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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결합 거부' 전처 흉기로 살해한 60대 징역 18년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홍진표)는 17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처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김모(60)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전처는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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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딴 남자랑 SNS해" 동거녀 살해한 40대 징역 12년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홍진표)는 2일 동거녀와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택시기사 박모(44)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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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장 치고 달아난 트럭운전사 징역 3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장애인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트럭운전사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5단독 서보민 판사는 덤프트럭을 몰고가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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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싸워보자" 제안받고 살해한 30대 징역 12년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서경환)는 14일 사실혼 관계인 여성의 새 연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김모(3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의 징역 10년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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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 2심에서도 무기징역
‘재력가 청부살해’ 혐의로 기소된 김형식(45) 서울시 의원에 대해 항소심 재판에서도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용빈)는 30일 “피고인 김씨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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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가 원세훈 판결 정면 비판
현직 부장판사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재판부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 현직 부장판사가 동료 재판부의 판결 내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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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목숨 값이 13년형이라니 … 판사의 고뇌
“법원의 살인죄 양형은 평균 13년, 사람 목숨값으로 적당한가.” 인천지법 문유석(45·사진) 부장판사는 최근 펴낸 에세이집 『판사유감(判事有感)』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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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 여주인 살해범 징역 30년 선고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차영민 부장판사)는 15일 고물상 여주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증거를 없애려고 불을 지른 박모(38)씨에게 강도살인, 현주건조물 방화, 사체 손괴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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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세월호, 시민제의를 제안한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외환위기 때도 이렇지는 않았다. 국가파산의 주범이 누구인지 분명했던 그때엔 분노를 집중시킬 수 있었고 치죄가 명백했다. 지금은 공범이 사방에 깔려 동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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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관료제의 실패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2011년 4월 농협 전산망이 통째로 마비됐다. 30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이 혼란에 빠졌다. 전산기록이 없으니 돈을 찾지도, 대출을 갚지도 못했다. 카드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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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려는 게 아니라 벌 받아야" 자살 중학생 엄마 단호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대구의 권모군 사건 결심공판이 13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 권군의 어머니 임모(48)씨가 진술을 마친 뒤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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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0년 … 이혼 소송 중 아내 살해 교수 유기징역 사상 최고형 선고
이혼소송 중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학교수에게 국내 유기징역 판결 사상 최고형인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지난해 10월 형법이 개정되면서 유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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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우리 몰아내 달라” … 망명객 급증에 중국인들 두려움
추가가에서 바라본 대고산, 대고산에서 노천 군중대회를 거쳐 결성된 경학사는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 중 하나가 된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망을 넘어서⑨ 건국의 뿌리횡도촌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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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군경 유족” “대학생” 등 선처 이유 가지가지
지난달 30일 여성부가 처음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 10명 중 3명이 일상 생활에서 성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다.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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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군경 유족” “대학생” 등 선처 이유 가지가지
잇따른 아동 성폭력 사건으로 여성계의 캠페인이 불붙으면서 성폭력 처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여성단체연합과 여성민우회 등 45개 여성·사회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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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한인 무대책에 외교부 홈피 비난글 쏟아져
지진해일(쓰나미)의 여파가 급기야 외교통상부까지 뒤흔들고 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한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이 직접적인 발단이 됐다. 태국 푸껫 인근 피피섬에서 실종된 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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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김'살해혐의 윤태식씨 무기 구형
서울지검 외사부(부장검사 朴永烈)는 14일 1987년 1월 홍콩에서 부인 수지 김(한국명 김옥분)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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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양형기준' 마련] '뇌물죄는 법대로'
대법원이 '양형실무' 책자 발간을 통해 사실상 양형기준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고무줄 잣대' 라며 불신을 받아왔던 법원.재판부간 양형 차이를 근원적으로 시정하려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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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명환씨 살해犯 징역15년을 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高鉉哲부장판사)는 15일 종교연구가탁명환(卓明煥)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한 대성교회 운전사 임홍천(任弘天.26)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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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증언<(125)|낙동강 공방전(7)|동부전선(4)|「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육본, 분대장에도 처형권
동부전선의 안강·기계전투도 낙동강 교두보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혈전의 하나였다. 북괴군 제12사단과 제766유격연대는 8월 공세가 개시되자, 단숨에 비학산을 돌파, 11일에는 포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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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앞바다의 해상참사
24일 전북옥구의 개야도리를 출발, 군산으로 돌아오던 부정기 연락선 서조호가 장항앞 유부도근해해 상에서 침몰, 승객 61명중 16명이 익사하고 9명이 실종한 일대참사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