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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동종' 걸던 고리만 남아
화마가 휩쓸고 간 강원도 양양군의 낙산사. 6일 오전까지도 낙산사 입구는 여전히 잿더미 속에서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 매캐한 냄새도 여전했다. 밤새워 잔불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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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낙산사 종각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낙산사로 번져 종각이 불타고 있다. 낙산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 중 하나로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건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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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전소 영동 산불 설악산 위협
▶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낙산사로 번져 종각이 불타고 있다. 낙산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 중 하나로 신라 문무왕11년(671년) 의상대사가 건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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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산불] 천년 고찰 낙산사는
낙산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남해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3대 관음 기도 도량으로 꼽힌다. 간성의 청간정, 강릉 경포대, 고성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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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된 낙산사, 어떤 절인가?
강원 양양군 낙산사(洛山寺)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671년 창건된 절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이 이 해변의 굴 안에 머문다는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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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상 ' 화랑영웅 기파랑전 ' 수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만든 3차원 입체영상이 해외 영상시장에 첫 수출된다. 22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세계적 영상배급사인 '시맥스 & 아이웍스(Simax & Iworks)'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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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저 구경 아니하고 이 가을 어찌 날꼬
해마다 이맘때면 단풍 곱기로 이름난 전국의 산은 심한 홍역을 치른다. 내장산 입구인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은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를 겪고, 설악산 백담계곡 입구에선 백담사행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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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절에 와서 놀아라 … 열린 실상사
▶ 보광전의 처마. 단청을 하지 않아 무척 예스럽다.실상사 입구 천왕문의 사천왕상. 새벽 예불을 알리는 종은 모두 몇번 칠까. 정답은 28번.철제 약사여래좌상(보물 41호).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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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이 달에 가볼 만한 곳
12월. 몸이 움츠러드는 때다. 그래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은 떠나고 싶다. 옷만 두툼하게 입으면 겨울바람 맞을 수 있는 곳이 더욱 좋다. 이한치한(以寒治寒). 그런 곳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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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5월 23일
*** 자치 행정 부산시는 22일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 등대 등 23건에 대해 부산시 지정 문화재와 부산시 문화재자료 등으로 지정예고했다. 가덕도 등대는 근대 서구 건축 양식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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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동자승의 일과] 새벽 5시 졸음 쫓으며 예불 올려
전남 장성의 해인사에서 사는 동자승은 모두 열여섯명이다. 이들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아직 졸리는 눈으로 얼굴을 비비지만 그래도 무릎을 꿇고 '반야심경'과 '대비주'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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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동네] '얘들아! 옛날로 놀러가자'
얘들아! 옛날로 놀러가자/서강.소희진.이승재.최지윤 지음, 페이지 원, 7천5백원 "2001년 9월 16일, 첫 답사에 나섰다. 첫날인 만큼 차에 타자마자 자기 소개를 하고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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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부 산:태종대 파도위에 비친 저 달아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오르면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은 광안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태종대에서는 희미하게 손짓하는 쓰시마(對馬島)가 가물가물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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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古刹 '재즈 울림'
천년 고찰인 경북 봉화군의 청량사에서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 '천년의 소리, 천년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풍물놀이 연주단 두드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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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불교의 만남 영주
태풍 피해가 컸지만 전국의 산하엔 초가을이 어김없이 성큼 다가왔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인들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9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네곳을 선정했다. ◇경북 영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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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부석사 아미타불 眼光의 깊은 울림
오랜만에 찾은 부석사의 느낌은 20년 만에 다시 찾은 옛 하숙집 주인이 더 젊어져 있는 그런 당혹감이었으나 새 단장을 해도 명찰(名刹)은 역시 명찰이었다. 근래에 나는 서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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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메모] 안동. 낙안읍성
◇하회마을=토속 맛을 즐기려면 하회마을에서 5백m쯤 떨어진 입구 도로변 식당가로 나가면 된다. 안동의 명물인 헛제사밥·간고등어·안동찜닭·버섯전골에서 찌개류까지 이 지역의 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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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1장 序章
엔닌이 기록한 것처럼 '장보고가 처음으로 지은 절'이었던 적산법화원에서는 겨울과 여름에 두번 강회가 열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강회는 모두 신라의 말과 신라의 양식에 따라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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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울진 금강송 군락지
신문을 펼칠 때마다 우울한 기분을 참을 수 없는 요즘이다.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정치인·고위 공직자들의 '말 바꾸기'엔 처연한 느낌까지 든다. 말과 행실에 변함이 없고 가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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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화엄석경' 탁본 완성
전남 구례 화엄사(주지 종걸) '화엄석경' (華嚴石經.보물 제1040호) 의 조각 2만여 점에 대한 탁본작업이 최근 완료됐다. 이로써 석경 복원 작업은 물론 이에 관한 연구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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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화엄석경' 탁본 완성
전남 구례 화엄사(주지 종걸) '화엄석경' (華嚴石經.보물 제1040호)의 조각 2만여점에 대한 탁본작업이 최근 완료됐다. 이로써 석경 복원 작업은 물론 이에 관한 연구가 본격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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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그 21] 세계 난민 문제 해결하는 기관은?
1.세계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51년 설립한 유엔 산하 기관은? 지난달 26일 탈북자 장길수(17)군 일가족 일곱명이 이곳에 난민 지위를 요청했다. (27-1) 2.연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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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곳곳에 자리한 경북 영주 여행지로 제격
단양에서 죽령을 넘어 풍기(경북 영주시)로 가는 길가에는 봄빛이 완연하다.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진달래가 산기슭을 곱게 단장하고 옅은 분홍색의 벚꽃은 둥실 떠있는 구름처럼 산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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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간장 비결은…]
"땡그랑, 땡그랑…. " 지난 12일 오전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 금정산 자락을 휘감는 바람에 풍경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대웅전과 극락전.지장전에서 새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