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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유셴코 제3당 전락"
오렌지 혁명 이후 친서방국가가 됐던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당이 부활했다. 민주화 혁명이 일어난 지 1년 반도 채 못 돼서다.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이끄는 친러시아 성향의 지역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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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국민 심판받은 '색깔 혁명'
26일 저녁 모스크바. 아직도 얼음과 눈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이 한파의 도시에 조용한 열기가 느껴진다. 저녁 10시가 넘어서부터 각종 뉴스 사이트와 TV에선 이타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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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혁명' 빛바래나 … 우크라이나 총선서 친러 정당 우세
옛 소련 출신 독립국들을 휩쓸던 민주화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이른바 '색깔 혁명'의 퇴조다. 친러시아 정파가 득세하는 역 도미노 조짐까지 보인다. 26일 총선을 치른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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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대신 미국'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밀월관계에 접어들었다. 가스공급 갈등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가 악화된 사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각종 경제적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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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부시 행정부, 북 위폐문제 조용히 다뤄야"
새해 들어 국제정치가 크게 요동칠 조짐을 보인다. 중남미에서 좌파정권 출현이 줄을 잇고, 중동 평화 정착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재기불능이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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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각 해산 위기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협상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우크라이나 의회가 10일 내각 해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유리 예하누로프 총리 내각은 3월 총선을 불과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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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무기로 옛 소련 패권 회복 노려
러시아는 왜 과거의 '형제국'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라는 칼을 빼들었을까. 겉으로 보이는 가스 분쟁의 원인은 가격이다. 러시아는 그동안 소련권 국가에 파격적으로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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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안도의 한숨… 러시아 "가스 공급 정상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3일 우크라이나 영토를 경유하는 가스관을 통해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물량을 예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국가들의 가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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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천연가스 확보 비상
빅토르 유셴코(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 키예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가스관운영회사 우크르트란스가즈 본부에서 러시아와의 가스분쟁 사태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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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 중단
러시아가 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공사인 '가스프롬'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연결된 가스관의 압력을 줄이는 작업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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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지구촌 이슈 캘린더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지나고 지구촌에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세계 곳곳에서 각종 행사, 회담, 선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올 한 해를 장식할 '2006 지구촌 캘린더'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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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유셴코, 가스 분쟁 중재 요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공급가격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서방의 개입을 요청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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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셴코 이라크 깜짝 방문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左)이 26일 바그다드에서 170㎞ 떨어진 쿠트 인근의 군 부대에서 자국 군인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쿠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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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 시가대로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가격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양국이 가스 가격을 시장 원칙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빅토르 유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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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너지로 보복
러시아가 '탈(脫)러 친(親)서방'노선을 걷고 있는 옛 소련권 국가들에 대한 보복에 나섰다. 보복 방법은 러시아가 지금까지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해 온 가스값의 파격적인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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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1년] 우크라이나 등 '색깔 혁명' 도미노
우크라이나의 '오렌지혁명'이 22일로 1주년, 그루지야의 '장미혁명'이 23일로 2주년을 맞았다. 2003년 11월 그루지야를 시발로 그동안 우크라이나(2004년 11월)와 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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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티모셴코 "차기 대선 출마"
8일 전격 해임된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는 13일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 총선에서 승리해 강력한 권한을 가진 총리에 복귀할 것"이라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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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클릭] 썩은 우크라이나 '오렌지'
지난 연말 눈이 펄펄 내리는 키예프 도심의 오렌지 물결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련권 국가 민주혁명의 정점을 이룬 오렌지 혁명이었다. 오렌지색 목도리를 한 혁명지도자 빅토르 유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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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각 해산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말 '오렌지 혁명'(서구식 민주 시민혁명) 이후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 빅토르 유셴코(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율리야 티모셴코 총리가 이끄는 내각을 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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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강대국 힘의 논리' 노골화
러시아가 친(親)서방 노선을 강화한 소련권 국가들에 대한 응징에 나섰다. 에너지 공급과 관련된 특혜를 안 주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자국민에 대한 면책특권을 주는 데 반대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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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러·친서방' 연합체 추진
옛 소련권 국가들의 탈(脫)러시아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서구식 시민혁명 이후 친서방 노선을 본격화한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가 주도하는 이 같은 움직임에 반(反)러시아 성향의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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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폴란드 '주먹에는 주먹'
냉전시절 사회주의 형제국이었던 러시아와 폴란드의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 최근 양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상대국 국민에 대한 폭행사건이 외교분쟁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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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혁명 팔아 '오렌지 생활'
▶ 유셴코 대통령(왼쪽)·안드레이(오른쪽)▶ 오렌지 혁명 상징물이 인쇄된 컵(위)과 깃발, 보드카. 지난해 말 '오렌지 혁명'(서구식 시민혁명)으로 권좌에 올랐던 우크라이나의 빅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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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고위층 자녀는 '아무도 못말려'
지난해 우크라이나 시민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과 율리야 티모센코 총리의 자녀가 최근 튀는 행동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유셴코 대통령의 아들 안드레이(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