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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종명 뇌출혈 사망…장기기증 결정
가수 홍종명(46) [사진=중앙포토] 가수 홍종명(46)이 세상을 떠났다. 홍종명은 이달 중순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했으며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못한 채 28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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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고 떠난’ 장기기증자…올해 처음 400명 넘을 듯
올 4월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기가 뇌경색과 뇌염으로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졌다. 부모는 처음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고민을 거듭하다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서울대병원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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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때 가볼만한 이색 테마박물관
즐거운 겨울방학이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견문을 넓히려면 박물관 견학이 제격이다. 낡은 유물로 가득 찬 지루한 박물관을 상상했다면 생각을 바꿔보자. 교과서·화장실·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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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뇌사 추정자 신고 의무화
내년 5월 말부터 뇌사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은 반드시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또 뇌사자가 생전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경우 유가족 한 명의 동의로도 기증이 이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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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C, 태양전지 소재 생산라인 신설 外
기업 SKC, 태양전지 소재 생산라인 신설 SKC는 충북 진천공장에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시트 생산라인 3개(연산 1만8000t)를 내년까지 신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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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각막 확보 늘리려면 병원에 사망자 신고 의무화해야”
20년 전 미국에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년이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던 소년의 꿈은 의사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생각하며 각막과 피부·뼈 등을 기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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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 쉬워져 이식 늘겠지만 …
▶뉴스 분석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핵심은 ▶기증 절차 완화 ▶뇌사(腦死) 추정환자 신고제 도입이다. 2000년 2월 장기이식을 전제로 뇌사를 합법화한 이후 병원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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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법 개정 착수 왜
한국은 인구 100만 명당 뇌사자 장기 기증자가 3.1명이다. 스페인(35.1명)이나 미국(25.5명), 프랑스(22.1명)에 비해 상당히 적다. 국민 인식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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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종’을 따르는 물결 - 존엄사, 장기 기증
김수환 추기경은 떠나는 모습마저 아름다웠다. 가진 것을 남김없이 베풀고 가겠다는 뜻에서 20년 전 이미 장기 기증을 서약했다. 또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자 “의미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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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페셜] 손기정 영전에도 메달 못 놓고 장례… “이게 말이 됩니까?”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웠던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 선생(1912~2002)의 올림픽 금메달이 방치돼 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얻은 금메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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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유언장, 평상시 써놓으면 어떨까
서울 관악구 신림2동에 사는 이옥현(42) 주부는 얼마 전 시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몹시 당황했다. 충북 청원군에서 홀로 직장생활을 하던 시누이의 사생활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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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군경 유족” “대학생” 등 선처 이유 가지가지
지난달 30일 여성부가 처음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 10명 중 3명이 일상 생활에서 성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다.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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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군경 유족” “대학생” 등 선처 이유 가지가지
잇따른 아동 성폭력 사건으로 여성계의 캠페인이 불붙으면서 성폭력 처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여성단체연합과 여성민우회 등 45개 여성·사회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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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하시겠습니까? 생각보다 간단한 장기기증
장기 기증, 어떻게 할까? 작년 한 연예인이 남몰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과 대중들은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당사자인 그녀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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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삼의 큰 사랑은 사랑을 낳고…장기기증 릴레이 불씨됐다
고 최요삼 선수 자신의 장기를 세상에 남기고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비운의 챔프’ 최요삼(35·숭민체육관)이 또 다른 사랑의 불꽃을 지피고 있다. 최요삼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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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기증 활성화하자
비운의 복서 최요삼은 우리에게 슬픔과 희망을 동시에 던지고 하늘 나라로 떠났다. 사각의 링을 주름 잡던 챔프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음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마지막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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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지인 뒤이어 시신·각막 기증 릴레이
한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아온 이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면서 시신·각막 기증의 길을 함께 걸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울경본부는 지난 26일 숨진 황화수(74세·여·사진)씨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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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진 "생명보험은 '제2의 가장'"
▶1955년 서울 生 · 서울고 · 서강대 영문학 학사 · 서강대학원 경영학 석사 · 94년 아메리칸모터스 · 2001년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사부장 · 94년푸른덴셜생명보험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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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장기기증 불발에 故 석광렬, 김의찬 재조명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희망을 남긴 배우 고 석광렬과 가수 고 김의찬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들의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사망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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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 기증에 보다 적극적 관심을
40대 남성이 난치병을 앓는 애인에게 신장과 췌장을 떼주어 우리를 감동시키고 있다. 얼마 전에는 코미디언 김형곤씨가 시신을 기증한 뒤 장기기증 희망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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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거름된 대안교육 선구자
양영모 이사장의 수목장 표지석을 유족들이 벗기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국 대안교육의 선구자 고 양영모 간디학교(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초대 이사장의 장례식이 타계한지 2년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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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장기기증
▶ 장기 기증이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은 장기 기증식을 마친 뒤 서약서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는 대학생들. [중앙포토] 올 들어 한 TV 프로그램이 장기 기증 운동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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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랑으로 승화된 아름다운 죽음
"좋은 일 하십니다. 참 힘드셨겠어요." 내 명함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첫 마디는 대부분 이렇다. 1991년 1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했을 때 '신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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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산책] 살아서 죽어서 제자 사랑한 스승들
◆ 스승이 제자 발 씻겨주기=강릉 관동대(총장 한동관)는 22일 오후 대학교회에서 교수가 제자들에게 발을 씻어주는 세족(洗足)행사를 열었다.(사진(下)) 이날 행사는 한 총장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