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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도 쓰디쓴 가십, 그 치명적 유혹
성난 초콜릿 조지프 엡스타인 지음 박인용 옮김, 함께읽는책 309쪽, 1만5000원 가십을 대하는 태도는 나라마다 다르다. 가령 클린턴-르윈스키의 ‘지퍼 게이트’가 발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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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식? 맛없는 음식 먹고 10년 사느니…"
세계 3대 요리학교로 프랑스의 ‘르꼬르동블루’(1895년 설립), 미국의 CIA(1946년), 일본의 쓰지조그룹교(?調group校?1960년?이하 쓰지조)가 꼽힌다. 이 학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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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인간이 '오래 살기 게임' 하는 동물인가”
오사카 쓰지조 본교의 ‘에꼴츠지’에서 학생들이 제과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쓰지조] 쓰지 요시키 교장 요시키 교장은 “요리사의 가장 큰 자질은 열정과 근성, 명석한 머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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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하기 힘든 노랑 마음껏 입어요~ 유행이니까
프랑스 브랜드 루이뷔통 (사진1),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매퀸(사진2)의 올 봄ㆍ여름용 패션쇼에 노란색 의상들이 다수 선보였다. 3 미국 브랜드 DKNY는 올 봄ㆍ여름용 패션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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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의 힘! 감동의 블랙홀로
영화 ‘레 미제라블’의 300만 관객 돌파가 눈앞이다. 프랑스의 비평가 프랑수아 트뤼포는 “어떤 영화가 성공을 거둔다면 그것은 우선 사회학적 사건이 된다”고 말했다. 일정 수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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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의 힘!감동의 블랙홀로
위, 아래 39레 미제라블39의 유명한 바리케이드 장면. 아래, 정성화 주연 뮤지컬 39레 미제라블39의 합창 장면 영화 ‘레 미제라블’의 300만 관객 돌파가 눈앞이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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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조 피아노 “건축이란, 세계를 변화시키는 시”
일본 홋카이도에 자리잡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물의 교회’(1989). 마치 십자가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안도 다다오는 “물은 상상력을 발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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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점까지 높일수 있는 생활속 비법 31가지
기억을 강화하는 뇌 훈련. 회백질(gray matter)을 보존하는 유산소 운동. 이성과 감성을 더 정교하게 연결해 주는 명상(meditation). 전부 멋진 이야기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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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별 받다 … 뉴욕 ‘단지’의 셰프 사장 후니 김
‘단지’의 셰프 사장 후니 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명 식당가 헬스키친 내 한식당 ‘단지(Danji·346 W 52스트리트)’. 개업한 지 1년도 안 됐지만 5일 발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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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클린턴 대통령이 말했다 “그 주인공 계속 쓰시오”
‘나는 죽음 담당이다(Death is my beat)’. 미국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널리(55)의 소설 『시인』의 첫 문장이다. 몇 줄만 더 읽어보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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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몰락도 정보사회 등장도 그가 ‘천기누설’ 했다
공산주의의 몰락을 정확히 예언했던 사회학자 겸 미래학자 대니얼 벨(Daniel Bell·사진)이 25일(현지시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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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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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호] 우리나라가 국력에 비해 취약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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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달라이라마·하벨·투투주교 … “서울 G20서 류샤오보 석방 다뤄야”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올해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의 석방을 중국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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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스키, 성폭행 미성년자와 50만달러 합의 뒤늦게 밝혀져…지불여부 미확인
유명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가 31년전 미성년자와 불법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스위스에서 체포된 가운데 15년 전 민사소송 해결을 위해 피해자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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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링허우 세대, 민주주의 잊고 민족주의를 택하다
12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쓰촨 대지진 1주년 추모 행사를 하던 중 참석자들이 오성홍기를 흔들며 유가족들을 격려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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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술계 거듭나야 한다
일부 미대 교수들의 일탈이 도를 넘고 있다. 개각 때마다 문화부 장관감으로 거론되던 모 대학 미대 학장이 표절 논문으로 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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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예술과 돈
비즈니스가 아닌 일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다. 예술도 예외가 아니다. 그것도 제법 오래 전부터 그러했으니, 루벤스는 자신의 스튜디오를 방문한 잠재적 고객이나 관람객들을 상대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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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카리스마' 조르조 아르마니 단독 인터뷰
아르마니는 "나의 전속 사진사가 찍은 작품만을 내보내야 한다"며 이번 인터뷰 현장에서 기자가 찍은 사진의 게재를 반대해 완벽주의자라는 호칭을 확인시켰다."패션의 생명은 단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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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D-War) ‘네티즌-평론가 전쟁’을 논하다
대중문화평론가 장병원·김봉석·김종휘(왼쪽부터)씨가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 워’가 충무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조문규 기자]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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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 사로잡은 진부한 ‘마법의 書’
해리 포터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단순히 해리 포터라는 작품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해리 포터라는 현상에 대해, 해리 포터라는 현상이 가능한 이 세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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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담] “중국 위협받는 한국,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
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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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결] 호주大法 “음식점 혹평 기사는 명예훼손”
타이어 제조회사로 유명한 프랑스의 미슐랭은 1900년부터 지도·여행지 가이드북을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가이드북에는 숙박정보뿐만 아니라 좋은 레스토랑이 포함된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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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앨 고어 편]
지구 구하기에 나선|앨 고어가 대선에 출마해 나라를 구하길 바라는 이들에게|긍정의 답을 던져줄까요? 앨 고어가 이메일과 전화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래리 킹 라이브'입니다 →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