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의환향…미국서도 각광받는|지휘자 「로린·마젤」
작년 가을 「조지·셀」의 뒤를 이어 「클리블런드·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가 된 「로린·마젤」(43)이 지난5월 「워싱턴」에서 첫선을 보이는 「케네디·센터」에서의 연주회를 성공리에
-
「1812년서곡」「웰링턴장군승리」「디스크」출반
역사상 아주 비숫한 시대에 발생했던 두개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차이코프스키」의 『1812년서곡』과「베트벤」의『「웰링턴」장군의 승리』가「유진·오르만디」지휘의「필라델피아·오키스트러」에
-
학술 행사가 주조-올해의 대학 축전
「캠퍼스」에는 신록과 더불어 축제의 계절 찾아왔다. 5색의 풍선이 날고 폭죽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학술 행사를 강조하는 학교 방침에 따라 젊은이의 낭만과 해학을 한껏 부풀어 올
-
"위인들의 동상 세우고 이름난 고목 옮겨 보호"
김종필 국무총리는 19일하오 성동구능동 어린이대공원공사장을 시찰, 계탁식 서울시장으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 총리는 이날『새싹들에게 꿈의 터전이 마련되도록 대공원안에 어린
-
(3)|「비엔나」의 음악 풍토|김창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하면 세계의 모든 음악인들이나 음악 애호가들이 마음속으로 동경하는 대상이며 또한 아름다운 음악에 대한 따뜻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악의 수도이다. 「유럽
-
4백만불의 호화판 닉슨대통령 취임식
오는20일의 「닉슨」대통령 취임식은 자그마치 4백만「달러」가 뿌려지는 최호화판. 그러나 건국당시의 「조지·워싱턴」대통령 취임식은 2분도 채걸리지 않을 정도의 간소한것이였다. 취임식
-
올해의 세계 여성 활동
「제2의 성」이라고 인식되어 왔던 여성이 「인간선언」으로 전통적 문화체제에 도전해 오기는 이미 그 역사가 짧지않다. 그러나 70년대로 접어들면서 「여성해방운동」이라는 깃발아래 전개
-
미 문화계에「50년대」복고 붐
5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은 누구나 50년대의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 50년대는 흔히 미국인들 사이에서 미국역사상 가장 부드럽고 온화한 10년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
「메트러폴리턴·오페라」 총지배인 「외란·옌텔레」사망
예술적 재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그 재능을 더욱 더 펼치지 못하고 죽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다. 지난주 「메토러폴리턴·오페라」의 새로운 총지배인 「외란· 옌텔레」(54)의
-
진지하고 심각한 질문
세계 대학생 승공대회에 참가|외국학생들, 주제강연 교수에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1일, 2일 시민회관 및 워커힐에서 가진 세계 대학생 승공대회는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캐나다·중
-
6개월 동안 국향 지휘하고 이한하는 주석 객원 지휘자 「오펠라」씨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상임지휘자가 없는 국립교향악단의 주석 객원 지휘자로 활약한 「야로슬라브·오펠라」씨(36)가 오는 15일의 공연을 끝으로 20일 한국을 떠난다. 『국향
-
인간 비인간화 경고
사회철학자이며 전위적인 건축비평가인 「루이스·멈포드」가 최근 그가 스스로 대표적 저술이라고 얘기하는 『기계의 신화』의 제2권인 『힘의「펜티건」』을 내놓았다. 올해 76세의 「멈포드
-
(107) | 황성 기독 청년회 (4)|오리 전택부
1904년 김종상씨는 YMCA 초대 체육 간사의 명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들어가 본즉 광속에는 곤봉이 주르르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령도 있었다. 이것은 YMCA 건물을 지을
-
『신라인』 1일부터 7일간 공연
국립극단은 「시즌·오픈」의 첫 작품으로 김경옥 작·이진순 연출 『신라인』 (5막10장)을 1일부터 7일까지 (낮 3시·밤 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단의 60회째 공연이
-
「폴란드」의 폭동
「폴란드」는 어딘지 감동적인 인상을 주는 나라이다. 우리는 천문학자「코페루니쿠스」, 음악가「쇼펭」, 물리학자「퀴리」부인들이 모두「폴란드」사람인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인종 역
-
공익보도상 뉴스데이지, 소설부문엔 스태퍼드씨
【뉴요크4일AP동화】올해「퓰리처」상의 언론부문 공익보도상은「뉴요크」주의 한 섬에서 발간되는「뉴스데이」지가 차지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또 문예부문상도 함께 발표, 소설상에「단편
-
월남「탄」씨 내한회견기
「월남전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서는 세계자유 우방들의 확고한 결의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말은 월남전재민의 구호운동을 벌이기 위한 세계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한 세계불교사회봉사회
-
(24)미 사상최대의「해프닝」|40만 젊은이가 모인「우드스토크·페스티벌」
인간의 역사는 명백한 전환점과 의미있는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때로는 그런 큰사건아닌 평범한 움직임속에서도 역사는 이루어진다. 60연대 미국 돌아볼 때 미래의 역사가들은 그러
-
꿈을 키우다
신이 우주를 창조한지 제3일에 방을 밝게 하기위해서 달을만들었다고 한다. 그후 달에 관한 전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아프리카」 의 토인들은 한때 달도 또하나의 해였다고 믿었다.
-
(2) 독일
이「시리즈」는 최근 20여년 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 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
현대문학 속의|현대·현대인
①미국②독일③프랑스④영국⑤공산권⑥라딘아메리카⑦아프로아메리카⑧일본⑨한국⑩미내 이 「시리즈」는 해주1회 게재합니다 「전후」라는 이름으로 규정지어지던 문학풍토는 이미 옛이야기가 되었다.
-
「닉슨4년」출범|어둡고 긴밤은 끝나고...|「닉슨」어제와 오늘
미국의 37대 대통령에 당선된「리처드·필하우스·닉슨」에겐 이제「어둡고 긴밤」은끝이 났다. 1960년11월「워싱턴」의「메이프라워·호텔」에서 그의참모로부터 패배의소식을 전해들은「닉슨」
-
사망2만으로 추산|이란지진
[테헤란(이란)2일AP급전동화]지난주말동부「이란」지방을 횝쓴 두차례의 강진으로 1만l천여 명이 사망했다고 정부대변인이 2일밤 말했다. 이대변인은 총사망자수가 1만9백88명에서 1만
-
「6대」에 바란다, 새 대통령에의 제언
5·3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써 끝을 맺었다. 이로써 현 대통령인 박정희씨는 이나라 제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이며 앞으로 4년간에 걸쳐 대통령직을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