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연합회 발족
「디스크·자키」들의 모임인 전국DJ연합회 (회장 서병후·팝칼럼니스트)가 지난9일 발족했다. 연합회는 전국 다방·음악감상실·「살롱」등에 근무하는 DJ 3백여명이 상호우의증진·정보교환
-
국전
예술가에게는 묘한 기질이 있다. 어느 날 화가「코로」는 거리에서 거지를 만나 상당한 돈을 주었다.「코로」는 한참 후에 다시 그 거지한데 가서 머뭇거리면서『아까 돈이 좀 적은 듯하니
-
동양 FM 프로개편
동양FM방송은 1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을 개편·신설했다. 신설「프로」는 『오후의 「뮤직·살롱」』(매일 하오5시30분·「클래식 소품) 『명곡을 그대에게』(매일 하오 7시·엽서희망음
-
백화점 다방서 불 대구
【대구】14일 하오2시20분쯤 대구시 중구 화전동 23「코리아」백화점(대표 최재우·46) 2층「코리아」다실 (주인 박달경·여·46)주방에서 불이나 다실과 2층「살롱」, 3층 분식「
-
「살롱」의 별실 철거
서울시는 13일 다방환경 개선방안을 마련, 주간 다실·야간「살롱」업소에서 악사에 의한 생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금지하고 실내 조명도를 10「룩스」이상으로 할 것과 별실을 철거토록
-
가을 국전
「가을국전」의 수상자들이 결정 발표되었다. 영예의 대상을 타게 된 미술 인들을 동경해 마지않는다. 10월2일부터 한달 동안 덕수궁에서 일반에 공개될 이 전람회는 이른바 국전 운영의
-
(47)|오르가니스트
「오르간」과「피아노」등으로 경음악을 연주해주는「서비스」업체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큰 다방과 「살롱」「카바레」「비어·홀」등이 이러한 예. 복잡한 회사 업무와 도시 공해에 찌든 직
-
양악백년 제36화
그당시 경성을 다녀간 외국의 명연주가들속에 「피아니스트」 는 별로 없었다. 「피아노」독주라는 것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한가지「피아니스트」를 초청하
-
(1039)제36회 양악백년
경성에서 독주회도 하고 음악잡지도 발간하면서 한편으로는 후진도 양성하던 난파는 그럴수록 자신이 더공부를 해야겠다는것을 느꼈다. 그래서 난파는 1926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 관
-
『밤의 다이얼』
안녕하십니까? 「석찬」입니다. 달걀장수 「석찬」이 한밤에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읍니다. 「살롱」무대를 벗어나 밤을 잊은 TBC애청자 여러분에게 음악과 대화를 배달해드리게 됐읍니다.
-
호화해상「캠퍼스」|이동 대학선「어플로트」호 내한
【부산】세계각국을 순방하며 그 나라의 풍물을 직접 보고 배우는 해상 이동 대학선「유니버스·캠퍼스」「어플로트」호(1만8천t)가 29일 하오 7시 부산항에 닻을 내렸다. 미국·「캐나다
-
TBC·FM, 12일부터 「프로」개편
TBC·FM은 12일부터 일부「프로」의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프로」개편에 따라 새로 방송되는 「프로」는 다음과같다. ◇경음악 「퍼레이드」(매일상오10시∼11시) ◇1시의 「뮤직·
-
완숙·만능의 음악인|로젠스토크|『비창』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세계적 지휘자 「조셉·로젠스토크」씨를 초청, 국립교향악단과의 연주회를 지난 26일 개최, 절찬을 받은 바 있읍니다. 31일 하오7시에는 두 번째 연주회를 서울시
-
올 가을 문화 행사
무르익는 가을과 더불어 문화계도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올 가을 문화계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신인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특히 눈에 띈다. 음악 분야는 노장 이상춘씨와 몇몇 중견
-
빌리·본 악단 두 번째 내한 공연
매혹의 「골든·사운드」 「빌리·본」악단이 한국에 옵니다. 『파도는 저 멀리』 『언덕 위의 포장 마차』 『진주조개』등 수많은 백만불 짜리 「히트」곡들을 「판타직」한 「무드」에 실어
-
서울 시향 특별 연주회|일본의 세계적 첼리스트 암기광 (이와사키·고오) 초청
◎Prelude "Mastersinger"…Wagner 전주곡 『명가수』 ◎Cello Concerto in B Minor…Dvork 첼로 협주곡 B단조 ◎Symphony No.6
-
서울 시향 특별 연주회|일본의 세계적 첼리스트 암기광 초청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일본의 세계적 「첼리스트」 「이와사끼·고오」 (암기광)씨를 초청, 임원식씨가 지휘하는 서울 시향과 함께 특별 연주회를 오는 23일 하오 7시30분 서울 시민 회
-
|춘 하계 프로그램 개편 4월 3일부터 시행
직업인 사이의 가계『천태만상』 전문화된 직업인 그룹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내면의식과 고환을 들어본다.(PD김주철 MC 민창기) ■양식과 비전의 세계『만나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
연예
최대규모의 본격적인「뮤직·홀」「투모로」가 15일부터 개장한다. 조선호텔 지하실에 자리잡은 「뮤직·홀」「투모로」는 종래 우리 나라의 「뮤직·홀」이 젊은이들에 의해 퇴폐적인 분위기만
-
라디오·TV
TBC-FM은 4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의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의 특징은 종전 62.2%였던「클래식」시간을 65.3%로, 81.2%였던「스테레오」방송시간을 95
-
(237)|양화초기(1)|이종우
서양화가 이종우씨는 금년 73세의 노화 백으로 1898년 황해도 봉산의 부호 가정에서 태어나 평양 고보를 거쳐 동경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수학하였다. 그는 1925년 미술공부를 위해
-
가요계 휩쓰는 「보컬·그룹」 열풍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 가요계에서 「보컬·그룹」의 위치는 미미하기 짝이 없었다. 출발한지 10년이 넘는 「보컬·그룹」도 갓 「데뷔」한 신인「솔로」의 뒷전에서 빛을 보지 못
-
서구 사치 만끽하는 소 특권층
소련의 지도층 인물들은 일반시민으로부터 격리된 주택가나 휴양지·특별병원·특수학교 등에서 특권을 누리며 생활하고 있다. 소련사회를 근대화한다는 구실을 내세우고 이들 지도층은 자기네에
-
다방 등 밴드 일제 단속
다방 등에서 밴드까지 동원, 무허가 연주행위가 나날이 유행, 청소년들이 밤새워 「고고」춤을 추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다. 서울시는 31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다방·음식점·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