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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벌써 절반 찼다…짧아진 가을 '한정판 단풍 명당'은 여기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10월 중하순부터 11월 초가 단풍 구경하기 좋은 시기다. 사진 곤지암리조트 설악산(1708m) 첫 단풍이 예년보다 이틀가량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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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럽 인문 산책 外
유럽 인문 산책 유럽 인문 산책(윤재웅 지음, 은행나무)=미당 서정주 시인의 마지막 제자인 동국대 윤재웅 교수의 기행 산문집. 가장 빼어난 문화유산을 갖췄지만 공교롭게 코로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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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똘히 읽게 되는 서정주의 시집들
━ 책 속으로 내 데이트 시간 내 데이트 시간 서정주 지음 은행나무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너무 자주 접했거나, 뾰족한 해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소모적인 친일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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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이기호 “4수 끝 수상, 신인상으로 생각”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 강지이, 소설 부문 수상자 이현석, 미당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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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당 없는 문학사 상상하기 어려워…미학적 성취, 삶의 흠결 함께 봐야
━ Deep inside│전집 완간으로 본 미당 미당 서정주 전집 3서정주 지음, 은행나무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는 한국시 사상 최고의 시인으로 흔히 운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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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문학] 미당의 ‘그러나’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은행나무 출판사가 최근 『미당 서정주 전집』 전 20권(사진)을 완간했다. 스무 권이나 되는 그 분량에 놀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미당(未堂)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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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이 만약 요절했다면 최고의 민중시인 됐을 것”
20권짜리 미당 서정주 시인의 전집이 21일 완간됐다. 시인의 시와 산문을 망라했다. 왼쪽부터 최현식·이경철·이남호·전옥란·윤재웅 편집위원과 전집을 출간한 은행나무 출판사 주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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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에게 품었던 연정 … 하숙 시절 비밀들이 술술
서정주 산문까지 잘 쓰는 시인 드물다는 속설은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의 산문은 몇 문장만 읽어봐도 슬그머니 재미있는 글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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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에게 품었던 연정, 하숙시절 비밀들이 술술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 산문까지 잘 쓰는 시인 드물다는 속설은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의 산문은 몇 문장만 읽어봐도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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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육자배기 소리 끊겼지만, 담장도 구릉도 노란 꽃 찬란하네
미당 서정주(1915∼2000)는 100년 전 5월 18일(음력)에 태어나 15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죽었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다시 말해 질마재 마을에서 미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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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당도 한때 ‘육혈포 거사’ 꿈꾼 열혈청년이었다오
미당 서정주 평전이경철 지음은행나무, 484쪽1만9000원한국 시사(詩史)의 최고 시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 그의 평전이다. 생전 미당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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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서정주, 어린아이같이 순진했던 분
전북 고창 미당시문학관 안에 있는 대형 서정주 시인 사진 앞의 서윤씨. 시인의 둘째 아들인 서씨는 “아버지는 어린아이같이 순진한 분이셨다. 그런 마음으로 시를 썼다”고 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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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100번째 탄생일 시 전집 5권 새로 출간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100번째 탄생일과 새로운 시 전집(전 5권)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가 29일 오후 7시 서울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미당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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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의 노트 10권 … 잠자고 있던 시 100편 빛을 보다
수십 년간 낡은 습작노트 안에 갇혀 있던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 시인의 미발표시 100여 편이 세상 빛을 본다. 그의 타계 15주년, 탄생 100주년이 되는 을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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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트로츠키 外
인문·역사 ● 트로츠키(로버트 서비스 지음, 양현수 옮김, 교양인, 972쪽, 4만7000원)=레닌과 스탈린의 전기를 쓴 영국 옥스포드대 역사학과 교수가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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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힐링 숲길 ⑨ 고창 질마재 국화길
서정주 시인의 생가 앞 돋움볕마을에는 노란 국화 30억 송이가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문수사의 천연기념물(제463호) 단풍나무 숲,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선운사의 복분자,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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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가슴속 채마밭에 가꾼 싱싱한 시어들
시인 문태준(35)이 시집 '가재미'(문학과지성사)를 내놓았다. 추풍령 아래서 소 꼴 베던 소년이 시를 섬기고 산지 13년. 세상에 내려놓은 건 시집 세 권 고작이니 요란스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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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 끝 … 이제 시로 돌아가야지
8년째 시집 한 권 안 낸, 게으른 혹은 변심한 시인을 찾아나선 건 경복궁 은행나무가 이미 제 잎의 상당량을 털어낸 때여서이다. 무슨 소리인지 갸웃하는 이를 위해 철 지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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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된 봉산산방…未堂 체취 되살아날까
지난 9일 시인 민영(70).문정희(57)씨가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2층 양옥집 '봉산산방(蓬蒜山房)'을 찾았다. 미당 서정주(1915~2000)시인이 70년부터 30년 동안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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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믿으세요? 환생 영화이야기
전생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요즘입니다. 누구는 최면을 통해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술술 풀어내기도 하고, 누구는 환생 이야기를 통해 그럴 듯한 사랑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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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4.한석규
요즘은 그럴 시간이 없어졌지만,예전에 구보씨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거의 빠짐없이 보는 편이었다. 너덧살 적부터 서른너덧살이 될 때까지 그랬으니 무려 30년 동안을 그야말로 한국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