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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동생에 아빠까지 생겼어요
충북의 한 도시 손모(53)씨네 집에 입양된 엣지(오른쪽)가 새로 생긴 동생 발린(왼쪽)과 함께 마당에서 햇살을 쬐고 있다. [최종혁 기자]마약탐지견과 공혈견 생활을 마친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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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는 행복합니다
마약탐지와 헌혈 봉사로 꼬박 9년을 보내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공혈견(供血犬)’ 엣지. 엣지는 3일 은퇴식 후 새 주인에게 입양돼 여생을 마치게 된다. [김도훈 기자] 경기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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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마약 탐지견·헌혈견 "나 살려줄 주인 찾아요"
올해로 11살을 맞은 공혈견(供血犬) ‘엣지’는 사람으로 치면 65살이다. 엣지는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병원 재활훈련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엣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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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스위스 할머니’를
1985년 한국에 정착한 뒤 20여년 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온 스위스 출신의 마가렛 닝게토 할머니가 전북 군산의 집에서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활짝 웃고 있다. 위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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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10년 추억 안고 사는, 내 이름은 보은이”
10년 동안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으로 활약했던 보은이는 3년 전 정인영(14)양네 새 가족이 되면서 이제 보호를 받으며 여생을 보내는 입장이 됐다. 지난달 29일 인영양이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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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의 해피 톡톡] 그들도 우리처럼 …
기어이 그 녀석이 저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피할 방법은 없는듯 했습니다. 뒷모습을 보이는 건 더 위험합니다. 아, 저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엄마야, 나 어떡해!”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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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명 구조견
영국 군인 앨런 파톤은 1991년 걸프전에 참전했다 머리를 다치고 다리를 잃었다. 그가 다시 삶의 의지를 찾은 건 안내견 ‘엔달(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을 만나면서였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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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멋진 2011년, 자 출발~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다. 지금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죽기 전에 후회한다는 일침이다.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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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인간을 위해 일하는 ‘워킹 독’
함께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에 이런 공인받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모두 합쳐 60여 마리입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는 개는 많지만, 그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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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객기 테러 미수 … 구멍난 보안
범인 압둘무탈라브이번 여객기 폭발 기도는 미수에 그쳤지만 미국인들의 공포감과 분노는 미 전역으로 확산됐다. 테러범이 테러조직과 연계된 위험인물로 한 달 전 분류됐는데도 탑승 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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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를 향해 느리지만 지치지 않게...
이바타시 구는 교차로 문제와 같은 교통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환경 관련한 행정능력만큼은 대외적으로 큰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 1995년 에코폴리스센터가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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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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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킹을 아시나요?
시각장애인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안내견을 본 적이 있는가? 사람보다 영특하고 듬직해 보이는 이 개는 보통 자원봉사자들에게 훈련을 받아 훌륭한 안내견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런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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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 … 내년 안내견학교 연다
대경대학이 삼성에 이어 제2 안내견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내견학교에 입학할 후보생인 안내견 강아지들이 사회화교육을 위해 16일 지역 일반 가정에 분양됐다. [대경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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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NGO의 사회봉사 한자리에서 즐겨요
11월 2일(금)에서 3일(토) 이틀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 가면 무료 건강검진, 최첨단 전자쇼, 교통사고 안전교육, 어린이 경제교실, 장애인 스키 등 다양한 기업과 NGO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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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쁜 동물, 나쁜 주인
양재천 시민공원에 한 아저씨가 자전거에 강아지를 싣고 와서 풀밭에 내려놓는다. 금세 아이들이 몰려들고 함께 온 엄마에게 강아지를 사 달라, 이 강아지를 자기가 키우면 안 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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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희의 SUCCESS 인상학] 훌륭한 2인자
국무총리를 임명하는 것은 대통령을 바로 곁에서 보좌하는 자리를 정하는 문제이므로 국민적 관심도 높다. '훌륭한 2인자감'은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역사적으로 볼때 2인자는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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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의 황혼 극과 극
개도 늙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람들은 종종 이 사실을 잊는다.언제까지나 '강아지'로 남아 재롱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도 애완견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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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학교 견학 인기… 장애체험도 가능
"시각장애인을 이끌어주는 강아지가 참 신기해요. 나도 장애인을 돕는 사람이 될 거예요. " 주부 이혜숙(36.서울 서초구 잠원동)씨는 최근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황영주(9)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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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犬들,업무상 마약중독
"마약을 찾아내려면 마약냄새에 취해야 한다. " 김포.부산 국제공항의 마약견들에게 적용되는 훈련수칙이다. 깊숙이 숨겨진 마약을 찾아내게 하기 위해선 평소 마약냄새를 수시로 맡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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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차원과 境地가 언론보도 핵심 요소
지난주'본다'는 뜻의 한자로 견(見)과 관(觀)의 풀이를 한데 대해 여러통의 독자 전화가 있었다.본다는 뜻의 한자는 물론 그밖에도 여러 글자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내가 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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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챔프주먹 포먼"年內은퇴"-프로모터 기자회견서 밝혀
[라스베이거스=外信綜合]지난해 11월 만46세의 나이로 프로복싱 WBA.IBF헤비급 통합세계챔피언에 올랐던 조지 포먼이 올해안에 은퇴할 계획이다. 포먼의 대전 계약을 주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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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장|높은 분들「민원」많아“잘해야 본전”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사자밥을 늘 목에 걸고 사는 곳」「시끄럽고 말썽 많은 자리」「잘해야 본전」「관세청 의전관」-. 세관원들 사이에서 김포세관장 자리는 흔히 이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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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시초프』의 회고|제4부 시련의 외교|뉴요크=김영희 특파원|진위 말썽 속의「망명」비록
스탈린 사후에 새 소련 정부와 접촉을 하겠다는 생각은「처칠」의 머리에서 나온 듯하다. 우리가「제네바」회담에 동의한 이유 중의 하나는 위험할 정도로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던 말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