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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밀로셰비치 전철 밟을 것 체포영장 발부 전 출구 찾아야”
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가 3월 8일 수도 트리폴리 소재 호텔 로비에 들어서며 승리를 다짐하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교장관은 13일 부상을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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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섣부른 핵무장론을 반박한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최근 핵무장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핵에는 핵’이라는 핵 억지논리에서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해 보유해야 한다는 핵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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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6자회담 재개 때 한·미가 지켜야 할 수칙
마이클 그린CSIS 일본 실장 지난달 28일 중앙일보-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공동 개최 한·미동맹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6자회담을 재개하는 데 따른 장단점을 논의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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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서 북핵 해결 가능성은 제로”
“한국이 북한의 실질적 태도 변화 없이 6자회담에 나서는 건 제공할 음식도 없이 무조건 음식점 테이블에 앉는 것과 같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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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마지막 비핵화 협상이라는 각오로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지미 카터가 평양에서 무슨 말을 들었는가에 상관없이 6자회담은 마침내 재개의 궤도를 타고 있다. 6자회담 재개에는 6자회담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남북회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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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비핵화 대화 먼저 해야 6자회담 연다”
한·미 양국은 16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남북 간 비핵화 대화가 먼저 열려야 하며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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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10명 중 4.2명 속해 미국 주도 게임의 룰 바꿔야”
매머드급 신흥경제권 블록인 브릭스(BRICS)가 14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제3차 정상회의를 연다. 브라질(Brazil)·러시아(Russia)·인도(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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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스위스산 시계 올 1월에만 94개 구매…왜?
북한이 올해 1월에 스위스산 시계 94개를 구매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에 맞춰 군ㆍ당 간부들에게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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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사르코지 면전서 “리비아 무력사용 반대”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리비아 공격을 주도해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무력 사용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난징(南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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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카다피 고향 시르테로 진격
부처드 사령관 리비아에 대한 연합군의 공습이 실시된 지 8일 만에 작전 지휘권이 미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로 넘어갔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Anders Fogh R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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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디세이의 아침은 쉽게 오지 않는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오디세이 새벽’. 3월 19일 미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1973호에 의거해 돌입한 대(對)리비아 군사행동의 작전명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이 동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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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동부 거점 도시 탈환
리비아 반군이 동부의 거점도시 아즈다비야를 장악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다. AP통신은 26일 반군 사이프 사다위(20)의 말을 인용해 “연합군의 공습에 힘입어 25일 밤(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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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동부 거점 도시 탈환
반군의 아즈다비야 탈환 소식을 들은 리비아 시민들이 26일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리비아 반군이 동부의 거점도시 아즈다비야를 장악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다.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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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리비아 사태 두고 궤변 말라
리비아에 대한 연합군의 비행금지조치 실행을 두고 북한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밝힌 내용은 리비아 사태에 대한 북한 당국의 왜곡된 인식을 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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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최대 부족 “대통령 퇴진하라”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에 발맞춰 중동 각국의 반정부 시위가 탄력을 받고 있다. 연합군의 리비아 군사 개입이 ‘재스민 혁명’에 불을 붙이고 있는 셈이다. ‘부자 세습 국가’ 시리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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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오바마 머뭇거릴 때 세 여자가 해냈다
파괴된 카다피군 차량 20일 리비아 벵가지 인근에서 한 시민군이 폭격으로 파괴된 카다피군 군용차량 위에 올라 옛 리비아 국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벵가지 AFP= 연합뉴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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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안보리 1973호는 ‘전쟁 백지수표’
19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남쪽 밥 알 아지지아 구역을 방문한 카다피의 딸 아이샤가 리비아 국기를 흔들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리비아 공습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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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디세이의 새벽’ 속전속결이 중요하다
지도자의 악행과 오판이 결국 무력 개입을 자초(自招)하고 말았다.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군사 개입을 승인한 유엔 안보리 결의 1973호에 따라 어제 새벽 미국·영국·프랑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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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토마호크 124발 카다피 때리다
20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벵가지와 아즈다비아를 잇는 도로에서 카다피군의 무장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미국·영국·프랑스군 등으로 구성된 반카다피 연합군의 전투기 공습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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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리비아 공습 이후의 전략
존 케리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전 세계 지도자들은 리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사태를 멈추기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왔다. 그 결과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리비아 상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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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카다피 “십자군 침공, 식민 전쟁” 규정해 이슬람권 자극
20일(현지시간) 시민군이 차지하고 있는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 인근 도로에서 연합군 전투기의 공습을 받은 카다피 군 탱크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벵가지 로이터=뉴시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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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 최신무기 총동원해 리비아 '오디세이새벽' 작전 개시
20일 다국적군이 리비아 카다피를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 여느 전쟁과 마찬가지로 토마호크가 포문을 먼저 열었다. 이라크전 등 지금까지 벌어진 대부분의 전쟁에서 토마호크가 적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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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잘 빠져나가는 사람...유엔이 지상군 파견해야 해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영공 전역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한 18일 리비아 반군 거점도시 토브룩에서 시민들이 유엔의 결의를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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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잘 빠져나가는 사람...유엔이 지상군 파견해야 해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영공 전역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결의한 18일 리비아 반군 거점도시 토브룩에서 시민들이 유엔의 결의를 환영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