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종단 사이클 내년 중 〃발진 준비〃
빠르면 내년 중에 서울∼평양을 잇는 남북종단도로 사이클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여 사이클 계가 크게 반기는 모습. 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제1회 환태평양 도로사이클대회 주최사인
-
파국위기 한발 늦춘 UR/「결렬」 직전서 일단 연기움직임
◎미,페만 협조 의식 강공 주춤/국별협상 전환… 한미 무역마찰 커질듯 우루과이라운드(UR) 각료회담이 결렬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협상을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번
-
집시문화 정착 당국이 선도하라(사설)
23일 개최된 인천지역 사회·정당·종교단체 등의 「폭력비호 민자당의원 사퇴촉구대회」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당국과 대회 주최자간의 승강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사회의 인식이 아직도
-
유산위기 축구「왕 중 왕」대회|일부팀 참가의사 뒤늦게 개최
산하 연맹들의 대회 불참으로 유산 위기를 맞았던 제45회 축구 선수권 대회가 일부 팀들의 협조로 뒤늦게나마 열릴 수 있게 됐다. 아직 정식 출전 신청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대회에 출
-
중국 “한국 단독 유엔가입 거부”/미 통해 전달
◎정부 연내 추진 유보 불가피 【워싱턴=문창극 특파원】 중국정부는 한국이 단독으로 유엔가입을 시도할 경우 유엔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옴
-
자리잡는 생활법률 TV프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의 법과 관련되는 이런저런 문제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풀어보는 생활법률 TV프로그램들이 새로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양 방송국 가을 개편과 함께 등장
-
(19)오존층 파괴
공해는 이제 중요한 국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한 나라에서 발생한 오염원이 쉽게 이웃나라로 이동할 뿐 아니라 지구전체의 환경에 바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지구
-
두동강 일보 직전서 “휴전”/진정궤도 들어선 거여 내각제 파동
◎YS 배수진 청와대 양보받아/불신 깊어져 언제든 재연불씨 내각제 합의각서 유출파동으로 사실상 분당사태로까지 치닫던 민자당 내분이 29일 오후 수습의 실마리를 찾음에 따라 일단 파
-
의사시험 민간위탁 추진/주관법인 설립해 지방서도 분산실시
◎약사 간호사등 전의료인에 확대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ㆍ약사ㆍ간호사 등 의료인의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시험제도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추진된다. 보사부는 의사 등 국가시험위원회(위원장 윤
-
근로자 건강 도맡은 사업장 "양호교사"|「산업 간호사」 김보경씨
노동 현장에서의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질병은 근로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다. 특히 기계화·자동화 등 사업화의 진전에 따라 사고로 입게 되는 피해의 규모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 이
-
여 재정위원(정치와 돈:29)
◎주간연재/내노라 하는 재벌 망라 75명/한사람 5천만∼2억원… 한해 1백억 모금/1년에 한두번 청와대서 초청 「보상 만찬」 민자당의 주요 돈줄인 재정위원회는 거대여당에 걸맞게 크
-
남북 총리 평양회담을 보고/이상우 서강대교수ㆍ정치학(논단)
◎통일다음수 장고할 때다 두 번의 총리회담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두 번의 역사적 행사에서 우리는 기록에 남을 몇가지 「사건」들을 만들어냈다. 어쩌면 비극의 한민족분단사에 하나
-
시민협조 있어야 범죄 이긴다(사설)
◎의사상자 예우,증인보호 함께 해야 보사부는 범죄나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구하려다 숨지거나 다친 의사상자와 그 유가족에 대해 국가유공자 예우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70년에 제정된
-
정치-물증 잡힌 사찰…정가 긴장-보안사 윤 이병 폭로 파문 확산
추석연휴기간이었음에도 지난주는 한 소 수교, 유엔가입문제를 둘러싼 남북한의 줄다리기, 보안사 비밀문건 폭로사건 등 굵직굵직한 뉴스가 잇따랐다. 특히 보안사 비밀문건 폭로는 국회의
-
사실상 「자본주의」로 “하나된 독일”/조약문서 요지
지난해 5월 헝가리등을 거쳐 수만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면서 부터 독일통일과정이 숨가쁘게 진행되어 왔다.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던 독일과 관련국들 사이의 협상은 동서독간의 조
-
한반도에 거센 “외교 맞바람”/북일 수교 본격 교섭
◎한국정부 시각/과속엔 반대… 「개방」 명분 양해/지나친 경협 남북대화 걸림돌 될 수도 일본ㆍ북한간의 공동선언문 내용에 대해 우리 정부는 내심으로는 굉장히 불쾌해하면서 겉으로는 가
-
한국 의학물리학회 초청 내한 재미 의학자 최명천씨
『많은 병원들이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나 이런 기계를 다룰 전문의가 크게 모자라는 상태에서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22일 창립
-
중동사태 외교공방 가열(지난주의 뉴스)
◎국제/이라크 불공관 난입에 유엔 추가제재/EC,이라크무관 추방키로/소 경제개혁 싸고 진통거듭 ○긴장 계속되는 페만사태 ○…7주째를 맞은 페르시아만 사태는 군사적 대치상태가 계속되
-
민방 설립계획 밝힌 황승민 중기협회장(인터뷰)
◎신설민방 소유ㆍ경영 분리/투자조합 만들어 지분 30%확보 추진/1사 5천만원이상 총 3백억원 출자 92년 첫 전파가 발사될 예정인 신설민영방송(민방)에 대한 각 기업ㆍ단체들의 관
-
미소의 「중동평화」 선택/「정상 하루만남」 무엇을 남겼나
◎확전저지ㆍ미의 소 경제지원 등 합의/군사 제재강화엔 이견… 후속타 관심 미소간의 헬싱키 정상회담이 예상했던 대로 이라크의 침략을 규탄하고 유엔의 결의를 재확인하는 등 이라크사태에
-
탈냉전 새 국제질서 구상/미소정상 무슨얘기 나누나
◎이라크 제재방안 이견 해소에 주력/미는 경제지원 앞세워 소 불만 무마 9일 헬싱키에서 열리는 미소 정상회담은 당장은 중동평화방안을 모색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페르시아만 위기에 국한
-
지역정보화 "「국토 균형 발전」가능성 제시"|본사·정보문화센터 주최「고도정보사회 토론회」지상중계
중앙일보사와 정보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는『정보화사회 건설을 위한 공개토론회』가『지역정보화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지난 2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시의 과밀화와 집중화
-
중동의 대화신호에 거는 기대(사설)
페르시아만의 위기가 촉발된 이래 처음으로 군사적 충돌을 회피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조짐들이 미약하나마 나타나고 있다. 충돌없이 넘어간 쿠웨이트내의 외교공관 폐쇄시한 공방
-
무력사용에 이견 분분/대 이라크 제재범위
◎응징은 사실상 제한적/일단은 미의 외교승리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대이라크 경제제재를 위해 해군력을 중동에 파견한 유엔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