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청와대에선] 청와대에서 대통령보다 보기 힘든 사람은?
“올 거에요.”(청와대 관계자) “오지 않겠어요.”(청와대 고위 관계자) “오라고 해야겠네요.”(청와대 최고위 관계자) 그런데 안 오고 있습니다. 누구길래 이렇게 여러 명의 청와
-
[전영기의 시시각각] 윤석열과 코미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경질한 뒤 역풍을 맞고 있다. 코미보다 더 무서운 특별검사가 들어섰다. 트럼프는 “
-
[이하경 칼럼] 문재인, ‘박근혜 착시효과’ 유혹 벗어나라
이하경 주필 사람은 시련을 당했을 때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1975년 유신 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된 법대생 문재인은 서울구치소에서 사랑받는 존재였다. 재소자들이 진정서나 탄
-
“열흘 새 10년보다 많은 변화” 충격요법에 요동치는 검찰
━ “일부 잘못 가지고 조직 전체 흔들어” 반발 기류도 검찰 내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57)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22일 취임)하면서다
-
항명 검사 → 최순실 특검 팀장 … “경험·능력엔 의문” 지적도
‘국정원 댓글’ 수사로 좌천됐던 윤석열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오른쪽)가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윤 신임 지검장이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왼쪽은 박영수
-
암 투병중인 이용마 해직기자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용마 기자 페이스북 캡쳐] 암으로 투병중인 이용마 MBC 해직기자는 19일 “세상이 바뀐 것이 확실하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이날
-
[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정원 “검찰, 제대로만 하면 박근혜·우병우 구속 가능”
단독 인터뷰│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 ■ 재판 들어가면 더 충격적 내용들 공개될 것■ 박 전 대통령 죄의식 없어 보여■ 토 다는 것도 질문도 용납 안 했던 최순실
-
[단독]장시호 "의왕대학원에서도 특검팀 생각에..." 손편지 남겨
“의왕대학원에서 특검 사람들 생각하면서 가끔 씨익 웃곤 해요.”지난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마지막으로 소환된 ‘특검 도우미’ 장시호(38ㆍ구속)씨는 특검팀 사무실에 있는 종
-
운명의 영장심사…윤석열-한동훈 창 vs 송우철-문강배 방패 대결 주목
삼성그룹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명운을 건 한판 법정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0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특검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49)
-
달걀 구하기 전쟁…속타는 요식업계
“사장님, 달걀 오늘도 안 돼요?”수화기 너머로 울먹이다시피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서울 은평구에서 요식업체 100여 곳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이재권(40)씨는 이런 전화를 하루
-
[양선희의 시시각각] “썩어빠진 엘리트는 필요없다”
양선희 논설위원‘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울화’를 요즘 종종 경험하게 된다. 대통령은 ‘임기단축’이라는 꼼수를 던져 정치권을 혼란에 빠뜨리고, 여당대표는 탄핵 발의되면 “장에 손을 지
-
증거로 피의자 꼼짝 못하게 만드는 ‘고뇌하는 칼잡이’
윤석열2013년 10월 24일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여주지청 앞 주차장. 운전석에 앉아 있던 기자에게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전화가 왔다.“건물 뒷문 살짝 열어줄 테니 차나 한 잔 하
-
증거로 피의자 꼼짝 못하게 만드는 ‘고뇌하는 칼잡이’
윤석열 2013년 10월 24일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여주지청 앞 주차장. 운전석에 앉아 있던 기자에게 여주지청장의 전화가 왔다. “건물 뒷문 살짝 열어줄 테니 차나 한 잔 하고
-
박영수 특검 "사이비 종교 개입도 수사…대통령 내가 직접 조사"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 오종택 기자최순실(60ㆍ구속기소)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박영수(64ㆍ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최씨의 아버지 최태민씨와 사이비종교
-
[권석천의 시시각각] 박근혜정부 1년을 보내며
권석천논설위원 지난 1년은 ‘낭전(浪戰)’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물결 랑, 싸울 전. 얼마 전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거사 후 옥중에서 쓴 ‘동양평화론’에서 이 말을 만났다.
-
[2013 말말말] "파면 팔수록 미담" "건성건성 박수" "안녕들 하십니까"
2013년, 대한민국호(號)는 새 대통령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외로 조용한 날이 없었다. 정치권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고, 헌정 사상 최초로 현역
-
국정원 수사 '항명' 윤석열 중징계 … 대검 감찰 결과에 검찰 일부 반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에 대한 대검 감찰본부의 감찰 결과를 두고 정치권에 이어 검찰 내부에서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항명(抗命)’ 파동을 부른 전임 수사팀
-
[단독] 국정원, 다른 거래서도 '7452부대' 명의 썼다
[앵커] 어제(6일) 국정원의 이른바 '댓글녀 변호사비용 대납'소식을 JTBC가 단독보도해드린 이후 변호사가 받은 영수증 상의 7452부대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의 대상이 됐습니다
-
[고정애의 시시각각] 거칠어 보이는 걸까 거친 걸까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인생에서 보는 많은 일들이 무작위로 일어난다는 믿음을 거부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지나칠 만큼 강하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주장이
-
민주당 임내현 의원 “명확한 지검장 승인 없다고 법효력 문제 있다는 말 못 해”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정원 댓글 수사팀 ‘공안통’이 지휘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지검장·수사팀 이견 있지만 외압이라고 하는 건 문제” 민주당 임내현(61·초선·광주 북을) 의원
-
황교안 법무 "검찰 불미스러운 일 국민께 송구"
황교안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4일 “지금 검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21일
-
베이징, 공기오염 지속되면 차량 홀짝제 시행
[베이징=CBS노컷뉴스 김선경 특파원] 중국 베이징시는 심각한 공기오염이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차량 운행 홀ㆍ짝제를 시행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베이징 시정부는 이
-
"원세훈 혐의 입증 새 증거" vs "실제 영향력보다 과장"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상에 올린 대선 개입 글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
-
청와대 "관리 가능한 이슈가 아니어서 … " 무대응 원칙으로 일관해 정쟁 더 키워
국정원이 지난해 대선 때 트위터를 통해서도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21일 말을 아꼈다.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지켜보자”는 말뿐이었다.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