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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후보 - 박 대표 대결구도 몰고가는 여당
한명숙 총리 후보자가 27일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으로 출근해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간부들과 인사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04년 3월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가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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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강남 재건축 들썩이는 이유
'종합부동산세는 가구별로 합산 과세, 양도소득세 중과세 대상은 1가구 2주택 이상으로 확대, 공영개발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분양권 전매는 전국적으로 금지, 민간 아파트도 공공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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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불정책' 각당각색
국회는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교육정책과 저소득층 대책이 쟁점이었다. 여야는 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를 금지하는 교육 '3불(不)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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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0 대 23, 그 이후
권력은 외부의 적 때문에 무너지는 게 아니다. 내부의 분열과 부패, 권력 핵심부의 오만 때문에 와해된다. 국가나 왕조, 재벌 등 거대 권력이 붕괴될 때는 이런 현상이 예외없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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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 일본 지식인들은 공산당 가입을 둘러싼 사상적 열병을 앓는다. 입당.검거.전향 그리고 폭로로 점철되는 색깔논쟁에 일본 지식인 사회도 시달렸다. 시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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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징크스도 '반반'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늦게부터 시작되는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는 지난 2000년 대선을 능가하는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합리적 이성으로 안되면 '운'에 눈돌리는 것은 동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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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눈물의 정치'를 찾아서
"국회의사당을 불 태우고 싶다." 탄핵 규탄 촛불집회 한쪽에서 나오는 분노의 소리다. 초선 의원 시절 노무현 대통령도 그런 격한 감정을 지닌 적이 있었다. 5공 청문회에서 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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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국정 파행이 파탄으론 안간다"
28일 저녁 청와대 관저에서 SBS와 한 시간 반 동안 특별대담을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기존의 TV토론과는 달리 시종 차분한 어조로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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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치판 20년 謀士의 충고 : 꼼수 정치 꼭 뒤통수 맞는다
『군 주론(Il principe)』의 니콜로 마키아벨리와 『신 군주론』의 저자 딕 모리스. 정치적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충고를 서슴지 않았던 르네상스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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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이란 은행, 금메달리스트 이름따 개명 外
0... 국영 이란상업은행은 자국 역도 금메달리스트 2명의 이름을 따 이들의 고향에 있는 지점명을 바꿨다. 현지언론은 28일 상업은행이 시드니올림픽 역도 남자 105㎏급의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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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우회 국회입성 의원등 21명 결성
'두사람만 있으면 모임이 생긴다' 는 해병전우회가 국회에도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출신인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박혁규(朴赫圭), 민주당 이희규(李熙圭)의원과 21명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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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는 누가 되나]
7일의 '슈퍼 화요일' 대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부시와 고어의 러닝메이트는 누가 될까. 1차로 이들과 경선에서 맞섰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빌 브래들리 전상원의원이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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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고양시장 승리로 보선 4연승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난 고양시장 보궐선거는 여야의 분위기를 확 갈라놓았다. 여권은 이로써 지난 6월 이후 수도권에서 치러진 4개 선거에서 내리 졌다. 서울 송파갑.인천 계양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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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리서리 입김 부는 자민련]
지방선거 이후 자민련의 처지가 말이 아니다.활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강원도의 패배와 TK (대구.경북) 근거지 확보 실패, 충북의 핵심지역인 청주.충주 시장을 상실한 것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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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제3부 10.순망치한
"아니, 이게 누구야 장삼 아닌가? 웬일이야 우리 신한국방, 아니 한나라방을 다 찾아오고. " 한나라방 충청무림지부장 이사의 말에 한마디 대꾸도 없이 장삼은 고개를 푹 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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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보궐선거 결과 정국 영향…여당 비주류 공세로 난기류 예고
9월 정국의 한 가늠자인 경기도 안양만안 보궐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날 전망이다. 투표 이전의 여론조사와 투표를 끝낸 유권자들에 대한 출구여론조사에서 다같이 자민련후보의 압승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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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心불패.民心불패 여부 드러날것
▷“이번 파업정국의 향방이 가려지면 김심불패(金心不敗)인지 민심불패(民心不敗)인지 드러날 것이다.”-국민회의 설훈(薛勳)의원. ▷“매우 부적절한 답변이 나오도록 보좌한 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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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96년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96년을 결산하는 좌담회를 열었다.올해는 놀랍고 신기한 일들이 많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먼저 북한문제 담당이 말했다.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의 압권(壓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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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은 져도 레이건 인기 여전
미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은 당초 승리를 예상, 자축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선거결과가 예상과 빗나가자 허탈감에 빠졌다. 공화당의 한 선거 운동원은 한 TV 카메라 기자가 선거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