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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20)] 통신사와 콘텐트 회사는 왜 으르렁댈까?
사진: 중앙포토목동들이 콧노래를 부르는 하늘 아래 어느 마을에 공유하는 목초지가 있었다. 처음에 사람들은 양떼를 방목해 기르면서 문제없이 먹고 살았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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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신재생 개발 MOU … 몽골 에너지 시장 주도권 잡는다
한국전력은 21개 국가에서 36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캐나다 페네탱귀신에서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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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온실가스 감축, 원자력이 현실적 대안이다
전 세계의 관심이 영국에 쏠리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 때문이다.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 참여한 영국 국민 중 52%가 찬성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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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연말에 택지지구 개발 완료 … 입주 즉시 다양한 인프라 이용
초곡 화산 샬레는 경북 포항 최초의 셉테드 인증 단지다. 이미지는 초곡 화산 샬레 투시도.경북 포항의 완성형 택지지구인 초곡지구가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말 개발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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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재도약 출발점 선 현대상선의 남은 과제
김우호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해운해사연구본부장최근 현대상선은 지난 5개월여 동안의 용선료 협상을 마무리하고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에도 성공했다. 용선료 협상 결과 22개 전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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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나발 휘모리장단에…체코 청중들 “굉장하다”
체코 프라하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오스트라바 공항에는 작곡가 야나체크의 이름이 붙었다. 그의 고향 후크발디와 가까운 모라비아 지방에 위치해서다.산업도시의 과거가 남아있는 쇠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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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친환경 에너지사업은 한국에 좋은 기회”
수마 차크라바티(57·사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됐지만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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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국가 중국이 바다를 탐하는 이유는
일러스트 강일구 대륙 국가 중국이 지금 남중국해를 탐낸다. 중국은 청나라 시대의 지도를 근거로 남중국 해상에 9개의 가상의 선으로 이어진 ‘9단선(Nine Dash Line)’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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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비틀스는 왜 ‘현대의 고전’이 되었나?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듯한 1960년대의 시대적 에너지… 1960년대를 음악적 황홀경으로 가득한 시대로 만든 비틀스비틀스의 마지막 앨범 의 재킷 사진. 비틀스는 조지 마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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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영국 새 내각 구성 완료, 탈퇴파는 7명
영국의 테리사 메이 신임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내각 구성을 완료했다. 24명의 각료 중 7명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탈퇴파로 채웠다. 적극적 탈퇴파인 리엄 폭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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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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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외무장관 발탁…EU 탈퇴 협상 탈퇴파에 맡긴다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왼쪽)가 1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 접견실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하고 있다. [런던 AP=뉴시스]권력의 요체엔 인사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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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총리의 신의 한수?…탈퇴파에 EU 탈퇴 협상 맡겨
권력의 요체엔 인사권이 있다. 13일(현지시간) 76번째이자 여성으로 사상 두 번째로 다우닝가 10번지의 주인이 된 테리사 메이가 보여준 바다.그는 총리로서 첫 연설에서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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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로 취임
테리사 메이 영국 보수당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 신임 영국 총리로 임명됐다. 이날 메이는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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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와 다른 메이 “특혜 받는 소수 아닌 모두의 나라로”
13일 취임하는 영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인 테리사 메이(60)는 1976년 짐 캘러헌 총리 이래 다우닝가 10번지의 가장 나이 많은 입주자다. 캘러헌 총리는 당시 6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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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ESS 시장 공략 잰걸음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최대진 신임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 대표(오른쪽)가 데이비드 카플란 전 대표와 ‘인수 서명식’을 가졌다. [사진 두산중공업]두산중공업이 에너지저장장치(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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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처' 메이, 대처와 판이하게 달라
테리사 메이(60·영국총리·왼쪽)와 마가렛 대처 [중앙포토]13일 취임하는 영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인 테리사 메이(60)는 1976년 짐 캘러헌 총리 이래 다우닝가 1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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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이후 첫 여성 총리, 테리사 메이
테리사 메이(60) 영국 내무장관이 13일 오후(현지시간) 76대 영국 총리에 오른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1990년 물러난 지 26년 만의 여성 총리다.영국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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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수집 취미 테리사 메이 “메르켈과 비교 말라, 나는 나”
11일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왼쪽)이 영국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보수당 경선에서 메이의 경쟁 상대였던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포기를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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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반전 드라마, 호날두 두 번 울다
호날두가 두 번 울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포르투갈의 진정한 리더가 됐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흘린 눈물은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했고, 우승 직후엔 감격의 눈물로 기쁨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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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골리앗 크레인 팔려도 다윗의 지혜를
위성욱사회부문 기자경남 창원시에 자리한 성동산업 마산조선소는 지금 사실상 폐허로 변했다. 12만726㎡의 조선소 부지에는 초대형 크레인과 기중기가 휑하니 남아 있다. 선박 블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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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과 담판 벌일 ‘철의 여인’ 후보들 정면 충돌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주장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은 EU를 사랑한다’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브렉시트(B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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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없어도 괜찮아
루마니아 태생 피아니스트 디누 리파티. 33살에 요절했다. 피아니스트는 연주를 멈췄다. 얼굴은 창백하고 몸은 금세라도 허물어질 것 같다. 청중은 안타까운 침묵에 빠져들었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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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레전드 오브 타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마고 로비 인터뷰
‘레전드 오브 타잔’(6월 29일 개봉,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밀림의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타잔(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그의 연인 제인(마고 로비)에 관한 이야기다. 문명사회로