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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발작증 더 심해졌다, 박정희 시대 종말 시작됐다 (65) 유료 전용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신 뒤 대통령의 정밀한 판단력이 흐려지는 징후는 여러 군데에서 드러났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생활의 균형을 잡게 한 건 육 여사였다. 그분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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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각하, 제가 나세르입니까” 처음으로 박정희에 대들었다 (47) 유료 전용
1968년 5월 있었던 이른바 ‘국민복지회 사건’은 박정희 대통령의 친위세력인 6인방이 나를 무력화하기 위해 꾸민 음모였다. 김형욱을 앞세운 그들은 내가 차기 대통령 자리를 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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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대발 박정희 “잡아들여!”…‘항명’ 김성곤 콧수염 뽑혔다 (41) 유료 전용
1969년 3선 개헌을 주도한 민주공화당의 4인 체제(김성곤·백남억·길재호·김진만)는 기세가 등등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3연임을 성공시킨 이들의 세력은 공고해 보였다. 하지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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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방관, 식산은행 방해 뚫고 50년 5월 국회 통과
1950년 6월 5일 국내 최초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재무장관인 최순주 의장(서 있는 사람) 오른쪽으로 구용서 한은 총재, 하상용·윤보선 위원, 왼쪽으로 장봉호·홍성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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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입문 반 년 만에 좔좔10대 때 과거 보던 선비
고종 밀서 품고 미국 루스벨트 만나…대통령 된 뒤 영어 능통자를 관료로 돈암장 살 때 서정주 앞에서 부인 프란체스카에게 "나가!"호통 첫 부인 박승선, 이승만 투옥되자 덕수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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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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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아산 둔포면 신항리 윤보선家
아산 둔포면 신항1리의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안방 대들보에 ‘대한 광무7년(1904년)’ 건립 연대가 쓰여있다. 위 작은 사진은 집안에 걸려있는 윤 전대통령 사진.[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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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치자료 1000점 한자리에
'박정희 소장이 5.16을 앞두고 장도영 육군 참모총장에게 인편으로 보낸 서신' '대한국민당 윤치영 최고위원의 이름이 새겨진 당인(黨印)' '2000년 미국 대선 때 플로리다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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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⑥ 그레이엄 전도대회 후
빌리 그레이엄 한국전도대회를 거치면서 나는 이런 게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여러차례 들었다. 첫날 대회가 끝나자 일간지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이 빗발쳤다. 그런데 그 대상이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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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② '여당 목사'라는 꼬리표
내겐 '여당 목사''정치 목사'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 남이 붙여주는 그런 수식어에 나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인이든 경제인이든 그들은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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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제정 당시 2대쟁점]
유진오 박사의 비망록에 나타난 제헌 당시 최대쟁점은 크게 두가지. 하나는 용어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권력구조에 관한 것이었다. 먼저 제헌의원들 사이에 벌어진 첫번째 논쟁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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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의원동지회장 원장길翁
48년5월10일의 총선거와 이후의 보선등을 통해 당선된 제헌의원은 모두 2백9명.당초 제헌국회의 정원은 2백명이었으나 제주 4.3사건으로 제주(2명)에서 선거가 이뤄지지 못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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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공화당의장 윤치영씨 별세
초대 내무부장관과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원로정치인 윤치영(尹致暎)전공화당의장이 9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99세. 〈관계기사 15면〉 尹전의장은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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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로 타계한 尹致暎선생의 생애
9일 타계한 東山 尹致暎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제헌국회 부의장을 지낸 한국헌정사의 산증인이었다.제헌,2.3.6.7대의원을 지냈다.그는 일제치하에서 일본 와세다대학을 다니며 2.8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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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2백50년 거목 사라질 위기
『마을의 상징이자 주민의 공동재산인 노거수(老巨樹)를 살리자.』 윤치영(尹致暎.98)前공화당의장이 살던 집안에 있는 2백50년생 느티나무가 이 집 새주인에 의해 옮겨지려하자 이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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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제거작전에 나서 MBC 『제3…』
18일 밤9시40분 MBC-TV 『제3공화국』은 제24회 「3선개헌」편을 내보낸다. 박정희가 6·8국회의원선거 지원연설에서 3선개헌을 하지 않겠다고 공약하자 공화당내 JP계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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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대위원장|후보약점 메워주는"얼굴마담"
한 원로정치인은 선거대책위원장을 가리켜『비단을 걸친 뱀』이라고 표현했다. 겉보기엔 화려한 것 같지만 알맹이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선거 때만 되면 각 당에는 선거대책위가 차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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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인 재야출신 압도적/총선 영입·물갈이에 바쁜 야권
◎법조·언론·학계·관출신 포함 줄잡아 2백여명/신당 잇따라 정치문호 “활짝” 기성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으로 정치인 물갈이론이 세를 얻어가자 민주당주변에서도 정계입문을 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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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엄단·공정분배등 요구/김추기경·고흥문 전 국회부의장·전 총리등
◎원로 31명 시국선언/투기엄단·정치권 도덕성 회복도 주장 김수환 추기경·한경직 목사·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와 민복기 전대법원장 박충훈·유창순·김정렬 전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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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상태서도 투병 111일/타계한 윤 전대통령
◎주치의 “장수집안서 비롯된 기적 같은 일”/담배ㆍ술 일절 안하고 짜고 매운 음식 삼가 93세를 일기로 18일 별세한 해위 윤보선전대통령은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1백11일간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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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국회 의원 간첩 사건 파동
서경원 의원 사건이 간첩 사건으로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국회의원이 관계된 간첩 사건은 49년 국회 프락치 사건과 69년 김규남 사건이 있다. 이밖에 67년 7대 총선 직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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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자 50명 신병확보
서울 여의도 농민시위 사건을 수사증인 검찰과 경찰은 15일 전국 7개 도에서 시위 참가자 3백70명을 연행, 철야 조사한 결과 그중 50명이 주모자·적극 가담자임을 밝혀내고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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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위」 배후도 구속
검찰과 경찰은 l5일 서울 여의도 농민 과격시위 사건을 단순 농민집회가 아닌 체제도전의 정치집회로 보고 전국 검찰·경찰력을 총동원, 배후 세력 수사에 나서 배후 조종자를 구속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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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년의 두 김 경쟁|각기"당""재야"거점 조직확대
야당의 대통령후보 단일화가 멀어져 가는듯이 보인다. 김영우 총재는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느냐는 이미 결론이 났다고 말한다. 김대중 고문은『김 총재도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