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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메일사기 끊이지 않아…이번엔 결혼하자고 속여 돈 가로채
시리아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는 여성 간호장교 행세를 하며 모바일 채팅 앱이나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한국인 남성 4명에게 결혼하자고 속여 돈을 가로챈 국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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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운대 엘시티 비자금 등 비리 수사진 확대개편
검찰이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사업을 하는 시행사 ㈜엘시티PFV의 비리 수사를 위해 수사진을 보강했다.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검사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엘시티 사건을 부산 동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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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익성 높이려면] 성과에 책임지는 지배구조 확립 시급
“예대마진이 너무 떨어져서 먹고 살기가 힘듭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권에선 이런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국내 은행은 ‘가만히 앉아서 돈 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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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8)] 인생은 계약의 합집합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계약을 한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태어났다 하더라도 삶의 시작은 남녀 간 혼인, 동거, 기타 불완전한 계약의 결과물일 수 있다. 물론 정자은행에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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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야, 이XXX" 다짜고짜 욕부터 하는 고객, "이러면…" 경고 뒤 끊자 공손히 다시 전화
━ 현대카드 콜센터 ‘폭언전화 근절’ 실험 8개월 [일러스트=심수휘 기자]“사무실이 감옥이다.” “악마의 공장 같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현대카드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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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이슈의 이면 (1) | 성과연봉제가 산으로 가는 이유] 계약 본질보다 도입 성과에 집착한 정부의 패착
박근혜 대통령(왼쪽)은 지난 4월 22일 성과연봉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 후 정부에서 성과연봉제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서두르는 과정에서 노사합의가 간과되고 노조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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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태풍 하이마 접근에 비상…주식시장도 휴장
홍콩의 한 은행 [사진 중앙DB]제22호 태풍 '하이마'가 접근하면서 홍콩에선 2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기상당국은 하이마가 접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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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센터 희망키움통장 1776만원 인출…경찰 파밍 일당 잡아
지난 5월 저소득층을 돕는 자활후견기관 통장에서 수천만원이 무단 인출된 사건은 이른바 ‘파밍’ 일당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희망키움통장의 위탁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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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티 테크] 펀드 수익에 세테크까지…연금저축 안 하면 손해
━ 연금저축펀드 들어보니 ‘써티(Thirty)테크’의 목표는 적금 부동산 중심의 재테크에서 벗어나 ‘20~30대 맞춤 투자 전략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일보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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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올해만 1000개, 이것부터 정리를
지난 17일 오후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대불산단)는 마치 휴일처럼 적막이 흘렀다. 한창 일할 시간이었지만 선박 모듈(선박을 이루는 부분) 제작용 크레인은 대부분 멈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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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용 방지, 투자 상담 ‘금융 알파고’에 맡긴다
30대 직장인 김모(38)씨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KEB하나은행 PB센터지점을 방문해 여유 자금을 활용할 방안을 문의했다. 김씨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태블릿 PC를 통해 로보어드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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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은행이 멤버십 유치 열올리는 숨은 이유
한애란경제부 기자“추천인 사번 OOOOO, 꼭 입력해주세요.”은행에 다니는 지인에게서 이런 카카오톡을 받는 일이 종종 있다. 통합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달라는 부탁이다.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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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보험 판매 규제, 시골 농협까지 적용은 곤란
김창길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최근 외진 시골에 있는 조그마한 지역농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연세 드신 분이 찾아와 병원 치료 후 보험금 수령에 대해 직원에게 물어보고 있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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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은행원의 갑작스런 죽음…법원 "업무상 재해"
2014년 1월 어느 날 새벽 한 샐러리맨(이모씨. 당시 49세)이 목숨을 거뒀다.이씨는 잘 나가는 은행 지점장이었다.1990년 A 은행에 입사한 뒤 이씨는 일만 보고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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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50살 노란 고목, 46년 숨겨둔 비경 때 놓치면 후회하죠
|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단풍 명소 여섯 곳 설악산 단풍 명소로 꼽히는 주전골. 망경대에서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좋다. 지난 11일 촬영했다. 가을은 짧다.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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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조작 들킨 웰스파고 CEO 사임
미국 성과주의의 상징인 웰스파고 은행의 최고경영자가 결국 물러났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고객 명의를 도용해 유령계좌를 만들고 성과급까지 나눠가진 게 문제가 됐다.뉴욕타임스는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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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장학사업 등 쉼 없는 사회공헌
대신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이어룡 회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대신금융그룹]“짜오 몽” “마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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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인색한 애플·페북은 독” 미국서 나오는 볼멘소리
경제 성장엔진으로 불리던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이 외려 고용·생산성을 정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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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세대 땐 이자 15%, 지금은 1~2%대 초저금리…이제 전략 틀을 바꿀 때
━ 30대 기자 재테크 도전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엔 바둑왕 ‘택’이 우승 상금으로 받은 5000만원을 두고 이웃끼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한일은행 직원으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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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써티(Thirty)테크'] ② 16.5% 이자 준다고? 안 들면 손해, 연금저축계좌
② 16.5% 이자 준다고?... 안 들면 손해, 연금저축계좌8월 말. 네 살, 두 살된 애들 떼어 놓고 출근했습니다.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라고 말은 하지만....출근이 힐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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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계좌 200만개' 파문, 미 최대은행 웰스파고 회장 사임
존 스텀프 웰스파고 회장 [중앙포토]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 파고의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결국 사임을 발표했다. 웰스 파고는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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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중공업 4300명 감축…조선, 해양플랜트 외 6개 자회사로 분할
지지부진하던 조선업 구조조정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하반기에도 수주난이 지속되면서 대형 조선 3사(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를 중심으로 조직개편ㆍ인력감축을 포함한 자구책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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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자산 배분, 상품 추천, 사후관리 원스톱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고객들이 은행에 돈을 맡겨도 큰 수익이 나지 않는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 은행도 순이익 마진이 크지 않다. 저금리로 금융상품 수익률이 횡보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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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배분, 상품 추천, 사후관리 원스톱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고객들이 은행에 돈을 맡겨도 큰 수익이 나지 않는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 은행도 순이익 마진이 크지 않다. 저금리로 금융상품 수익률이 횡보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