트럼피즘 같은 집단 광기 불러
━ 러브에이징 만추(晩秋)의 계절에 치러진 미국 대선이 현직 대통령의 선거 불복으로 인간의 욕망과 이성을 생중계하는 리얼리티 쇼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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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50대 올드보이 설 자리 있을까
프로야구 KBO리그에 '올드보이' 감독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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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낭만을 가장한 가을 불청객 '계절성 우울증'
바닥에 수북이 쌓인 붉은 낙엽, 길가를 걸으면 피어오르는 붕어빵이나 호떡 같은 간식들의 연기, 옷깃을 여미게 파고드는 찬 바람까지, 완연한 가을이다. 가슴속에 품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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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방역’ 한계, 보호 면역 고려한 새 전략 세울 때
━ 러브에이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초기에 시작된 공포감에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미 4000만 명 이상의 감염자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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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친이, 친박 그리고 친문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모든 게 ‘친이’에서 비롯됐다. 이명박을 지지한다는 한 줌의 무리였다. 이전에 ‘상도동계’ ‘동교동계’ 그리고 ‘친노’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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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층 ‘헬리콥터 부모’, 청년 가슴에 좌절 폭탄 투하
━ 러브에이징 산업화 시대의 훈풍을 타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안착한 대한민국호가 권력층 ‘헬리콥터 부모’들의 빗나간 자식 사랑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할 청년들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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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AI가 세상을 먹어 치운다
[출처: 셔터스톡] [김문수’s Token Biz] “Sofware is eating the world(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운다).” 세계 최초의 웹 브라우저인 모자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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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나만의 ‘행복 백신’ 키울 절호의 기회
━ 러브에이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빠른 증가로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결정한 18일, 달포 전부터 한국에 체류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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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큰 전쟁보다 많은 15만 코로나 사망…문제는 방역의 정치화
미국이 늪으로 빠지고 있다.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역으로 퍼지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통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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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특권 의식의 폭주, 권력형 성범죄는 계속된다
━ 러브에이징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권력형 성범죄’가 또다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다. 권력은 조직 내 구성원을 통제하고 복종시킬 수 있는 힘이며, 권력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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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당신의 행복지수 높이는 ‘SNS 라이프’를 위해
전문의 칼럼 허휴정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평균 40분 이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한다고 한다. 출퇴근길에, 점심 후 책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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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성인’ 욕망 통제 못하면, 지구촌 곳곳 지옥촌 된다
━ 러브에이징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운용되는 21세기다. 평생 가족이나 이웃들과 교류하는 전통사회와 달리 개방된 사회에서는 익명성을 가진 수많은 이방인과 더불어 살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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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착오’는 무의식적 자기방어…유리한 내용만 기억
━ 러브에이징 신록(新祿)이 세상을 희망으로 물들이는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지난 25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1928년생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생중계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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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오줌도 먹겠네" 말라리아약 홍보 트럼프에 쏟아진 조롱
"말라리아약이 그렇게 좋다면, 곧 낙타 오줌도 먹겠네."(워싱턴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한다며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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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의대생의 자격
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의학교육실장 의대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과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 열에 일곱 여덟은 의대를 지망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니 우리나라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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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드높인 ‘K방역’ 이젠 코로나19 2차 유행 대비해야
━ 러브에이징 2020년 1월 20일, 미국과 한국은 다 같이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보고했다. 그로부터 100일이 지난 4월 28일, 미국의 확진자는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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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의대생의 자격
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의학교육실장 의대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과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 열에 일곱 여덟은 의대를 지망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니 우리나라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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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20% 입원 필요 … ‘발생 속도’ 잘 관리해야
━ 러브에이징 100년 만에 찾아온 세기적 역병(疫病)이 봄꽃의 향연을 밀어내는 잔인한 4월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팬데믹)은 지구촌 성장 열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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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또래보다 키 작은 아이, 원인별 맞춤형 치료 가능
전문의 칼럼 강유선 일산차병원 성장클리닉 교수 아이의 신장이나 체중을 재는 것은 아이의 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그런데 간혹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아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