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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챙기기] 장인의 손맛 정성껏 담아 보냅니다
조상대대로 내려온 토판천일염, 청주로 숙성한 명란 등, 전통의 멋과 장인의 맛을 담은 특별한 가을 먹을거리들. [다리컨설팅 제공]오곡백과와 더불어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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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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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챙기기
오곡백과와 더불어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보름 남짓 지나면 한가위다. 연휴가 짧아 아쉽긴 하지만 고향을 떠올리면 벌써 설렌다. 선물목록으론 역시 먹을거리가 으뜸.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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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우리술의 맛과 멋
이강주 제조명인 조정형씨가 술 내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술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들어 있고, 문화와 풍토가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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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블로그] 스파이더 걸 김자인
열 손가락에 지문이 또렷하지가 않다. 손가락은 수 차례의 골절상으로 인해 마디마디가 튀어 올라와 있다. 손가락 끝은 딱딱하다. 팔 근육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질 않는 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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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을 위한 ‘건강 관리 비결’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안티에이징 매뉴얼’이라는 부제처럼, 젊고 활기 넘치게 살고 싶은 중장년들에게 체계적인 건강 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존 몰리는 미국 세인트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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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 story] 투박하게? 투명하게!
투명함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남에게 다 들키는 대신,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선사한다. 요즘 여름 음료에서 맹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마다 오감을 자극하는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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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⑤ 맞춤 정보 요일별 섹션
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 만병통치 섹션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건강은 결코 타고나지 않습니다. 많이 알수록, 그리고 좋은 건강습관을 지킬수록 건강해집니다. 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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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주고 머리도 깎아주고 … 빈곤층 돕는 풀뿌리 공동체
9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로변의 ‘추풍령감자탕’. 근처 주택공사의 12평형(약 39㎡) 임대아파트에 사는 최우순(71)·김학순(84)·김일례(84)·박오임(84)·김옥순(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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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춘천 닭갈비] 그땐 울었지만 오늘은 웃는다
스물다섯 살의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3년 전, 입대하는 남친과 춘천에 갔습니다. ‘울면 헤어진다’는 속설 탓에 복받치는 눈물을 꾹 참았지요. 식당에 들어가 닭갈비를 2인분 시켰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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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전조증상..."알고 계세요?"
40대 초반의 직장인 김모씨. 요즘 들어 머리카락이 부쩍 많이 빠지고 있다. 아버지가 탈모라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것 같아 머리감기가 두렵다. 하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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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비 오는 날의 골프
"난 오징어 짬뽕" "난 콩나물국밥" "빠가사리 매운탕" "우거지 해장국" "해물파전" "으~ 해물파전…!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 잔… 아~ 아이원츄~~" 남들 보기엔 유치하지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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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사나운 개는 빨리 내쳐라
구맹주산(狗猛酒酸)이란 말이 있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쉰다’는 뜻인데 까닭인즉슨 이렇다. 춘추시대 송나라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다. 술 맛이 일품이었고 양을 속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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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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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저지방식만 해도 6년은 젊어져요
키 1m76㎝, 체중 80㎏이던 사람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10㎏을 줄인다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일까. 외모와 체형일 것이다. 허리 사이즈가 줄어들고 얼굴 윤곽이 되살아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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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맛 고장'서 한식의 세계화 선언
'판타스틱(fantastic.황홀한)' '고저스(gorgeous.찬란한)' '어메이징(amazing.놀랄 만한)' '뷰티풀(beautiful.멋진)'…. 어떤 이는 '버스팅(b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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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서비스드 레지던스, 그것이 알고 싶다
■ 서울 강남북 유명 레지던스 투숙객의 80%는 외국인 ■ 중장기 체류 외국인의 한국 적응, 한국 배우기에 일조 ■ 익명성, 서구풍 서비스, 좋은 교육환경… 내국인도 선호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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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라! 당신 인생이 성공으로 열릴 것이다
그림=김태헌이번엔 내가 도망자다. 입 안에서는 달짝지근한 단내가 풍기고 옆구리가 쑤시기 시작한다. 같이 도망치던 달봉이 형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 어딘가 으슥한 담장 밑에 숨어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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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조심하세요 눈 깜짝할 새 집어삼켜요
‘순간의 방심이 영원한 가슴앓이’가 될 수 있는 것이 아이의 안전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안전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우발사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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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요리,저런얘기] 소금이 없어 ? 이런 된장 … 그래 ! 소금 대신 된장
2005년 여름 몇몇 친구들과 강원도의 한적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났습니다. 남들은 모르는 곳이다 보니 ‘잠은 텐트, 음식은 취사’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텐트·버너·코펠·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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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 정취가 그대 가슴 씻는다
사막의 땅, 시나이(Sinai) 반도 끝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리조트 타운, 샴엘셰이크(Sharm el Sheikh)는 철저하게 휴양과 휴식만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도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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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알아보는 눈, 한국엔 없었다 ”
친구처럼 13년을 붙어 산 첼리스트 장한나(왼쪽)와 어머니 서혜연씨. 사진 신동연 기자 한국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한나는 유난히 많이 아팠다. 지난달 말 성남아트센터에서 한국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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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그냥 못 가지
고추장 양념을 뒤집어 쓴 떡볶이, 밀가루 옷을 두툼하게 차려입은 튀김, 네모난 국물 통에 담겨 하얀 김을 뿜어내는 어묵. 길 위에서 만나는 먹거리다. 하나하나 정겹고 반갑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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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지상 최고의 와인 맛
와인의 본가(本家)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급 포도 경작지를 가 보니 과연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했다. 세계 최고의 와인을 내놓는다는 5대 샤토 중 세 곳에 찾아가 그 맛의 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