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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FM 팝프로'뮤직 네트워크' 편집음반 나왔다
CBS FM 김영준PD가 진행하는 '뮤직 네트워크' (매일 오후2시) 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팝 프로다. 모던록과 테크노 소개에 특히 강한 이 프로는 리알토의 '먼데이모닝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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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경·채수영 블루스 '부활의 노래'
90년대 가요계의 불모성을 입증하는 지표는 많다. 록.리듬 앤드 블루스 등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인 블루스가 전멸하다시피한 현실은 그 중 대표적이다. 90년대 초반 '신촌블루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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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루스 대표주자 김목경 3년만에 신보
지난 겨울 기타리스트 김목경의 서울 대학로 충돌소극장 공연을 보러갔던 한 가요매니저는 "그날 객석에는 딱 한명뿐이었다" 며 가슴아파했다. 그러나 김목경으로선 이런 상황이 낯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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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2집앨범서 발라드와 댄스 조화
유승준을 인터뷰하는 것은 골치거리다. 우선 전화한 날로부터 사흘안에 인터뷰 시간을 잡기란 어렵다고 봐야한다. 아침8시부터 자정까지 6~7개 방송프로 출연스케쥴이 빽빽히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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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가수 3인 박정현·오현란·황보령 신선한 반란
올해 상반기 가요계는 눈에 띄는 신인 남자가수가 없다.트로트 맛이 강한 록발라드 가수 김정민, 터프한 팝가수 박상민, 말재간 뛰어난 김장훈의 신보가 인기를 얻고있지만 전부 중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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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턴 20번째 앨범…인생이야기 담아
지난해 내한공연에서 환상적인 기타선율을 들려준 에릭 클랩턴이 잘 익은 팝 음반 한장을 들고 돌아왔다. '필그림' 이란 타이틀의, 62년 데뷔한 클랩턴으로선 20번째 앨범. 머릿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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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 '새뚝이']댄스가요계 10대돌풍 주인공 그룹 H.O.T
올해 가요계는 10대가 여전히 절대권력을 휘두른 한해였고 H.O.T는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 (High Five of Teenager)' 란 이름에 걸맞게 그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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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4인조 '업타운', 한국계 혼혈등 모여 리듬 숨쉬는 힙합 구사
"코리아에는 여자래퍼가 별로 없어/그래서 내가 왔다 (중략) /모두 나를 따라해봐, 나의 랩을 들어봐/래퍼라면 '비트박스' 도 할 줄 알아야지/잘하지도 못하면서 잘난 척하는 래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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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MBC 대학가요제 대상 전선민
"본선 당일날 무대에서 하나도 안 떨고 불렀어요. 작품성이나 음악성이 남달라서가 아니라, 그 때문에 대상을 탔다고 생각합니다." 휴학계를 내고 한주일동안 꼼짝 않고 결론내린 음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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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프로듀서 양진석 2집 '서머드림' 잔잔한 반향
베이비 페이스나 토니 브랙스톤의 노래는 의미를 따지기에 앞서 일단 달콤하다. 가사는 대개 남녀간 사랑을 소재로 한 평범한 것들이지만 감미로운 선율과 능란한 편곡은 듣는 이를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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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達人 '환상의 하모니' - 허비 행콕.웨인 쇼터 첫 듀오음반 미국서 출시
'황금의 결합'.재즈의 대가 허비 행콕과 웨인 쇼터의 첫 듀오음반'1+1'이 이달초 미국전역에 재즈전문레이블인 버브사를 통해 발매된다. 중순경 국내에도 선보일 이 음반의 출시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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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미국메탈그룹 메탈리카 ,요절한 유재하등 '재현'
트 리뷰트(헌정) 앨범이 붐을 이루고 있다.신중현 헌정음반에 이어 미국 슬래시메탈그룹 메탈리카의 트리뷰트 앨범이 나왔다.6월에는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40년 음악생활을 결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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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한철 레게.해학등 대중성 가미한 2집음반 나란히 발표
90년대 후반 한국록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두 뮤지션이 나란히 2집을 발표했다. 침체했던 록무대가 모던록의 이름으로 새롭게 깨어나는 요즘 풍부한 음악성으로 무장한 두 언더그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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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MBC 특집방송서 신곡 발표
서태지와 아이들의 신곡이 6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91년『난 알아요』이후 국내 가요계의 흐름과 시장판도를 좌우하던 3장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4집음반도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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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李美子
이미자(李美子).이 위대한 대중예술가에게 「엘레지의 여왕」「국민의 가수」라는 칭호는 조금도 과분하지 않다.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그는 여의도 KBS홀에서「이미자 노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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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V 열린음악회 30~40대 인기폭발
TV시청자들사이에 『열린 음악회』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매주 화요일 오후6시쯤 되면 여의도 KBS본관 공개홀에 이르는 인도는 사람 행렬로 넘친다.중년부부와 연인들,중고생및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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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사상에도 심취한 세계인 노벨 문학상 탄 「가네티」의 생애와 문학-안인길
「엘리아스·카네티」(76)는 유대인과 스폐인 계의 피를 받고 1905년 7월25일 불가리아의 루세에서 태어난 독일어작가로 소설가이자 극작가다. 1938년 오스트리아에서 런던으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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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행사…상반기의 악단
서구 전통의 도입으로 점철된 후진성을 벗어나 세계 속의 한국음악을 의식하면서 그 흐름에 참여하며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국음악의 전환기를 70년대라고 볼 때 그 중반기에 접어든 금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